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결과 취준생들이 가장 외롭다고 느끼는 순간(*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으로는 ‘제대로 사는 걸까라는 회의감이 들 때(48.6%)’였다.
‘주위에서 하나둘 취업 성공 소식이 들려올 때’ 외롭다는 응답도 40.4%로 높았다. 이어 ‘정보를 공유할 사람도 없이 혼자서 아등바등할 때(31.7%)’, ‘원하는 기업에 낙방하고 자존감에 상처 입을 때(26.7%)’, ‘다들...
바람직하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유 이사장은 나 원내대표가 지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것을 거론하며 "자기 혼자 먹고, 다음 사람은 못 먹게 하려는 심보는 뭐냐"고 비꼬았다.
이날 유 이사장과 박 최고위원은 나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가 '김정은 수석대변인...
남들은 다 아는걸 혼자만 모르고 있어서 그렇다. 래퍼 비와이가 "진짜는 모두가 알아보는 법"이라고 외쳤지만, 모두가 대세를 알아보지는 못한다. [대세예보]는 유튜버ㆍ웹툰작가ㆍ웹소설작가 등, 주류로 부상한 새로운 콘텐츠 시장에서 스타가 될 사람들을 예보하는 코너다. 때론 찌질하면서도 때론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 본다....
미닫이, 여닫이, 들창 등은 다 개(開:엶)와 폐(閉:닫음)를 조절하며 쾌적하게 살기 위해 만든 문들인데 그런 문을 마음대로 열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문을 맘대로 열지 못하는 세상이라서 그런지 사람들 마음의 문도 자꾸만 닫히는 것 같다. 마음의 문을 닫고 혼자 사는 사람이 늘고 있다니 안타깝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꽉 찬 하늘만큼이나 답답한 세상이다.
꺾고, 혼자 놀다가 심심하면 흙을 파먹고, 수풀 속에 숨은 새둥지에서 새알을 훔쳤다. 밤이 되면 종일 뛰어다니느라고 기운이 소진해서 혼곤하게 잠에 빠져들었다.
온통 콘크리트와 시멘트로 뒤덮인 서울로 올라와서는 봄을 아예 잊었다. 오동꽃이 피고 지는 것도, 왔던 봄이 덧없이 사라지는 것도 모른 채 그저 아수라와 같은 세상에서 아등바등 사는 일에 매달려서 계절...
젊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꺼린다"며 "남자들을 위한 활동도 별로 없을뿐더러 주로 낮 시간에 주부들을 위한 활동들이다. 모임 공간이 많았으면 한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변 센터장은 "1인 가구는 혼자 사는 삶을 즐기는...
빠르게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혼자 사는 독거노인의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독거노인의 수는 140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층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한국 사회에서 노인은 대체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노인층에 대한 복지 증대 역시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왜 노인들에 대한 인식은 고집이 세고, 막무가내이고, 화도 잘...
그런 사연으로 컬렉션의 세계에서는 밖으로 드러나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해도, 내면에 죄를 짓고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거부할 수 없는 컬렉션 욕망을 바라보는 우리는 몸서리치지만, 컬렉션의 열병을 앓아본 사람은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긍정한다.
그 욕망의 지독함 때문일까, 컬렉션 심리에는 다양한 정의와 비유,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당연히 그 행태를...
어느새 10년 지기인 듯 친밀함을 느끼게 된 까닭인가, 늘 어르신 모시고 함께 다니다가 행여 혼자 장보러 가면 ‘왜 혼자냐구, 어르신은 어디 편찮으시냐구’ 근심어린 눈길을 보내주기도 한다.
10년 이상 살았지만 옆집과 왕래 한 번 없는 아파트보다 이곳의 사람 냄새나는 장터가 나는 참으로 좋다. 시골 장터의 진짜 새해는 음력설까지 기다려야 할 테지만, 만두집...
상품 선택부터 구매까지 오로지 혼자서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등장한 것이 ‘언택트마케팅’이야. 사람과의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거부(un)'의 단어가 붙어, 접촉은 최소한으로 하면서 필요한 정보만 제공 받는 것을 뜻하지.
대표적인 것이 패스트푸드점에 도입된 키오스크 기계라고 할 수 있어. 키오스크는 자동주문 기계의 또 다른 말로, 내...
세월이 더 지나 저 혼자 행복하겠다고 허겁지겁 사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사막 속 푸른 수맥이 되려는 발심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겨났다.
