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미국에서 건너온 유진 벨 선교사가 외증조부다.
1959년 순천에서 태어난 인 위원장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7년 서양인 최초로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1991년부터 32년간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으로 일해 왔다. 2011년 3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가문의 교육·의료 분야 공헌을 인정받아 ‘특별귀화 1호’ 대상자로 선정됐다.
인 위원장은 1993년...
외증조부 유진벨을 시작으로 인 돈, 인 휴에 이어 인요한까지 4대에 걸쳐 한국에 뿌리내리고 헌신해다. 특히 인요한의 아버지 인 휴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신학 공부를 하다가 한국 전생 소식을 듣고 한국의 참전용사가 됐다.
현재 인요한은 순천에서 의사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내 고향은 순천이다. 세브란스 병원...
동아에스티는 11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유진벨 재단 사무실에서 대북 의료지원 단체 ‘유진벨 재단’과 북한 항결핵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북한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스티븐 린튼(한국명 인세반) 유진벨 재단 회장 등...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이 공급계약한 유진벨재단의 북한 결핵환자 치료병동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유진벨재단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1718위원회(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대북 인도주의 지원 면제 요청이 공식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2월에 처음 제출한 후 10개여 월 만이다. 에스와이패널과 300동...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중증결핵) 치료사업을 하는 민간단체인 유진벨재단 대표단이 1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방북한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진벨 대표단이 봄 정기 방북 길에 올랐다”며 “대표단은 유진벨이 지원하는 다제내성 결핵 센터들을 모두 방문해 의료진 및 기존 환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자를...
이날 에스와이패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우리 정부로부터 지난해 6월 대북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받아, 유진벨재단이 짓는 북한결핵환자요양소용 건축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2010년 5·24 조치 이후 7년 만으로, 대북물자 반출이 승인된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남북관계 개선과 인도적 차원의 남북교류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20일 에스와이패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우리 정부로부터 지난해 6월 대북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받아, 유진벨재단이 짓는 북한결핵환자요양소용 건축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2010년 5·24 조치 이후 7년 만으로, 대북물자 반출이 승인된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유진벨재단은 북한에서 결핵 퇴치사업을 해온 미국재단이다. 유진벨재단은...
북한에서 결핵 퇴치사업을 진행하는 유진벨재단은 지난해 6월 정부 승인으로 에스와이패널과 북한결핵환자요양소을 3년간 300동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폴리캠하우스 20동을 지을 수 있는 건축자재 20세트가 통일부로부터 반출 승인을 받는 등 관련 사업 내용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대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를 기리는 백남기념사업회는 제2회 백남상 수상자로 공학부문 김기남(57)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음악부문 이규도(75) 이화여대 명예교수, 인권봉사부문 인세반(65) 유진벨재단 회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첨단 메모리 반도체를 연구하고 개발해 20여년간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세계...
분야에서 30억원 규모의 대북지원을 민간단체를 통해 하기로 지난해 결정하고 관련단체의 지원을 받았다.
사업당 북한 지역 2∼3개 ‘리’ 단위의 사업을 추진해 9만여명에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진벨재단과 섬김 등 민간단체 여러 곳이 의약품을 비롯한 인도적 대북 지원을 하기 위해 최근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통일부는 6일 △유진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남북평화재단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등 4개 단체의 대북지원 사업 게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북평화재단은 전지분유를 북한에 보낼 계획이며 나머지 3곳은 의약품을 보낼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일 이들을 비롯해 모두 12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 사업 승인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통일부는 나머지 8개...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을 승인한 것은 지난 3월 유진벨 재단의 결핵약 반출을 승인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들 민간단체는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푸른나무’, ‘섬김’, ‘어린이어깨동무’, ‘민족사랑나눔’ 등으로 어린이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과 이유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의 북한...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 4일 대북지원단체, 유진벨재단이 제공한 6억7800만원 상당의 결핵약을 북한 남포항에서 받았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앞서 지난달 22일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첫 민간 대북지원사업으로 유진벨 재단의 결핵약 지원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의약품을 실은 배는 지난 3일 중국 다롄항을 출발해 이튿날 북한에 도착한 것이다.
유진벨 재단...
1997년 외증조 할아버지인 유진 벨 선교사의 이름을 딴 유진벨재단을 형과 함께 설립했다. 그는 북한 결핵퇴치 사업을 하면서 20여 차례 북한을 드나들며 무료 진료, 앰뷸런스 기증 등 대북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공동부위원장에는 윤주경 매헌기념사업회 이사와 김중태 전 서울대 민족주의비교연구회 회장도 선임됐다.
윤 부위원장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1997년 외증조할아버지인 유진 벨 선교사의 이름을 딴 유진벨재단을 형과 함께 설립했다.
그는 북한 결핵퇴치사업을 하면서 20여 차례 북한을 드나들며 무료 진료, 앰뷸런스 기증 등 대북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국인진료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주한 외국인을 진료해 왔다. 미국 시민권자였던 그는 지난 3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