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여전사들은 조달금리 상승에 고객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져 연체율도 높아진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캐피털사들이 수익성만 바라보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지 않도록 규제하는 '자본적정성' 지표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캐피털사에 적용되는 자본규제 지표는 레버리지...
카드 대출 수익이 1942억 원 늘었으며 할부카드수수료 수익이 1711억 원,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1313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비용은 11조8014억 원에서 12조5057억 원으로 7043억 원 늘었다. 이자비용(3488억 원)과 대손 비용(2131억 원)이 증가하면서다.
6월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69%로 전년 말(1.63%) 대비 0.06%p 올랐다....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나타내자 자동차 할부금리는 소폭 내려앉았고 현재 4~8%대를 유지하는 추세다. 실제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4일 기준 신용등급 AA+ 여전채 3년물 평균 금리는 연 3.315%를 기록했다. 여전채 금리는 지난해 5%대까지 오른 바 있다.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도 감소 폭이 줄었다. 금융감독원...
부실채권은 금융사에서 돈을 빌렸다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갚지 못한 고정이하여신을 의미한다.
2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51개 캐피털(할부금융·리스)사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4조6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4205억 원) 대비 34.98% 증가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영향이 남아있던 2001년 말...
현대캐피탈은 이번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에서 2025년 말까지 2년간 전체 자동차 신차할부와 임대상품의 취급 건수 중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비중을, 현대자동차그룹 내수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 대비 2.8% 이상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현대캐피탈은 투자 기간 동안 연 0.02%포인트(p)(2BP)의 프리미엄을 투자자들에게 추가로 제공할...
엔핀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설치 대금에 대한 할부금융(Solar Loan)을 포함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2년 시범 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2023년 1월부터 정식 사업을 개시했다.
엔핀은 고객들의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ABS를 4월 말 성공적으로 전량 매각했다. 투자은행인...
51개 할부금융·리스사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4조2470억 원으로 전년(2조8038억 원) 대비 51.47%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가 내준 여신에서 통상 석 달 넘게 연체된 여신을 가리킨다. 반면 캐피털사가 적립하고 있는 충당금은 총 5조5502억 원으로 전년(4조343억 원) 동기 대비 37.58% 늘었다. 대출 부실에 대비한 충당금이 부실채권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신용판매는 카드사가 일시불과 할부거래 등에 대해 고객에게 신용공여를 제공하는 것으로 카드사의 본업에 해당한다. 신용판매 수익률이 하락한 것은 카드사의 본업 경쟁력이 약화한 것을 의미한다.
반면 카드 이용실적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999조 원으로 전년 대비 58조 원 증가했다. 2018년 724조...
고정이하여신잔고 1년새 51% 급증충당금, 부실채권 증가속도 못 따라가대기업 캐피털사들도 부실채권 증가업계 2000억 원 규모 2차펀드 조성금융당국도 이번 주 PF방안 발표 예정
국내 캐피털(할부금융·리스)사의 부실채권이 1년 새 51% 급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확대해 온 캐피털사의...
매출채권은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발행 규모가 3조4000억 원(163.1%) 급증했다.
자산보유자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ABS 발행규모는 MBS 축소 영향으로 감소했고, 금융회사의 경우 여전사의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규모 급증과 은행의 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의 영향으로 크게...
현행법상 캐피탈사, 카드사 등은 할부, 리스 등 ‘고유업무’와 관련해 보유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만 발행할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자금조달 수단을 확대해 유동성 확보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금융당국은 이들 회사가 ‘부수 업무’와 관련해 보유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의 발행도 가능하도록 다음 달 중으로 시행령을 개정하고...
카드 연체율은 카드 대금·할부·리볼빙·카드론·신용 대출 등을 1개월 이상 밀린 경우를 반영한다.
이 기간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6.55%.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14%p나 뛰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5.8%p)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이 7~8%까지 뛰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주부터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현장점검에...
카드사의 부실채권 비중도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4%로 전년 말보다 0.29%p 늘었다. 이는 카드 사용액 증가로 할부수수료 7569억 원, 가맹점수수료 5968억 원, 이자수익 2521억 원이 늘었지만 대손비용 1조1505억 원, 이자비용 1조1231억 원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카드사 노조 관계자는 “업황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노사 간 갈등이...
지난해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뜻하는 카드사의 연체율은 1.63%로 전년 말(1.21%)보다 0.42%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14년(1.69%)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다.
카드사의 부실채권 비중도 급증했다. 카드사의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4%로 전년 말보다 0.29%p 높아졌다.
다만, 카드사들의...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기초로 한 ABS를 전년 수준인 8조1000억 원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특례보금자리론 기초 MBS 발행으로 MBS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115.1% 증가했다”며 “고금리 기조 및 경기 둔화에 따른 금융권 연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NPL 기초 ABS 발행이 전년 대비 175.0...
카드사들이 돈을 쌓아두는 것은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여전채 금리는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3% 후반대를 보이던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후 10월에는 4.938%까지 올라 5%에 근접하기도...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은 고객이 신용카드로 국내외에서 이용한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등 이용한 금액을 합산한 액수를 뜻한다. 본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신용판매 점유율은 시장 우위를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지고 있다.
한동안 삼성카드가 2위 자리를 고수해왔지만, 현대카드가 10월에 이어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개인 신판 2위를 지켜내자 업계 내에선 2위권 순위...
증권, 신용카드, 할부리스, 부동산신탁, 저축은행 등 5개 업종은 실적이 올해 대비 ‘저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 업종은 위탁매매수지 저하와 IB 수익 감소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채권운용 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PI(자기자본) 투자 관련 손실 위험으로 상품운용부문의 실적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216.7% 증가한 1조 원, 여전사는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62.7% 감소한 1조6000억 원 발행했다. 증권사는 회사채 기초 P-CBO 등 10.6% 줄어든 1조2000억 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 대비 5000억 원(27.0%) 감소한 1조5000억 원의 ABS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