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추위는 앞서 ‘자회사는 영업 중심’이라는 임 회장의 경영방침에 맞춰 영업력을 갖춘 은행장이 선임돼야 한다는 점에 전원 의견 일치를 봤다. 우리은행 노조 역시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춰 설문 형태로 후보자들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 회장의 후보군 영업력 평가는 사실상 이달 초부터 시작됐다는 관측도 있다. 임 회장은 취임 후 이달...
앞서 하나은행 측은 이 전 본부장에 대한 인사가 ‘정당한 인사권을 근거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 회장이 최 씨의 외압에 응해 인사 지시를 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금감원은 은행법 35조 위반 여부를 보고 있다. 은행법 35조는 ‘은행의 대주주는 그 은행의 이익에 반해 은행의 인사나 경영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고용노동부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능력중심인사문화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동개혁 현장실천의 핵심과제인 ‘직무ㆍ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구축’, ‘공정인사 확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고용부 관계자와 현대카드 부사장 및 근로자 대표와 인사관리 및 능력개발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경총은 능력과...
이밖에도 WM/CIB 그룹 중심으로 그룹사 간 인력교류 확대를 통해 그룹 내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용병 은행장은 3대 경영방침과 G.P.S. Speed-up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중 하나로 핵심역량 및 성과가 탁월한 젊은 직원에 대한 발탁 승진 및 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며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젊은 부서장을 본부 부서장으로 전격 배치해...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연말 정기인사에서 영업전문가를 전면에 앞세우는 등 내년 경영전략에서 영업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최근 수장이 바뀌고 첫 인사를 단행한 우리은행은 영업통 부행장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부행장으로 승진한 5명 중 3명이 영업현장에 잔뼈가 굵은 실무형 인사들이다. 김종원...
같은 달 29일 인사를 단행한 하나금융도 4명의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김덕자 하나은행 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해 금융소비자 본부장을 맡게 됐다. 외환은행에선 최동숙 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해 소비자권익보호 최고책임자로 자리했다. 하나은행의 천경미 본부장은 전무로, 정현주 서청담지점장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금융권 여성인력 중용은 올 초부터 시작됐다....
하나은행은 임직원 500여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현장중심’이라는 원칙을 고수, 영업현장에서 실적향상을 위해 애쓴 책임자(차장)급 지점장 전원을 관리자급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기업금융전담역(RM), 골드PB, VIP PB중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직원도 승진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이번인사에서는...
보수적 조직이라 일컬어졌던 은행의 업무 스타일이 현장 중심, 경험 위주로 바뀐 것이 반영됐다.
◇ 나이·과거 보다 ‘실력’= 최근 은행권 정기인사의 공통점은 나이란 틀을 깼다는 점이다. 특정 직급에는 어느 연령대가 담당해야 위계질서가 지켜진다는 구식의 사고에서 벗어난 것이다. 또한 기업은행의 경우 은행원으로 입사하지 않았던 직원을 승진시켜 눈길을...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년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판단해 실무형 인사를 실시했다”며 “현장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이번 인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밖에 하나은행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경영전략을 반영해 조직개편과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개인부문에 속해 있던 영업추진그룹과 고객지원그룹을 ‘리테일영업추진그룹’으로 재편했다....
은행을 통합했다. 같은해 LG카드(현 신한카드)를 인수한 뒤 이듬해인 2007년 계열사로 포함시켰다.
신한금융그룹은 우리·하나·KB금융지주 등 다른 금융지주회사와 달리 정부의 영향을 덜받아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해온받큼 학력보다 내부 경력에 따라 인맥이 형성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지난해 ‘신한사태’로 인해 정부가 인사에 개입할 여지가 생긴데다 내년 정기인사...
시중은행의 정기인사에서의 또 다른 특징은 부행장 외 임원인사에서 현장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중심으로 영업추진력이 강한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
하나은행인사에서 승진한 정수진·김영철·황종섭·이영준 등 부행장보 4명과 본부장 12명은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영업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