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담당 임직원들에게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또한, 이홍구 KB증권 대표 등 감독자에 대해서는 감독을 소홀히 했거나 의사결정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앞서 해당 증권사를 포함한 9개 증권사 운용역이 만기도래 계좌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려는 목적으로 불법 자전거래로 고객 계좌 간 손익을 전가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18개 대형 및 중소형 증권사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중징계인 ‘기관경고’ 조치와 함께 200억 원이 넘는 과태료·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펀드를 판매할 때 온라인 전산시스템과 투자설명서 상 위험등급이 변동된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초 발표한 ‘투자성 상품 위험등급 산정 가이드라인’의...
박 전 대표는 2019년부터 KB증권 대표에 오르며 증권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 기록을 썼다. 지난해 말 라임펀드 사태로 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SK증권은 사내이사로 전우종 SK증권 각자대표를 재선임하고,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를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했다. 주총 결과 이사 선임이...
이 밖에 금융감독원이 대구은행의 불법 증권계좌 개설과 관련해 중징계인 '기관경고' 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 등 여러 리스크가 현존한다는 점도 외부인사를 통한 도전, 혁신보다 내부인사를 통한 안정성을 택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현재 금감원은 대구은행과 관련해 검사 사후 처리 과정에 있고, 금융위 최종 의결을 통해 이르면 내달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될...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1963)은 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 금융위로부터 ‘문책경고’ 징계를 받으면서 연임이 불가능해졌으나, 최근 법원이 정 사장이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중징계 효력이 정지됐다. 정 사장은 2년씩 3연임한 상태다.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1963)은 대신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 전환을 추진 중이어서 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문책경고는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된다. 이에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징계 처분 취소를 청구하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앞서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에서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박정림 KB증권 대표 역시 금융위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내 지난달 인용 결정을 받았다.
앞서 박정림 KB증권 전 대표이사는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에 대한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금융당국 중징계를 받아 결국 불명예 퇴진했다. 이에 다시 한번 기본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와 이 대표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금융에 대해서 더욱 높아진 윤리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는...
라임자산운용 펀드 불완전 판매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박정림 대표는 물러나게 됐으며, 김성현 KB증권 IB(기업금융)부문 대표는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표 선임은 이달 중 각 계열사 대추위 최종 심사를 진행한 뒤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으로 나뉘는데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은 금융사 임원은 3~5년 동안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KB지주에선 통상 12월 중순 쯤 임원 인사가 진행되는데 그 전까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현 사장이 박 대표의 직무를 겸임한다.
금융당국이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해 은행권에 일부 영업정지를 포함한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중징계를 확정했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 일부 은행은 영업정지 중징계가 내려졌다. 5대 은행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9억 원 수준이다.
우리은행이...
29일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가 라임·옵티머스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으면서 KB금융그룹 전체 인사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놓고 장고에 들어간 가운데 박 대표가 금융당국의 징계로 사실상 연임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대대적인 쇄신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직무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졌고,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문책 경고,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은 예상을 깨고 문책 경고에서 주의적 경고로 제재 처분이 한 단계 낮아졌다.
이번 징계로 박 대표는 올해 연말 임기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연임이 불가능해졌다. 반대로 양 부회장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오후...
금융위원회가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 판매사인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안건 소위원회를 열어 박정림 KB증권 사장,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20년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이후 8월 말 대주주 적격성 요건 충족 명령에 이어 이달 주식 처분 명령 등 금융위의 중징계 처분에 따른 법적 조치가 순서대로 진행되는 중이다.
우리금융 인수 가능성 제기…수도권 영업기반ㆍ기업금융 확대 니즈
유력한 인수 후보로 우리금융저축은행이 꼽힌다. 5대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우리금융저축은행만 수도권에 영업...
이번 금융위 결정은 앞서 5월 유 대표와 두 저축은행이 금융위를 상대로 낸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대법원이 금융위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금융위는 2019년 상상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유 대표에 대해 영업구역 내 의무대출 비율 미준수 및 허위보고, 불법대출혐의 등으로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당시 상상인 측은 중징계가 과하다고 보고 행정소송을...
금감원의 검사가 확대되면서 금감원이 2020년 말 제재심에서 중징계를 의결한 KB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 등 증권사 전현직 CEO들에 대한 영향이 예상된다.
‘라임펀드 환매사태’ 관련 재수사에 나선 검찰의 칼 끝도 판매사를 향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이상 외화송금 거래로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 9일 증권 업무 대행을 맡은 국민은행 직원들이 고객사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1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적발됐다.
이 원장은 “시장 질서 축을 담당하는 금융기관·기업의 중요 직책에 있는 분들의 일탈에 주목하고 있다”며...
2020년 금감원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내부통제 책임을 물어 중징계(문책경고)를 내렸으나, 대법원은 손 전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 기준 준수가 아닌 기준 마련의 의무만 있어 처벌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6월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중징계로 신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던 삼성카드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예비인가안을 통과시켰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해주는 등 자산...
실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DLF 불완전 판매로 중징계(문책경고)를 받고 징계 취소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DLF 사태로 받은 문책경고 징계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지만, 라임사태와 관련해선 문책경고를 받았다.
31일(예정) 주총을 여는 농협금융의 경우 7명의 사외이사 중 4명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