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팬오션 역시 하림 인수 후 경영정상화를 통해 하림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성장했다. 팬오션은 지난해 2조 49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들어 영업이익률도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쌍방울의 광림 컨소시엄 역시 2016년 광림-쌍방울 컨소시엄을 구성해 당시 법정관리에 들어간 나노스를 인수한 것을 비롯해 비비안, 아이오케이컴퍼니 등을 잇달아 인수했다....
새 주인을 만난 STX건설이 이르면 이달 중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조기 졸업한다. STX건설을 인수한 시행사 코리아리츠가 따놓은 1200억 원 규모 프로젝트에 바로 착수하면서 회사 정상화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회생법원과 STX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관계인집회에서 변경회생계획안이 통과된 STX건설은 빠르면 이달 중 채무변제를...
△삼성로지스틱스, STX, 대한해운, 팬오션 등 국내 선박업체들의 구조조정을 직·간접적으로 담당해 왔는데 과거와 비교해 한진해운 사태는 어떻게 다른가?
“STX나 대한해운 등은 부정기선사다. 선적지·양하지·화주가 하나다. 법정관리에 가더라도 협상해야 할 대상이 딱 하나여서 잡음이 없다. 그러나 한진해운은 선적지·양하지·화주가 컨테이너별로 다르다. 화주만...
현대상선은 1일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운송 차질 및 화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긴급 가동했다고 밝혔다.
비상상황실은 매일 지역별 콘퍼런스 콜을 통해 선적 예약과 기기상황 등을 점검하며, 주요 화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미주노선(미서안)에 4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구주노선(북구주ㆍ지중해)...
2013년 6월 7일 업계 3위 팬오션(당시 STX팬오션)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다른 대안이 없었는데도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그로부터 2년 전인 2011년 이미 대한해운도 법정관리 행을 택했지만, 중견선사와 대형선사의 기업회생절차에 대한 체감도는 너무 달랐다.
물론 팬오션의 위기는 어느 정도 감지됐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상당히 초호황기 때부터...
정부와 채권단은 이 전에 법정관리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법정관리에 돌입한다고 현대상선이 청산되는 것은 아니다. 법정관리는 채무재조정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강력한 채무재조정을 거쳐 팬오션(STX팬오션)처럼 회사가 새 주인을 만나거나, 회사가 경영정상화에 성공할 수도 있다.
(당시 STX팬오션)은 이후 2013년 11월 회생계획안에 대해 인가를 결정, 이후 출자전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매각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하림그룹-JKL 컨소시엄과 1조79억5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 약 9248억원 규모의 변제 재원을 마련했다. 이에 팬오션은 지난해 7월30일 법정관리를 2년2개월 만에 조기 졸업했다.
안되면 ‘법정관리’ 불가피
진퇴양난에 빠진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상선 측이 용선료 협상과 비협약채권에 대한 채무 재조정에 성공할 경우 ‘대우조선해양’처럼 출자전환 등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STX팬오션’처럼 원칙대로 하겠다는 게 채권단의 입장이다.
◇ 경기부양책 다시...
그렇지 못하면 ‘STX팬오션’처럼 원칙대로 하겠다는 게 채권단의 입장이다.
채권단이 제시한 시한은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오는 4월로 알려졌다. 3개월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현대상선은 법정관리를 피하게 위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
현대그룹은 2일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확정하고 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경영정상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법정관리 절차를 밟으면 채무가 동결되기 때문이다.
현대상선의 경우 STX팬오션처럼 비협약채권이 많고, 산은이 “부족한 자금은 자체적으로 조달해야한다”고 못 박았기 때문에 전망이 밝지 않다.
현대상선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자동차 수송사업부를 매각해서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고 10년이 지났는데 변한 것이 없다”며 “더 이상 ‘금융’...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3년 STX팬오션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도 이자를 갚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현대상선도 동일한 원칙 하에 똑같이 적용해 진행할 것이다. 다만 현재 현대상선은 이자 연체 발생이 없기 때문에 자구안 이행 기회가 주어졌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2일 현대상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증권 재매각을 비롯한...
산업은행과 관련된 구조조정 기업은 팬오션·동양시멘트 등 법정관리 기업이 61곳, 금호산업 등 워크아웃 기업이 41곳, 채권단 자율협약 대상이 12곳으로 총 114곳에 달한다. 지난 2011년 51곳에서 2013년 82곳, 지난해 115곳으로 급증했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식’ 자금 지원 탓에 건전성도 크게 악화됐다. 지난 2010년에는 자율협약에 들어간 기업에 물린 부실채권...
한창 잘나가던 해운업계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무너지면서, 국내 벌크선업계 1위, 해운업계 3위였던 팬오션(당시 STX 팬오션)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때를 기억해보면 당시에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STX 그룹의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이 결국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순간에 무너졌으며, 주력 계열사인 팬오션의 공개 매각에 나설 수밖에...
이밖에 STX중공업 21.43%, STX 13.43%, 팬오션 4.91%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대부분 개인들이 ‘사자’에 나섰다.
금융투자업계 및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STX건설이 2013년 5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2년 여 만에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오는 7일 STX건설의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뒤 내달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한 팬오션의 상반기 실적도 맑았다.
팬오션은 30일 올해 상반기 개별 기준 매출 7921억원, 영업이익 1116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4044억원, 영업이익 52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꾸준히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팬오션에 대해 회생절차...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30일 팬오션에 대해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법정관리 신청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국내 해운 빅3의 대형 해운업체인 팬오션은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경제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로 해운업계 물동량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은 끝에 2013년 6월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2013년 11월...
◆삼선로직스 또 법정관리…비상장사 오너 '면죄부' 논란
비상장 중견 해운사인 삼선로직스가 4년 만에 또다시 법정관리(이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팬오션(옛 STX팬오션) 등 과거 상장사들이 불황으로 쓰러져 인수·합병(M&A) 시장으로 내몰리는 한편 오너도 부실 책임을 지고 대주주와 경영자 지위에서 물러난 것과 형평성에...
이어 7월 법원이 법정관리 졸업을 허가하면 하림의 팬오션 경영권 인수는 마무리 된다.
하림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회생안에 동의해주신 채권단 및 주주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생 절차를 잘 마무리하고 경영을 정상화시켜 팬오션이 과거의 명성과 영광을 조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운송사업의 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팬오션에 대한 2ㆍ3차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 법정관리인이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조별 표결에 부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의 1.25대 1의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변경회생계획안은 채권단 87%, 주주 61.6%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
당초 소액주주들은 우호 지분을...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팬오션에 대한 2ㆍ3차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 법정관리인이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조별 표결에 부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팬오션의 1.25대 1의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변경회생계획안은 채권단 87%, 주주 61.6%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
당초 소액주주들의 감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