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소송이 확실시된다.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책임연구원은 "특히 담합에 가담한 금융사들의 경우에는 재정성 자체가 흔들릴 개연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감원의 책임론도 문제될 수 있다. CD 금리조작이 사실로 밝혀지는 순간 금감원의 저축은행에 이은 감독부실에 대한 거센 비난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이다.
특히 CD 금리의 문제점이 2010년부터...
조 연구원은 이에 대한 앞서 리보금리조작 파문을 일으켰던 영국와 미국에서는 리보금리를 바탕으로 대출을 받아왔던 기업들과 개인들이 리보금리조작에 참여한 은행들을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은행에서 CD금리연동대출 비중은 가계대출이 약 43.3%로 기업(약 27.5%)보다 높아 이번 담합여부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