나만 잘사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잘사는 세상이 스스로를 더 행복하게 만들 거야. 지금은 형제가 많아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 없어 불만이겠지만, 세상은 나 혼자만 살 수 없단다. 필요할 땐 다른 사람에게 양보도 하고, 배려하는 삶을 사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기 바라. 엄마 아빠가 너희를...
그런데 301호의 혼자 사는 남자가 수상하다. 사람들은 그가 분명 고양이를 죽인 싸이코패스가 틀림없다고 믿게 된다. 싸이코패스를 잡기 위한 평범한 이웃들의 위험하고 묘하게 웃긴 진실게임, 바로 연극이다.
2) 천재 시인의 삶과 사랑을 노래하다
일정 11월 5일~1월 22일 장소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연출 오세혁 출연 강필석, 오종혁,이상이, 정인지...
“중산층 남성들은 보다 높은 사회계층을 지향해왔고 자신들보다 잘사는 사람들에 대해 존경을 표하는 기술을 연습해왔기 때문”이라는 게 두 사람의 결론입니다. 알쏭달쏭하지만 ‘중산층은 그렇게 교육되었다’는 뜻인 것 같기도 합니다.
어제오늘 나라의 위기가 진짜임이 드러났습니다. 이론대로라면 중산층의 희생이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어쩌나!...
모든 미션을 마친 뒤, 멤버들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혼라면'을 만들기로 했다. 조권은 매생이라면, 유재환은 라면햄말이, 한철우는 떠서 먹는 라면을, 정범균은 시래기된장라면을, 김주희는 전복파라면, 그리고 이경규는 토마토라면을 소개했다. 1위는 총 3표를 얻은 정범균이 차지했다.
이에 정범균은 1위 소감으로 "여보 나 또 1등했어"라며...
아니라 사람을 이어 주고, 다음 세대를 격려해 주는 일을 해야겠죠. 문화공동체운동 같은 걸 계속해 나가려고 해요. 아무리 좋은 뜻으로 만나는 모임이라도 부딪히는 일이 생기죠. 그런 갈등을 풀어 주고, 다시 연결하는 ‘매개 점’ 역할을 하는 게 어른의 몫이라 생각해요. 꿈은 혼자 이루는 것도 있고, 함께 해 나가는 것도 있죠. 혼자 악악거리며 사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그런 면에서 해외 미술관 관련 책을 사람들이 선호할 수 있으리라 믿었죠.”
책을 쓰기 위해서라면 혼자 가거나 미술 관련 전문가와 함께 가는 것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온 가족이 함께, 그것도 한 살, 세 살,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손이 많이 가는 두 아이를 데리고 생고생(?)을 자처한 이유가 궁금했다.
“여행 가는 사람들을 위해 미술관에 대한 책을 쓰더라도 막상...
“혼자 사는 게 뭐 어때”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통업계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으로 잠시 호황일지 모르지만, 비혼과 저출산 추세에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대다. 위로나 소통 대신 경쟁과 일을 위한 협업이 도구가 된 세상에서 사람들은 혼밥을 택한다. 그러나 취업난과 이혼, 독거노인이 대다수인 1인 가구에 다양한 소비를...
노량진 공시촌(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 국어 강사로 입성한 박하나(박하선 분)가 혼자 집에서 맥주 한 잔을 비워내며 하는 독백이죠. 회식 자리에서 동료들한테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요. 걱정거리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가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이유입니다.
10집 중 3집 “나 혼자 산다”(통계청, 2015년 기준)
하나같은...
[카드뉴스 팡팡] ‘혼밥·혼영·혼술…’ 나홀로족의 경제학
'나 혼자 밥을 먹고~ 나 혼자 영화를 보고~ 나 혼자 노래하고~♬'어느 노래처럼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혼자라서 어렵다'는 이제 옛말.혼자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나 홀로 소비'가 늘어나면서 과거 1인 가구 소형 아파트, 1인용 식재료에...
외제 차를 몰고, 강남의 수십 평대 아파트에 혼자 살아도 전기를 많이 쓰지 않으면 ‘흥부 대접(?)’을 받죠. 반면, 지하 단칸방에서 갓난쟁이를 돌보는 엄마는 온종일 에어컨을 틀었단 이유 하나만으로 ‘놀부 취급(?)’을 당합니다. 사람들의 달라진 소득수준이 공공요금 체계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한국전력 자료를 좀 살펴볼까요? 2010년부터...
것이다.”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마찬가지이듯 그 시대에도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갈등이 심했다. 갖고 있는 것을 자식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을 두고 벌어지는 부자 간의 갈등이다. “늙어 꼬부라져서 반쯤 죽어가는 아버지가 집 한 쪽 구석에서 재산을 혼자 움켜쥐고 자식들의 발전과 생계에 지장을 주는 일은 옳지 않다.” 그 시대에도 살아가는 것은 누군가를 위해...
배우 안소희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부산행'은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서 시작된 재난 속에서 살아 남으려는 사람들의 생존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요즘 시대는 물질적으로 아주 풍요로워지고, 또 시대적 상황도 개인의 생활도 매우 자유로워졌지만, 아직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찾을 자유를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에 담긴 내 삶의 경험들이 도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유를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의 의미
자유는 이미 우리 안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정아는 아버지가 의견을 굽히지 않자 “그냥 말이라도 ‘네가 그때 혼자 그런 일을 겪어서 무서웠지? 얼마나 놀랬겠니. 정아야 그런데 사는 게 그렇지 않단다’라고 한 번이라도 이야기 했으면 이정도로 사무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정아는 SBS ‘런닝맨’에 출연해 ‘아나콘다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나콘다에...
사람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극에 달했고, 뜨거운 히터 바람에 의식을 잃어간다.
한 10분 정도 잠들었을까? 버스는 올림픽대로 한가운데서 잔챙이들과 씨름 중이었다. 중요한 건 시간! 내 손목시계는 벌써 9시를 넘겨버렸다. 대체 지옥 같은 올림픽대로에서 얼마나 있었단 말인가. 당산역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뚜벅이신세를 한탄하며 달리고 또 달린다. 내 예상...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건 ‘사장’이라는 이름은 결코 나 혼자만의 무게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에는 스타트업, 창업 열풍이 불었습니다. 각종 창업 경진 대회가 열리는 등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이미 스타트업의 경영자로 사는 저는 이런 현상을 지켜보며 한 가지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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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울 사는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삿짐을 쌉니다. 직장 근처에 집을 구하려던 신혼부부도 경기, 인천으로 발걸음을 돌리죠. 치솟는 전세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서울 외곽으로 이주하는 전세 노마드, 꽤 많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빠져나간 인구는 8200명에 달합니다. 순유출 전국 1위입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에는 9700명이 이사를...
젊을 때는 걸려 넘어지면 ‘나만 왜 이래?’라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면 ‘사람은 다 그래’라고 이해하죠. 그때부터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생각해요.”
81난을 겪어야만 탐진치(貪瞋癡,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를 덜어낼 수 있다는 의 내용처럼, 인간은 자랑스러운 실패를 경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살면서 몇 가지 난을 겪었느냐”고 종종...
젊은 연령층이 결혼을 미루며 독립해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나고, 노인들도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혼자 사는 가구가 늘면서 2010년 1인 가구 비율은 23.9%로 2005년(20.0%)보다 3.9%포인트 늘었다.
결혼과 이혼에 대한 태도도 달라지고 있다.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4년 56.8%로 2012년(62.7%)보다 5.9%포인트 감소했으며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