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현지 대통령실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전후 재건 관련 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우크라이나 대사 출신의 이양구 '한-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 회장을 통해 주선됐다.
삼부토건 측은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 등이 참석했고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농업식품부, 상공회의소 등
종합물류기업 국보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1회 우크라이나 재건사업-한국의 역할과 국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사단법인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KUNBA)와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KUNBA, 대한민국 국회,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김병욱, 경상국립대산학협력단, 하이테크 오피스(Hig
법인 자금을 횡령해 개인 별장을 짓는데 쓴 혐의를 받는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2일 이 부회장에 대한 경찰의 영장 신청을 ‘횡령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앞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이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 부부가 오리온 전 사장으로부터 200억 원대 민사 소송을 당해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오리온 전 사장인 조경민 씨는 지난 22일 담 회장 부부를 상대로 20여 년 전 약속한 200억 원을 달라는 약정금 청구 소송을 법원에 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역임한 조 씨가 1992년 회사를 떠나려
새해 유통업계에 원숭이띠 CEO들이 유독 많은 가운데 오너일가의 후계 경영인 두 사람이 눈길을 끈다. 바로 오너 3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1968년)과 오너 2세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1956년)이다.
정 부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붉은 원숭이띠(48세)다. 그는 신세계가 삼성에서 분리된 지 약 5년 후인 1995년 말
오리온이 한국거래소에 상장한지 40년만에 기업가치가 무려 7800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은 지난 1975년 6월 27일 액면가 500원에 166만 주를 상장한 후 2004년에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서고 2012년에 100만원을 돌파, 2015년 6월 27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 108만4000원, 시가총액 6조477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
최악의 유동성 위기에 몰린 동양그룹이 결국 법정관리행(기업회생절차)을 선택했다. 1957년 창립 이래 재계 5위까지 올랐던 동양그룹은 설립 56년 만에 4만여명의 개인투자자에게 수조원의 피해를 떠넘기고 공중분해될 처지에 놓였다.
◇동양 계열사 5곳 법정관리 신청 = 동양그룹은 최근 ㈜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5곳의 계
“아침에 출근할 때까지도 동양그룹을 믿었습니다. 현재현 회장님, 직원과 고객들에게 정말 이럴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동양그룹 사태로 극단적 선택을 한 동양증권 직원의 유서다. 현재현 회장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다.
시장의 쏟아지는 비난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현 회장이 곧바로 입을 뗐다. 동양시멘트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는 불가피한 선택이란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에 이어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마저 법정관리행을 택했다. 이로써 법정관리행을 택한 동양그룹 계열사는 5개로 늘어나게 돼 그룹 해체설은 기정사실화가 됐다.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는 1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측은 “회생절차 신청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법원에서 신청서와
동양그룹 지원 가능성이 제기된 오리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 대비 4.11%(4만원) 내린 9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에게 동양그룹 기업어음(CP) 문제를 오너가(家)가 자체적으로 해결하라는 의중을 전했다. 이에 따라 현 회장은 ‘형제기
동양그룹이 ‘형제회사’ 오리온그룹에 만기 도래 기업어음(CP)의 상환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동양그룹주가 동반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동양은 전일대비 7.73%(75원) 오른 1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도 각각 6.91%, 2.66% 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동양그룹은 1957년 설립된 현 동양의 전신인 동양시멘트가 모태다. 1984년 동양증권의 전신인 일국증권을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했다. 이후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하면서 금융부문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키웠다. 1992년 정수기와 가정용 전기제품 등을 제조하는 동양매직을 설립하면서 가전제품 사업에도 나섰다. 현재 건설업, 시멘트제조업, 레미콘제조업, 레저산업, 서
1916년 북한 함경도에서 범상치 않은 사내 아이가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이 사내아이는 또래가 맘껏 뛰어놀 나이에 일본계 기업에 입사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 이후 9년 만에 간부가 됐고, 약관을 막 넘은 23살의 나이로 창업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바로 고(故) 이양구 동양그룹 창업주다.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그는 일제 강점기
대표 식품기업의 수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과 이화경 오리온그룹 사장이 건강 레스토랑 사업을 강화한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사업다각화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양그룹의 세븐스프링스는 매장 17개로 샤브샤브 세컨드 브랜드인‘스마트’까지 포함하면 18개에 달한다. 2010년 10개, 2011년 14개였던 것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행보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현승담 씨가 동양시멘트 상무보로 승진했다.
동양그룹은 29일 동양시멘트 부장인 현승담씨를 상무보로 승진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그룹 임원 인사를 오는 1월1일자로 단행했다.
현 상무보는 1980년생으로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회장의 외손자다. 누나인 현정담 ㈜동양 상무에 이어 이 그룹 3세 가운데 두번째로
‘신격호, 윤영달, 담철곤’아이들을 위한 과자로 기업을 우뚝 세운 회장 3인방이다. 과자기업답게 이들은 경영지론으로‘어린이의 행복’을 말해왔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오늘의 오늘날 롯데그룹이 있기까지 든든한 힘이 된 롯데제과를 창업한 장본인이다.
신 회장은 어른이 아닌 어린 아이들을 타겟으로한‘껌’의 성공을 겪으면서‘어린이’는 그에게 특별하다.
오리온그룹은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 이양구 회장이 1934년 풍국제과를 인수하고 1956년 동양제과공업 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기업의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이 회장의 병환으로 2001년 동양그룹에서 자연스럽게 분리된 오리온그룹은 지난해 1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재계 순위 60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현재 오리온과 미디
동양그룹은 승계와 경영이 닮은꼴이다. 공주의 남편을 일컫는 부마(駙馬)를 그룹의 미래로 결정한 것이다.
창업주인 이양구 회장의 맏사위인 현재현 회장은 대표적 사위 경영자로 꼽힌다. 또 동양그룹은 양회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양회를 대신할 부마인 금융을 그룹의 미래로 선택했다.
특히 최근 동양생명의 상장으로 그룹의 지배구조를 수직
대기업 오너가 사위들이 경영 일선에 속속 진입하는 가운데 재벌가 '사위 주식부자'도 점차 늘고 있다.
재계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는 2일 재벌가 오너 및 대주주 친인척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전 날인 1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억원이 넘는 주식지분을 보유한 '사위 주식부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
동양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회
- 3세 경영 승계 체제 가속도 붙나
- 비상장사 핵심, 순환출자 해결 숙제
창업주인 이양구 회장의 맏사위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재계의 대표적 사위 경영자로 꼽힌다.
현 회장은 경기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 학사와 석사를 받고 명문 스탠퍼드대에서 국제금융 석사를 취득하는 등 화려한 학력을 자랑하며 재계 총수들중에서도 금융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