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김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1999년 출간한 자서전 제목과 같은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를 테마로 열렸다. 삼양그룹 주요 고객사를 비롯해 재단 관계자, 전∙현직 임원, 관계 기관 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기념영상에는 삼양그룹 전직 임원들과 주요 재계 인사들이 남긴 회고메시지와 김...
민주적 통제를 위해 노 전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라는 두 가지 제도 개혁을 추진했다. 특히 공수처의 경우 수사권만 주고 기소권은 주지 않는 내용이 주요 골자였다.
당시 야권의 반발로 무력화했다. 노 전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한나라당은 무조건 반대했다. 검찰은 조직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회에 로비를 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2017년 6월에는 자서전 '수인'을 내놓았다. 그는 이 과정을 "간이나 쓸개가 내장에서 떨어져 나간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책은 황석영에게도, 한국 문학에도 도전적인 의미를 담는다. 일제강점기에 잠깐 있었던 카프의 흔적에서 보면 노동자의 이야기는 단편적으로 다뤄지긴 했지만, 그 뿐이다.
"불온한 것이라 여겨졌고, 이념적으로 터부시 됐던...
노스웨스턴대학의 댄 맥아담스 심리학 교수가 ‘애틀랜틱’에 기고한 ‘트럼프의 정신상태(The Minds of Donald Trump)’란 제하의 칼럼 속에는 트럼프가 자서전에서 말한 그의 유년시절이 소상히 담겨 있습니다. 트럼프가 이번 대선의 출사표로 출간한 자서전 ‘불구가 된 미국: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방법(Crippled America:How to 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 언급한...
김 전 총리는 이날 저자말씀을 통해 “이 책은 자서전이나 회고록이 아니라 말 그대로 증언의 기록지”라며 “5.16 혁명 이후 반세기 동안 헌정에 참여해 온 사람으로서 그 시대 그 현장 그대로를 증언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저의 현대사 증언 ‘소이부답’은 나름대로 몇 가지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잘못 알려졌거나...
추도식은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회로 추모영상 상영과 김 전 대통령 추모위원회 위원장인 김석수 전 국무총리의 추도사, 이 여사의 김 전 대통령의 자서전 헌정, 참배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김 전 총리는 추도사에서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발자취를 남기고 떠난 김 전 대통령의 일생은 위대했다"며 "일생을 조국의 민주주의와...
3일 오후 3시 헌정기념관에서는 의미 있는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일반적인 정치인의 출마를 위한 자서전적 책이 아닌 복지국가의 원대한 꿈을 그리는 첫 출발점으로 복지도시의 수많은 사례를 모은 책이 선보이는 것이다.
민주당 최영희, 박은수, 백원우의원과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맡은 김용익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책 표지에 "'개발신화'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