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지난해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연가·병가 등을 사용하는 등 단체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교육계의 요구에 국회와 교육 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교육부는 지난해 8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고, 다음 달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도 제정해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학생을...
손 변호사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금고털이 사건은 구하라의 49재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한 남성이 집에 침입해 개인 금고를 훔쳐 달아났지만 두 달이 지난 후 집 정리를 다시 왔다 뒤늦게 알아 범인을 잡지 못했다"며 "집에 CCTV가 있어 영상은 확보됐지만 신원을 특정할 순 없었다"고 말했다.
4년이...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동생의 49재인 2020년 1월 11일의 이틀 후 1월 13일까지 집에 머물다가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 날인 14일 구하라의 집에 있던 금고가 사라졌다.
CCTV에는 안경과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담장을 타고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마당에서 50초간 머문 영상도 남아있었는데, 직접 현관 비밀번호를 눌렀다가 번호가 맞지...
예고편에서 구하라 친오빠 구호인 씨는 “동생 49재 끝나고 동생의 지인이 ‘오빠 금고 어디 갔어?’라고 물었다”라며 “밤새우면서 영상을 찾았다. 영상이 끊겼는데 (범인이) CCTV를 나뭇잎으로 가렸다”라고 말했다. 구하라 지인은 금고 절도범에 대해 “면식범이고 (금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앞서 2020년 1월 구하라의 장례 절차가 끝난 후...
작은형의 49재를 지낸 절이었다. 박서진은 “형을 보내고 그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기 싫어서 49재 이후로 처음 갔다. 15년 만에 처음 간 것”이라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하필 작은형 49재에 큰 형이 하늘나라로 갔다. 그래서 엄마는 못 왔다”라며 “사람이 죽은 지 10년이 됐는데 아직도 형들이 살아 있는 거 같다. 내가 아직 내려놓지 못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한 할아버지는 사망한 아내의 49재를 넘기자마자 다른 아주머니를 집으로 데려왔다. 자식들은 떨떠름했지만 아버지의 슬픔을 다독여줄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해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집에 있던 물건이 조금씩 없어졌고, 가족들은 아주머니에게 이를 추궁했다. 당황한 아주머니는 도자기를 깨뜨려 파편을 팔뚝에 그었고 경찰에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며...
49재가 16일 종료된 데 따라 그의 유언장에 대한 검인을 법원에 청구하고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 재산 출연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조계종은 승려가 종단 공익과 중생 구제의 목적 이외에는 본인이나 세속의 가족을 위해 개인 명의 재산을 취득하지 못하도록 종단 내부 규정인 승려법에 규정하고 있다. 또 승려가 입적(사망)하거나 환속한 경우 그가 취득한 개인 명의...
교육부가 서이초 사망 교사 49재를 계기로 열린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 추모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집단으로 연가·병가 등을 사용한 교사에 대한 징계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하면서 교육계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다만, 정부가 내놓은 교권회복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선 보완해야 할 과제도 많다는 목소리도 높다.
5일 이주호 부총리...
“법에도 눈물 있어…예외 허용 충분한 사안”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아 이뤄진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에 교사들이 다수 참석한 데 대해 정부의 선처를 요청했다.
윤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공교육 멈춤의 날을 위한 교사들의 연가 및 병가 사용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정부에 관용적 입장을...
그는 "어제(4일) 서이초등학교 선생님 49재 추모제, 여의도에서 열린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에 다녀왔다"며 "선생님들의 그 실천이 멈춤이 아니라 공교육 바로고침이 시작된 날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교권 관련 행사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선생님들은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잘 배우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고 싶다고...
이 부총리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 열린 49재 추모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이 부총리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고인의 학교 선후배 등이 참석했다.
이 부총리는 추모사에서 "7월 18일은 꽃다운 나이의 선생님이...
교사들은 49재 추모일인 이날 '공교육 멈춤의 날'로 명명한 가운데 연가·병가 등을 내는 형식으로 서이초 교사 애도에 동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국의 징계 언급이 오늘 대통령 말씀과 배치되는 것 같다'는 지적에 "법이라는 게 원칙과 적용의 문제가 있는데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부로서는 관련된 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