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규직'을 확대하면서 비정규직의 또 다른 형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전환 시에도 기존 정규직과 비교해 직무나 인사체계가 별도 구성된다는 점에서 고용보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더욱 늦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논란 속에 은행권의 고용형태 전환이 새 정권을 위한 눈치보기 용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금융권...
그러나 약자에게 따뜻한 배려를 실천하고자 하는 은행권의 고용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정규직·비정규직 어느 쪽도 아닌 ‘중규직’ 이라는 논란과 함께 눈치보기식 정규직 전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정규직과 비교해 직무와 급여체계가 별도로 구성되기 때문에 오히려 차별을 고착화시킨다는 지적이다.
◇ 은행권“고용차별 고리 끊는다” = 올 들어...
금융권과 재계가 새정부와의 코드 맞추기 차원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일각에서 정규직이 아닌 ‘중규직’논란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 금융권, 새정부 코드 맞추기 = 은행, 보험 등 금융업권 전반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비정규직의 고용 개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