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취득과 관련해 허위 보도자료를 두 차례 배포하는 등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김 전 대사는 지난 2월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김 전 대사가 CNK마이닝의 광산개발권 취득행위를 지원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김 전 대사가 오 대표와 공모해 허위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 전 대사가 CNK마이닝의 광산개발권 취득행위를 지원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김 전 대사가 오 대표와 공모해 허위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외교통상부의 보도자료를 허위로 보기 어려운 근거로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실체가 있고 △ 오 대표가 카메룬 정부로부터 광산탐사권을 취득한 뒤 실제로 탐사를 진행했으며...
오 대표 등은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이 4억1600만 캐럿에 달한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를 여러 차례 배포해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9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CNK인터내셔널 이사 정모(56·여)씨, 고문 안모(78)씨, CNK마이닝에도 전부 무죄가 선고됐다.
이는 코코엔터 계열사인 C&K마이닝이 카메룬 요카도마(Yokadouma)지역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국내 업체 최초로 따냈다는 소식 때문. 이투데이는 기사에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코코엔터에서 말한 매장량은 정확하지 않은 추정치이며 실제 다이아몬드를 채취한다 하더라도 다이아몬드의 질과 여러 상황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기사 이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에 따르면 오 대표는 2009년 3월 CNK 인터내셔널의 전 사주 최준식 등과 공모해 자신이 대부분의 지분을 가진 CNK 마이닝(한국)에 영업보증금 명목으로 30억원을 지급한 뒤 이를 채무 변제 등에 사용했다.
아울러 2009∼2010년 CNK 인터내셔널이 카메룬 등에서 광물을 수입하는 과정에 소속 직원조차 없는 CNK 마이닝...
씨앤케이(CNK)인터내서널이 오덕균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의혹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상장법인 2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씨앤케이인터는 전일대비 14.87%(510원) 내린 2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앤케이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이날 “씨앤케이마이닝...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매우 중대하며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과정에 비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다.
한편 오 회장는 CNK마이닝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매장량(4억1600만 캐럿)을 부풀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해 약 9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오 대표는 CNK마이닝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매장량(4억1600만 캐럿)을 부풀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해 90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CNK인터내셔널은 1994년 1월 설립된 해외자원개발 업체다. 당초에는 1990년에 설립된 영화 기획ㆍ제작사...
검찰에 귀국 의사를 밝힌 오덕균 CNK대표는 2009년 카메룬 광산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4.2억 캐럿이라는 과장된 탐사보고서를 이용해 카메룬 현지법인인 CNK마이닝의 가치를 부풀렸다. 자본금 2500만원에 불과했던 카메룬 CNK마이닝의 가치는 이 탐사보고서로 인해 무려 600억원대로 치솟았다.
부풀린 카메룬 CNK마이닝의 지분 15%를 2009년 2월 코스닥 상장사인 CNK에...
CNK의 최대주주는 C&K마이닝으로 현재 7.63%(415만2845주)를 보유 중이다. C&K마이닝의 최대주주는 오 대표로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다.
오 대표는 2000년대 초 카메룬으로 건너가 자원개발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CNK는 지난 2010년 12월16일 카메룬 정부로부터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따냈다. 개발권 취득 다음날 CNK 관계자들은 유엔개발계획(UNDP)...
당초에는 1990년에 설립된 영화 기획ㆍ제작사 ㈜코코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통해 영화·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했지만, 2000년 2월 코스닥에 상장된 뒤 2000년대 중반 카메룬에 현지법인 CNK마이닝을 설립, 금광을 시작으로 자원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금 생산 및 다이아몬드 광산 탐사를 진행하는 CNK마이닝의 자회사 형태로 금·다이아몬드 수입·가공...
30일 CNK마이닝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유상증자 30억원은 향후 카메룬 광산 개발 운용 자금 및 다이아몬드 유통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CNK인터는 지난 23일 CNK마이닝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금융감독원 201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CNK마이닝의 현금및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3216만원에 불과해...
이명박정부 당시 ‘다이아몬드스캔들’의 주역이었던 CNK인터내셔널(이하 CNK)이 최대주주인 CNK마이닝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CNK마이닝은 올해 6월 중국 기업으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외자 유치를 받은 뒤 이번에 CNK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NK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씨앤케이마이닝은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중국의 타이푸전기그룹과 카메룬 광산법인에 대한 합작투자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현재 카메룬의 씨앤케이마이닝 대주주인 오덕균 대표가 광산 지분 58.8%를 출자하고 양텐푸 타이푸전기그룹 회장이 총 5000만달러를 투자해 다이아몬드 채굴 및 가공을 위해 홍콩에 신설 법인을 만드는 것이 주요...
‘CNK 주가조작’은 2010년 외교통상부가 ‘씨앤케이(CNK)마이닝사가 카메룬에서 최소 4억2000만캐럿으로 추정되는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획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가 폭등했던 사건이다.
그러나 이 자료는 모두 허구로 드러났으며, 주가조작에 참여한 사람들은 9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정부 고위관계자와 정권 실세...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CNK마이닝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얻었고, 추정 매장량이 4.2억캐럿에 이른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 자료를 외교부를 통해 두 차례 배포하고 주가를 끌어올려 약 9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대사는 외교부 명의로 된 허위 보도자료를 2회 배포하고 2차 자료 배포를 반대하는 국장의 결재를 강요했다는 혐의를...
이들 외에 CNK 상무와 감사는 2010년 7월 CNK마이닝이 카메룬 정부와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공개되기 전에 지인에게 이를 알려 주식을 미리 사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
CNK 주가조작의 또 다른 핵심인물인 김은석 대사와 사전에 억대 주식을 사들인 의혹을 받는 김 대사 동생 부부는 이날 오후 발표될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검찰 조사를 받게 될...
한편, CNK는 2010년 12월 관계사인 CNK마이닝이 카메룬에서 추정 매장량 4억2000 캐럿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외교부 보도자료를 통해 전해지면서 3000원대였던 주가가 3주만에 1만6000원대로 폭등했다.
김은석 대사 동생 부부는 보도자료가 배포되기 전 1억원 이상의 CNK 주식을 매입했으며, 조 전 실장도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거래로...
광물자원공사는 18일 “CNK 마이닝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주식 거래와 관련해 작년 10월 24일 감사원 조사에서 직원 1명이 해당기업의 주식거래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직원은 2010년 아프리카 자원외교시 방문단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금까지 감사원 감사에 적극 협조했고 향후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해당직원의 부당행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