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 중 하나인 ‘초다수결의제’의 다운그레이드로도 볼 수 있다. 휴마시스 역시 이 조항의 신설 목적이 적대적 M&A 방어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초다수결의제는 일반적인 주주총회 결의보다 더 가중된 결의방식을 말한다. 상법에서는 일반적인 안건에 대해 출석의결권의 2분의 1 이상 찬성,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 찬성인...
회사 측은 “경영에 직접 참여 중인 최대주주가 주주 의사의 정확한 반영과 권익 보호의 목적으로 정관 제 30조 2항 규정된 초다수결의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주주는 소장을 통해서 이전 경영진들은 해당 정관이 소액 주주권을 침해한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를 그대로 유지한 체 사적인 이익을 취해왔다고 주장하면서, 승소를...
이에 황씨측은 “기존 신일산업의 의안 결정은 초다수결주의로 경영진 보신을 위한 극단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라 판단해 주주로써 이를 좀 더 합리적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했는데 회사는 이에 대한 답이 없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유상증자 수수료는 대략 전체금액의 3%, 실권주가 나오면 대략 12%로 은행 차입이자보다 높아져 투자를...
초다수결의제를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적대적 M&A로 기존 이사를 해임하거나 신규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할 때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내용을 담았다.
통상 적대적 M&A는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거나 우호세력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20%를 밑도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도된다. 올 초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황씨 측은 적대적 M&A로 임기 중 물러나는 이사에게 특별퇴직금을 주는 황금낙하산과 경영진 해임에 대한 초다수결의제 삭제, 이사수 9명 확대 등의 의안을 주주제안했었다.
이사수 확대안이 부결되면서 황씨 측이 올린 신규 사내외 이사 선임안이 자동 부결됐다. 또 정관개정안 부결에 따라 진행된 황씨의 사외이사 선임안도 주총을 통과하지 못했다.
반면...
나노캠텍은 우선 ‘초다수결의제’를 신설했다. 정관 33조 주주총회 결의방법에서 적대적 M&A로 기존 임원을 해임하거나 신규 임원을 선임할 경우 주총 출석주주 의결권의 4분의 3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안건을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황금낙하산’ 조항도 만들었다. 황금낙하산은 적대적 M&A를 막기 위해 경영진이...
1일 코스닥협회는 4월 11일 현재 스팩(SPAC)과 외국계 기업을 제외한 951개사의 적대적 M&A 방어규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적대적 M&A 방어 수단을 정관에 반영한 회사수는 총 968개로 지난해 954개보다 14개 업체가 늘었고 밝혔다,
형식별로 살펴보면 초다수결의제를 도입한 업체는 155개로 전년과 동일한 반면 비율은 감소했다.
초다수결의제란 현행 상법에서...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인 황금낙하산 제도와 초다수결의제가 당초 도입취지와 달리 부실기업 대주주들의 잇속을 챙기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황금낙하산, 초다수결의제를 도입한 코스닥 상장기업 10곳 중 2곳이 상장폐지됐다.
황금낙하산제도를 도입한 117개 기업...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노펙스는 이번 주총을 통해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로부터 경영권 방어를 위해 초다수결의제와 황금낙하산제도를 도입토록 정관변경안을 상정해 의결할 계획이다.
또 무역업과 환경관리 대행업, 수질대기방지 시설업 등 친환경 관련 사업의 내용들을 사업목적에 포함시켰다.
바른전자는 전 국군기무사...
◇초다수결의제ㆍ황금낙하산 속속 도입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장사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경영권 방어 장치는 초다수결의제와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이다.
올해 주총에서는 쎌바이오텍과 EMW 등이 초다수결의제 도입을 안건으로 올렸다.
이사 선임ㆍ해임 요건을 강화해 경영권을 노리는 적대적 M&A를 시도하려는 인사들의 이사회 진입을 막으려는...
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이사선임이 가장 많았으며, 코스닥 업체의 경우 초다수결의제나 황금낙하산제도를 도입하는 곳도 다섯 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8일에 주총을 개최하는 기업이 278사(53.05%)로 가장 많았고 25일과 11일이 각각 116사, 50사로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은 25일에 주총을 여는...
주주총회를 앞둔 한 상장사가 주총 안건 중 하나로 ‘황금낙하산’과 ‘초다수결의제’ 조항 삭제를 들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황금낙하산과 초다수결의제는 적대적 M&A(기업 인수·합병)를 방어하는 대표적인 전략이다.
황금낙하산은 인수 대상 기업의 이사 및 감사가 M&A로 인해 임기 전에 사임하게 될 경우 거액의 퇴직금, 스톡옵션, 일정기간...
프라임엔터는 전환사채 물량 부담에 지난 2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서며 3500원대이던 주가는 600원대까지 급락했다.
전일 프라임엔터는 임시주총에서 김응기 이사 후보자만 부결되고 나머지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또한 초다수결의제. 이사자격제한을 안건으로 한 정관도 가결됐으며 회사 사명은 이케이에너지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초다수결의제. 이사자격제한을 안건으로 한 정관도 가결됐으며 회사 사명은 이케이에너지로 변경될 예정이다.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자력(磁氣) 기반의 동력시스템 사업은 전기가 필요 없는 모터를 말한다. 영구 자석의 고유성질을 이용해 지속적인 회전동력이 발생토록 했다. 이때 발생한 동력을 사용해 전기에너지 발전장치를 작동하는 실험은 이미 마친 상태다....
적대적 M&A방어 수단으로 황금낙하산과 초다수결의제 규정을 정관에 반영한 코스닥상장법인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은 정관에 적대적 M&A로 인해 퇴임하는 임원에게 거액의 퇴직금, 잔여 임기 동안의 보수등을 지급토록 규정해 기업의 인수비용을 높이는 적대적 M&A 방어 수단이다.
코스닥협회가 19일...
그동안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포이즌필이나 복수의결권주(Dual Class Stock), 초다수결의제 등 적대적 M&A에 대한 방어 수단이 도입됐으나 한국에서는 적절한 방어수단이 갖춰지지 않아 적대적 M&A의 공격과 방어 사이에 불균형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인수선택권은 M&A에 대한 방어 수단이므로 무상으로 주어져야 하며, 경영권...
코스닥상장법인협회의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970개중 M&A 방어수단인 초다수결의제를 정관에 규정하는 회사는 지난해 166개사에서 올해 175개로 26개사(18.04%) 증가했다.
지난 2006년 부터 초다수결의제를 정관에 둔 비율이 7.74%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3배 가까이 뛴 셈이다.
또 다른 M&A 방어책인 황금낙하산제도 역시 정관에 규정하고 있는 회사는...
그는 이어 "넷시큐어테크의 경우 이사 해임은 초다수결의제 방식이기에 현실적으로 해임할 수 없는 상황이고, 유능한 사람으로 경영진을 바꾸겠다는 주장 역시 현재 지분율 구조상 실현 불가능한 주장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신혁각씨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언론 등을 통해 외부에 알리고 있지만, 최근 한층 더 성숙된 주식시장의...
또한 황금낙하산 제도와 초다수결의제, 경씨가 지난 2004년 M&A 시도 당시 지분 처분에 따른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받은 37억원 반환 등의 내용에 대해서 한 소액주주가 질문을 했으나, 서 대표는 의제와 다르다는 대답으로 일관, 오히려 경씨가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 헤프닝을 보였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서 대표와 경대현씨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