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시중은행들이 예ㆍ적금 금리 조정 검토에 들어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다음 주부터 기준금리 인하 분을 반영해 예ㆍ적 금리를 내릴 계획이다.
현재 각 은행의 정기예금 주력 상품의 기본금리(1년 만기 기준)는 1%에 못 미친다. KB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이 0.9%, 신한은행의 '신한S드림...
같은 생활자가 많았다.
외환위기 직전에는 예금이자는 두 자릿수(연 12~13%)였다. 1억 원을 은행에 맡겨 놓으면 세후 연 1200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다. 2008년까지만 해도 예금이자는 5%선을 유지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근 10년 가까이 이어졌던 초저금리 시대가 이어졌다. 다시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은행들은 예·적금과 연금 등에 더 많은 이자를 쳐주게...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인 2%로 내려앉으면서 예금 생활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하루 벌어 하루 생활하는 서민이나 퇴직금을 은행에 맡기고 이자로 생활하는 베이비부머들이 가장 큰 타격이다.
이들은 지금껏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를 접한 적이 없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9년에도 기준금리는 2%까지 인하됐지만 은행 예금금리는 3%대를 상회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2%로 내리면서 시중은행들이 조만간 예·적금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2% 초반에 걸쳐 있는 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모두 1%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자 생활자들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연 1%대 금리는 현실로 다가왔고 부동산에 돈까지 묶였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현행...
◇ 이자소득 사실상 ‘제로금리’…노후 막막한 은퇴자 ‘한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들이 속속 예금과 적금 금리를 내리면서 ‘1%대 예금 금리’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사실상 이자소득 0%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고령화로 은퇴자 등 이자 생활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금융권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들이 속속 예금과 적금 금리를 내리면서 ‘1%대 예금 금리’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사실상 이자소득 0%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고령화로 은퇴자 등 이자 생활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금융권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연 5.87%에 달하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들이 속속 예금과 적금 금리를 내리면서 '1%대 예금 금리'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고령화로 은퇴자 등 이자 생활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금융권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연 5.87%에 달하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2010년 3.86%, 지난해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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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굴릴 데 없다"…금리 추가인하 예고에 한숨만
지난 1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서 은행들은 예금금리 추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더 낮추면 연 2% 초중반대의 금리 상품도 귀해진다.
금리 인하 소식에 노후자금을 예금으로 맡겨놓은 이자생활자의 마음은 편치 않다.
김모(68·여)씨는 1년 전...
당장 예금 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이자로 먹고사는 은퇴 후 이자 생활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금감원은 이달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 이자가 1조68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저금리 속에 대표적 단기자금인 수시입출식예금(MMDA)과 머니마켓펀드(MMF)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MMDA보다 상대적으로 금리 인하 속도가 느린 MMF로의...
이어 "예금 이자로 생활하는 이자 생활자의 수입 감소와 과잉 유동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 저금리 장기화가 불러올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향후 한국은행이 경기부양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거나 적어도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은행권이 저금리 장기화로 인해 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아 예금 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이...
◇ 저금리 장기화 효과 희비 = 올 들어 두 차례 단행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정기예금 금리 3% 벽이 무너지면서 이자생활자와 대출자간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올해 9월 평균 3.18%를 기록하며 지난 2010년 11월 3.09% 이후 1년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의 10월 말 정기예금...
수신금리 떨어져 은퇴자 등 생활비 감소
대출금리도 내려 채무자 부담 줄어들 듯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금융권의 예대금리가 일제히 내리면서 이자생활자와 대출자간의 희비가 교차할 전망이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4.90%로 이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단행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