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19일 엔진 이상 경고에도 사이판행 여객기 운항을 강행한 것과 관련돼 노심초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와 징계를 계기로 향후 사업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승객 242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사이판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운항 중 엔진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했음에도, 인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와 LG전자 헬기 서울 삼성동 아파트 충돌 사고 등 굵직한 항공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의 초안이 나왔다.
사고 항공사에 대한 처벌수위가 운항정지 위주로 대폭 강화되고 국제기구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항공사는 신규취항이 금지된다. 조종사를 대상으로 재평가가 이뤄지게 되며 기량이 떨어지는 기장은 퇴출된다.
아시아
국토교통부가 국내 33개 헬기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리콥터 충돌 사고에 따라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17명을 투입해 업체의 안전관리 현황과 조종사 교육훈련, 안전 매뉴얼 관리, 정비 적절성 등을 점검하고 위법사항은 엄정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항공안전위
정부가 지난 16일 발생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 충돌 사고 관련 내일부터 민간 헬기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헬기안전 문제 등을 포함한 항공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은 17일 '민간 헬기 안전강화 방안'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헬기 보유 업체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수행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 이후 미국 일부 네티즌이 한국인을 조롱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한 네티즌은 사건 직후 "물론 사고가 난 건 한국 비행기다. 아시아인들은 운전을 못한다"면서 "도대체 왜 그들은 자신들이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라는 글을 올렸
“5명 중태라고 합니다.” “중국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매일 아침 가슴을 쓸어내린다. 7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이후, 하루도 빠짐 없이 오전 회의를 열고 사고 관련 구체적 내용을 보고 받기 때문이다.
사고 당일 아시아나항공 본사 상황실에서 밤 늦게까지 사고 경위를 파악하며 긴급 비상 체제에 돌입한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여객기 착륙 사고의 책임은 관제탑이 아닌 사고기 조종사라는 미국 당국 발표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7일 대국민 사과에 이어 9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가진 ‘제3차 브리핑’에서 “2차 브리핑에서도 충분히 언급했듯이 착륙 당시 조종을 맡은 이강국 기장은 B747 부기장 시절 착륙 조작 경험을 포함해 29회
아시아나항공 214편 보잉777 여객기의 사고 원인 규명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착륙전 급감속-급강하가 사고 원인을 밝힐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활주로에 충돌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가 착륙 약 90초 전에 갑작스럽게 급강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사고기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도착 약 9
데버라 허스만 미국 연방 항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일어난 아시나아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 원인이 조종사 과실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고 8일 (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할리데이인 호텔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종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종사들의 사고기 조종과 훈련 그리고 비행 경험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