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는 칩 굿이어 CEO가 물러나고 리오틴토와의 합병을 위해 이사회가 마리우스 클로퍼스를 CEO로 임명했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끝났다.
3년 뒤인 2010년에는 390억 달러에 포타쉬코프를 인수하려 했지만 캐나다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고 2011년에는 페트로호크를 120억 달러에 사들였지만 인수자금이 지나치다는 우려 속에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결국...
그는 영국 석유회사 BP에서 22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2004년에는 리오틴토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5개 국어에 능통하며 BHP에 2007년 합류했다.
그의 임명에 대해 WSJ는 실적 부진을 겪자 BHP가 전반적으로 비용 감축에 나선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전임자 마리우스 클로퍼스가 받았던 연봉보다 25% 적은 금액을 받고 있다.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도 지난 2월 마리우스 클로퍼스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앤드류 맥킨지 구리사업 부문 책임자가 뒤를 잇기도 했다.
다우존스-UBS지수는 절정에 달했던 2007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2003년 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후퇴했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의 시퀘스터(연방정부 예산 자동감축)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폴 시러디스 어스빌덱시아펀드 CEO는 “맥킨지에 대한 업계의 평판은 좋다”면서 “그는 광산업계 경험이 많은 인물로 마리우스 클로퍼스 CEO와 달리 사업 확장보다는 운영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잭 나세르 BHP 회장도“맥킨지가 그의 지식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광산과 석유화학 운영...
BHP빌리턴의 마리우스 클로퍼스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5월에 물러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로퍼스의 뒤를 이어 앤드류 맥켄지 비철금속부 대표가 신임 CEO에 내정됐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클로퍼스의 퇴임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BHP의 지난 반기 순이익은 전년...
마리우스 클로퍼스 BHP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광산업계는 자금 유동성보다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선택에 직면해있다”면서 “우리는 자산을 최적화하고 단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BHP는 캐나다의 에카티다이아몬드광산을 매각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2월에는 리오틴토가 리차드베이미네랄을 인수하는데 동의했다.
스위스 광산업체...
실제로 세계 최대 광산업체 호주 BHP빌리턴의 마리우스 클로퍼스 최고경영자(CEO)가 철강 제조에 쓰이는 석탄 원료인 최고급 점결탄 가격 조정을 기존의 분기 단위에서 오는 4월부터는 ‘월 단위로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국내 산업계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BHP빌리턴이 요구하는 가격제도로 변경될 경우 철강업계는 잦은 가격 변동으로 공급계약자인...
보이는 등 글로벌 경제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오는 2015년까지 광산과 유전 탐사작업 등에 800억달러 이상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우스 클로퍼스 BHP 최고경영자(CEO)는 “개발도상국의 수요증가로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서 “개도국의 산업화와 도시화는 아직 초기 단계로 수요가 앞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