어제 읽은 리베카 솔닛의 ‘길 잃기 안내서’에서 본 한 구절이 마음 한쪽을 물들였다. “예전부터 나는 눈에 보이는 것의 가장 먼 가장자리에 있는 푸름에 마음이 움직였다. 지평선의 색, 먼 산맥의 색, 무엇이 되었든 멀리...
요즈음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의 생각이 그렇고 삶이 그렇다니 왠지 슬픈 생각마저 들었다.
누구라도 혼자 있으면 외롭다. 시골마을 외딴집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이 자식이 사다준 전기밥솥에 하루에도 밥을 서너 번씩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루 종일 대화할 사람이 없으니 전기밥솥이 해주는 “취사를 시작합니다.”,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말이라도...
“(고용이 악화한) 하반기부터 가슴에 숯덩이를 안고 사는 것 같다”는 사람(김동연 경제부총리)도 있지만, 그 숯덩이는 정권 내부에서 저마다 피하고 돌리는 폭탄처럼 보인다.
정치와 인사에서는 ‘캠코더’라는 내 사람, 우리 편만 챙기고, 무심하고 부주의하게도 툭하면 야당과 국회의 자존심을 긁고, 적폐를 청산한다면서 새로운 폐단을 쌓아 5·16 이후 구악을...
“그렇게 혼자 오랜 시간을 보내는 걸 보면 어떤 사람은 ‘고독’이라 하겠죠. 카프카는 죽기 얼마 전 ‘나에게 부족한 것은 나 자신뿐이다’라는 말을 남겼어요. 현대인은 저마다 ‘자기’가 부족한 삶을 살고 있거든요. 우스갯소리로 ‘출근할 때 집에 간을 내놓고 간다’고 하잖아요. 그렇듯 마음을 집에 두고 다니니 종일 자신하고 떨어져 있는 거예요. 일을 하면서도...
좋은 집에 사는 것이 꿈이었다. 이렇게 좋은 집을 갖게 됐고 꿈이 이뤄진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병진은 "막상 살아보니 이건 껍데기다. 정말 따뜻한 집이 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이 의문을 갖자 주병진은 "왜냐면 나 혼자니까.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할 때 이 집이 완성되는거다. 지금은 나 혼자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혼자 사는 ‘나홀로족’이 이제 네 집 가운데 한 집이고 혈연과 혼인 외 다양한 결합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족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가족정책의 틀이 필요합니다. 가족정책의 기반인 ‘건강가정기본법’전면 개정으로 다양한 가족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청소년의 다양성은 우리사회가 창의성과 역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원천입니다. 모든...
따라서 그곳 사람들은 우레가 치는 것을 ‘우뢰질하다’, 많은 사람이 치는 큰 소리의 박수는 ‘우뢰 같은 박수 소리’라고 표현한다. 남북 간 언어의 차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말이다.
‘우레’만큼이나 잘못된 말이 널리 쓰이는 예로 ‘악천후’를 빼놓을 수가 없다. ‘악천후’를 ‘비 우(雨)’가 들어간 ‘악천우’로 알고 쓰는 이들이 많아서이다. 악천후는...
그런데 플라스틱이 지구를 덮고 바다에 사는 물고기보다 더 많아져, 심지어 잘게 잘린 조각이 물고기 뱃속에 쌓여 결국 사람의 몸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찾아도 못 찾을 수많은 지식을 간단한 검색을 통해 1초도 안 돼 알려주는 구글이나 네이버,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고 한꺼번에 만나기 어려운 이들과 정겹게 대화할...
참고 숨기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제일 앞줄의 한 사람일 뿐"이라며 "피고인에게 꼭 말하고 싶다. 당신이 한 행동은 범죄다. 잘못된 것이고 처벌받아야 한다. 이제라도 잘못을 사과하고 마땅히 벌을 받으라"고 말했다.
김지은 씨는 재판부를 향해서도 "이 사건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다면 피고인과 다른 권력자들은 괴물이 될 것...
54년생 :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일을 처리하면 안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42년생 : 오랜 친구들과 한해를 보내는 기분으로 주석을 만들면 즐거우리라.
오늘의 운세 - 양띠
오늘의 일진은 청탁을 받을 때가 좋은 것이다 거절도 기분 상하지 않게 하라. 일신이 높은자리에 유하니 여러사람들이 몰려 들어 부탁의 소리가 분분하다 자못 기분을 상할 일이 발생하니 처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