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홍보팀이 관련 업무를 잠정 중단하면서 기존 팀원들은 영업기획팀, 경영관리팀 등으로 보직 변경됐다. 현재 경영기획팀에서 형식적인 홍보 업무만 가져간 상태다.
법원의 회생계획안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인력 감축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 김유식 STX팬오션 대표(법정관리인)이 “인력 30%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던 것과 달리 감원 폭은 상당부분 줄어들...
STX팬오션은 국내 수입 밀 운송의 100%를 맡고 있어 운항중단 사태는 제분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선박운항이 빠르게 정상화되며 밀 운송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STX팬오션이 정상화 절차를 밟기 위해 가장 먼저 마련한 해결책은 ‘장기용선계약 조기 해지’다. 회사 관계자는 “70척이 넘는 장기용선 계약 중 40~50척 이상을...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STX팬오션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 이후, 운항 중단 선박수가 늘어나고 우수 인력들이 대거 빠져나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간 간부들 조차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시도하지 못했다”며 “이 점을 반성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포기하거나 훼손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팀장들을 소집했다”고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법원이...
업계 전문가들은 5일 연간 국내 소비량 약 180만톤 가운데 99%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밀가루의 수입이 사실상 중단됨에 따라, 업계 재고분이 동날 경우 이르면 다음달부터 밀 관련 제품의 생산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STX팬오션의 운항불가 사태로 지금까지 차질을 빚은 물량은 원맥 16만톤이다. 이들 물량은 미국과 호주 등으로부터 들어올 예정이었다....
STX팬오션의 영업활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300여척에 달했던 선박은 삽시간에 230여척으로 줄었고, 이 중 100여척은 이미 운항을 멈춘 상황이다. 법정관리 신청이 오히려 STX팬오션 회생에 발목을 잡았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X팬오션이 이달 7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보유 선박수는 230여척(24일 기준)으로 70여척이 줄어들었다....
STX팬오션 보유 선박수가 이달 7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무려 70여척이나 줄었다. 300여척이었던 선박 수는 20여일 만에 230여척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24일 기준으로 운항되지 않고 있는 배는 107척에 달한다. 이 많은 배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운항을 멈춘 선박이 선주사에게 ‘빌린 배’라면 ‘장기 억류’와 ‘매각’으로 운명이 갈린다.
우선 대금 지불이...
특히 전체 운항원가 중 40% 이상을 유류비가 차지하는 항공주가 큰 타격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사흘 연속 하락하며 10% 가까이 주가가 빠지고 있는 모습이며 아시아나항공 역시 3거래일째 내림세다.
유류비가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해운주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해운과 대한해운 STX팬오션이 전날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유가...
흥아해운(10.00%)과 STX팬오션(0.75%) 등의 일부 해운주들도 조선주들과 함께 움직였다.
외국인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현대차와 기아차가 보합세로 마감했고 현대모비스(1.60%), 아트라스BX(1.56%), 성우하이텍(3.02%), 화신(1.88%), 상신브레이크(0.24%), SJM(0.54%) 등의 자동차 부품주들이 선방했다.
앞서 언급한 금융주들 외에도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또 6000TEU급 선박 9척을 운영하던 중국~유럽항로(CEX) 서비스도 중단했다.
벌크선사인 STX팬오션은 선박통합관리 체제를 구축했다. 그동안 선박관리에 있어서 해외법인 또는 사업부 별로 자율적으로 이뤄져왔으나 이제는 전사적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그만큼 철광석 등의 물동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해운업의 불황은 유동성 위기로 이어졌다. 특히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