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고(故) 이희호 여사의 2주기를 맞아,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과 김홍걸 의원 형제가 유산 분쟁을 매듭짓고 화해했다.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은 10일 이 여사 2주기 추도식에서 "어제 저녁 세 아들(측)이 동교동 사저에 모여 화해하고 이 여사의 유언대로 사저를 기념관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부인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 간에 벌어진 유산 싸움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로빈 윌리엄스의 미망인 수전 슈나이더와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세 자녀 간의 유산 분쟁이 월요일 샌프란시스코 법정에서 조정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로빈 윌리엄스의 자녀들은 아버지가 사망한 지난 8월, 윌리엄스와 슈나이더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 자손들의 진흙탕 같은 유산싸움 때문에 킹 목사가 전도운동을 하며 애용했던 성경과 노벨평화상 메달이 안전금고 속에 빛바래져 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이는 킹 목사 자녀가 서로 성경과 메달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탓에 지난해 3월 이후 관련 소송 재판을 맡은 판사가 보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킹 목
배우 이민기, 여진구가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7일 제작사 주피터필름에 따르면 이민기와 여진구는 ‘내 심장을 쏴라’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정유정 작가는 ‘7년의 밤’, ‘28’ 등을 통해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스타 작가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
맨손으로 시작해 거부를 일궈낸 고(故) 왕융칭 포모사그룹 창립자의 경영 혜안도 가족의 유산분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2008년 10월 사망한 왕융칭은 생전에 “돈은 하늘이 내게 잠시 빌려 준 것일 뿐”이라며 재산의 사회 환원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뉴욕에서 갑작스런 심근경색으로 사망해 유서를 남기지 못하면서 유족들은 2222억대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