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도 맥키넌은 올스타전에서 홈런까지 뽑아내며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우수 타자상까지 받았다.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던 맥키넌은 인터뷰에서 "후반기에 잘 보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지만 삼성의 결정은 이미 끝난 상태였다.
한편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새 외국인 타자도 어느 정도...
6회초 발 빠른 강릉영동대 1번 타자 장창훈이 2루 센터 쪽 안타를 만들었고, 정예건은 좌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1루 주자 장창훈이 홈으로 들어왔다. 1루에 있던 선수는 홈으로, 타석에 있던 선수는 2루까지 진출한 것이다.
김성근 감독은 이대은에서 유희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유희관은 김영운을 상대로 아리랑 볼을 던져 모두의 감탄을 받았다. 결과는 김영운이...
손아섭은 지난 시즌부터 주장을 맡아왔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캡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 0.291에 7홈런 50타점 45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박용택이 가지고 있던 통산 최다안타 기록(2504안타)을 경신했다. 현재까지 2511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의 통산 최다 안타 기록 행진도 당분간 멈추게 됐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추가했다.
3회 말 1사 후 중전 안타로 출루한 오타니는 2루를 훔쳐 시즌 19번째 도루에 성공하더니, 볼넷을 얻은 프레디 프리먼과 더블 스틸에 성공하면서...
오승환은 드림 올스타의 10번째 투수로 팀이 2-4로 뒤진 9회초 1사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1세 11개월 21일의 나이로 출전한 오승환은 2010년 양준혁(41세 1개월 28일·당시 삼성)을 제치고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1988년 계형철(당시 OB 베어스)이 기록한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세이브(35세 2개월 16일)에도 도전했지만...
최형우는 이날 나눔 올스타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맹활약에 힘입어 최형우는 기자단의 미스터 올스타(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21표 가운데 19표를 휩쓸어 오스틴 딘(LG·2표)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MVP에 뽑혔다.
40세 7개월 4일의 나이로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최형우는 2011년 이병규(현...
1회 말 김지찬이 안타에 이어 2루 도루를 성공했고, 후속타자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구자욱이 땅볼을 친 사이 김지찬이 홈을 밟아 선취점에 성공했다.
KIA는 2회 초 최형우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3회 말 김헌곤과 구자욱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3-1로 앞서갔다.
KIA는 4회 초 소크라테스와 변우혁의 연속 안타와...
류현진은 6월 4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80, 피안타율 0.273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6월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1.20으로 4~5월보다 좋았다. 포심,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사용하는 류현진은 등판을 거듭하면서 구종별 피안타율도 완만하게 떨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한화는 8위 kt와 전반기 종료 마지막까지 승부를 이어간다. 4연승을 거둔 kt는 전반기...
4회까지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삼아 2-0으로 앞서가던 한화는 5회에 역전을 허용했다. kt는 오재일의 안타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강현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도 이어진 5회 1사 1·2루에서 요나단 페라자의 적시타를 앞세워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 불펜의 릴레이 호투 속에 3-3...
강릉영동대 2번 타자 정예건이 깨끗한 1-2간 안타를 만들었고, 지난 2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4번 타자 이상화가 같은 코스의 안타를 만들어내며 위기가 찾아왔다. 거기다 지난해 이대은에게 투런 홈런을 기록했던 박준기가 폴대를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치며 모두를 떨게 했다. 하지만 이내 이대은이 침착하게 삼진을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열 번 중 세 번만 안타를 쳐도(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3할대 타자로 추앙받는 게 야구인데 현실사회는 하나부터 열까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언젠가부터 칭찬보다는 질책이, 배려보다는 비난이 앞선 사회가 돼 버렸다. 서로의 기록 경신을 기꺼이 응원하는 야구와 달리 현실사회에선 이를 고깝게 여기는 이들이 많다. 남 탓 하기에 바쁜 세상에 지척에 있는...
4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좌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7회에는 볼넷을 고른 김하성은 8회 때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는 홈런 4방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매니 마차도가 3회 2점, 5회 3점포를 거푸 쏘아 올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9-2)에 이어 이날도 11-1로 대승해 5연승을 달렸다.
4회 말 고승민의 만루홈런 등으로 7-14로 추격했고 5회에도 이정훈, 정훈의 안타 등을 묶어 9-14까지 따라붙었고 6회 말 2사 1, 3루에서 7번 정훈이 KIA 불펜 김도현에게 좌월 3점 아치를 그리며 12-14가 됐다. 포기하지 않은 롯데는 7회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무사 1, 2루에서 2번 윤동희가 포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득점권 기회에서 3번...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투수 패트릭 코빈의 초구에 허를 찌른 스퀴즈번트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어차피 유격수는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되고 아웃되는데 그 동작이 내야 안타를 많이 만들어 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그런 임상우를 향해 "수비할 때는 항상 근우 형한테 물어보고 공격할 때도 항상 붙어 있으니까 이런저런 얘기도 하라"며 "진짜 '최강야구'에서 슈퍼스타 한 명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근우는...
윤동희는 득점권 타율 0.545(11타수 6안타)를 기록했고 나승엽 (6타수 3안타), 박승욱 (9타수 3안타), 황성빈 (5타수 3안타)로 고른 모습을 보였다. 결국, 네일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KIA 불펜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이번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화 이글스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대체 외국인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등판한다. 앞서 팔꿈치...
4월 1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0경기 연속 안타로 단일 시즌 최다 2위 기록을 세운 손호영(롯데 자이언츠)도 엔트리 말소되며 올스타전 참전이 불투명해졌다. 지난달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했던 그는 19일부터 최근 5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뛰며 관리 차원에서 수비를 나서지 않았으나 또다시 부상이 재발했다.
올 시즌 초 사이드암 투수...
하지만 유희관은 6회 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음으로는 올 시즌 선발로만 출전했던 이대은이 첫 불펜으로 등판했다. 하지만 이대은은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유지하던 위기의 이대은을 구한 건 2루수 정근우였다. 정근우는 2루수 방면 땅볼을 캐치해 4-6-3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7회...
마운드에서는 백정현이 돌아와 힘을 보탰고 교체설에 휩싸인 외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2군에서 조정을 마치고 23일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1군에 복귀해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8타수 4안타 8타점을 올렸다.
여기에 삼성은 올 시즌 들어 장타군단의 모습을 자랑한다. 구자욱·김영웅이 나란히 16개씩 홈런을 쏘아 올렸고 오랫동안 부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