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경기도는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사와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 등에 이번 화재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조기를 게양했다.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 지사는 조문록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산업안전, 이주노동자 대책 다시 점검하고 제대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오 의원은 “사각지대에 있는, 열악한 환경에서 화재 피해를 당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나 이태원 참사에서 확인됐듯 112, 119 신고와 관련해 드러난 여러 문제점, 그리고 의정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등과 관련한 입법 과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정부갑 지역에서 민주당 최고의 후보가 선출, 당선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저의 마지막...
올해 1월 의정부 화재사고는 외벽 단열재 사용 기준에 불연재나 준불연재가 빠졌던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세 번의 대형 사고가 발생한 직후 발표한 제도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재발방지 대책으로 나왔던 8개 대책 중 7개가 마무리됐고, 기초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지역별 적설량의 기준을 만드는 대책은 올해...
의정부 화재사고 등 최근 잇단 안전사고가 이명박 정부 시절의 무분별한 규제완화 때문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국민안전처를 신설한 박근혜정부에서도 안전을 포함한 각종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발생한 의정부 화재사고는 지난 2009년 도시형생활주택을 도입하면서 여러 안전 및 편의시설 설치 의무를 대폭 완화한 점이...
정부와 여당은 14일 회의를 열고 지난 10일 의정부 화재 참사와 관련해 건축물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큰 틀에서 마련했다.
새누리당 제4정조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합의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조원진 김성태 홍일표 이현재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박인용 국민안전처...
국민안전처가 신설된 이후 터진 의정부 화재사고에서 책임부처로서 첫 시험대에 올랐지만 박인용 장관은 아직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신정훈 의원이 안전이 위협받는 건축물의 현황을 묻는 질문에 “전수조사 결과 35만가구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세월호사고와 최근 의정부 화재사고를 언급, “사상자가 130명에 달하고 22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도 대통령은 안전에 일언반구도 없었다”며 “안전은 박 대통령께서 공약했고 총리직할로 국민안전처까지 만들었는데 왜 이러한 인재가 끊임없이 나와야 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선 “대통령이...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아파트 화재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에만 불에 타지 않는 외벽 마감재료를 사용하도록 한 현행 건축 기준과 스프링쿨러 설치 대상 기준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 청취와 국민안전처 협의 등을 거쳐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안행위, 의정부 아파트 화재 긴급 현안 보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이하 안행위)는 12일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을 입은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안행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11일 "내일 오전 11시 긴급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안보고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이 대형 참사로...
의정부 화재 보상, 긴급 생계비 지급했지만 "유가족 장례비는…"
4명의 사망자와 12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 참사. 최악의 인재라고 불리는 이번 화재의 피해 보상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까.
12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해진 의정부 화재 피해자 지원 대책은 부상자 치료비 지급이다. 시는 촌각을 다투는 피해자들의 치료가...
의정부 화재 참사로 하루 아침에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부실한 대피소 상태에 다시 한 번 울분을 토했다.
경기도 의정부 그린아파트에서 10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은 인근 경의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해 첫날밤을 지새웠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강당에 80여명이 모였으나 당일 오후 10시께 40여명은...
의정부 아파트 화재에서 13명의 주민을 구한 진옥진 소방사 소식에 네티즌은 "의정부 아파트 화재, 그나마 다행입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 중에 이런 분들 있어야 안심하겠네. 의정부 아파트 화재 같은 참사 더는 없어야" "진옥진 소방사 감사합니다. 이런 훈훈한 얘기 덕분에 세상은 살 맛 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있던 의정부행 열차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 500여명이 후속 열차로 갈아타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달 28일 도곡역에 정차해 있던 지하철에는 방화사건이 발생했다. 역무원과 승객의 제빠른 대응으로 대형참사는 막았지만, 온국민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에 정부와 회사 관계자는 지하철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