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건설 공사 과정에서 주한미군 측에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SK건설 임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강은주 당직 판사는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횡령과 자금세탁,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청구된 SK건설 이모 전무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조성해 미군 산하 육군 공병단 측에게 건넨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비자금 조성 과정에 개입한 전직 국방부 중령 이모 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SK건설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SK건설은 2008년 미 육군 공병단 극동지구가 발주한평택기지부지 조성과 공용...
경찰이 평택 주한 미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SK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과는 경기도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돼 주한미군 측으로 자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건설 본사와 평택미군기지 공사현장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경기도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돼 주한미군 측으로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 SK건설 본사와 평택미군기지 공사현장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SK건설과 주한미군 기지 공사현장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해 자금 흐름을 조사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