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수지는 선박용선료 등 해상운송 지급이 늘면서 전월 5억 달러에서 1억1000만 달러로 흑자폭이 축소됐다.
금융계정은 110억3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융계정 중에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3억3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29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를 보면 내국인 해외투자는 101억1000만 달러로...
용선 업체인 팬스타로부터 채권 회수가 지연되는 모습을 보이며, 팬스타에 대한 용선료 인하 조치를 비롯해 작년 11월에는 95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취득하는 등 직ㆍ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 정익수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에 직접 노출된 크루즈 여객사업의 일시적 영업 차질과 선박 대여사업의 용선료 인하 조치, 자동차 정비기기 사업의...
2016년 20%가량 인하됐던 용선료는 올해 1월부터 원상 복귀됐다.
9년 연속 적자로 누적된 손실과 대규모 선대투자, 리스회계처리 변경으로 인한 재무구조상 부담 가중도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재무지표 목표를 스스로 제시하고 이행해 신용도를 회복하고 시장의 신뢰를 점진적으로 회복해야 할 것”이라면서 “정책적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며 선사들의 자구노력이...
일례로 매출 기준 2016~2017년 17%의 성장을 달성한 이스라엘의 최대 해운사인 ZIM은 용선료 인하를 통해 45% 수준의 부채를 감소시킨 바 있다. 선주사 및 채권자 출자전환으로 부채 23.4%를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뤘다.
박주흥 삼정KPMG 상무는 “오랜 조정 기간을 거치면서 바닥을 다진 해운업계가 수급불균형 개선에 따라 점진적으로...
세계 7위, 국내 1위 국적 원양 선사였던 한진해운은 자율협약을 신청한 뒤 △얼라이언스 가입 △사채 만기 연장 △용선료 인하 협상 △선박금융 상환유예 협상 등 자구 노력을 진행했다.
그러나 한진해운의 자구 노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한 채권단은 지난해 8월 30일 신규 자금지원 불가를 결정했다. 이후 다음 날인 31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첫 번째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외 선주들을 대상으로 용선료를 인하하라고 공언한 것이다. 국제 간 금융거래에서 용선료를 재조정해 달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두 번째는 세계 7위 규모 선사를 단번에 법정관리로 보냈다는 점이다. 한진해운과 같은 국내 1위 선사도 한국 정부가 법정관리로 보냈는데, 또 못 보내겠냐는 의구심이다. 그리고 한진해운발...
한진해운은 부족자금을 줄이기 위해 용선료 인하 협상과 해외 선박금융 상환 유예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는 용선료 조정에서만 진전을 보이고 있을 뿐 선박금융 상환 유예 협상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HSH노르드방크, 코메르츠방크 등의 금융기관이 정부의 지원을 전제로 만기 연장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진해운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용선료 인하 및 선박금융 만기 연장 협상에 성공해도 최소 7000억 원의 유동성이 필요하다. 반면 한진해운은 지난 4월 4112억 원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뒤 추가 조달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채권단에 신규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산은이 신규자금 지원 불가 원칙을 고수하자 한진해운은 이르면 25일 추가 자구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에 소속된...
현대상선은 지난 7월 28일 자율협약 마감에 앞서 6월 10일 용선료 인하 협상을 타결해 합의서를 체결하고, 이와 관련해 채권단과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한진해운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크게 △용선료 인하 협상 △선박금융 만기 연장 협상 △사채권자 집회 통한 채무재조정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 등 4가지다.
특히 한진해운과 채권단이...
채권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곧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 양해각서(MOU)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진해운은 또 다음 달 2일 사채권자 집회를 열고 회사채의 만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금융감독당국은 한진해운의 구조조정 상황에 따라 은행권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진해운 여신에 대한 충당금은 대부분 양호한 수준”이라며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용선료 인하 협상과 선박금융 유예 협상은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대상자들이 채권단의 지원 규모가 적힌 컴포트 레터(Comfort letter)를 요구했지만 산은이 이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이 그룹 지원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법정관리 외에는 선택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구조조정에 개입했다고 폭로한 ‘서별관회의 파동’으로 산은이...
현재 용선료 인하 협상과 선박금융 유예 협상을 추진 중인 한진해운에 대해 채권단의 신규 자금 지원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한진해운 정상화 과정에서 필요한 부족자금은 자체 해결하도록 하고, 정상화 방안 실패 시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용선주, 사채권자,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 간 공평한 손실 분담 원칙 아래에서 정상화 방안을 추진 중”...
캐나다 선사인 시스팬(Seaspan)이 용선료 인하에 대해 완강한 거부입장을 밝히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은행권에선 충당금 규모가 실적을 가르는 중요 변수로 자리잡았다. 순이자마진(NIM)과 수수료수익 상승이 한계치에 도달해 손실 비용을 줄여 실적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다.
상반기 KB금융지주가 충당금을 전년(4586억 원)보다 31.6% 감소해 2012년...
이날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지난주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 관련 최종 협상안을 논의했다.
용선료 인하분에 대한 손실보전 항목을 두고 양 측간 이견이 좁혀졌을지가 최대 관건이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해외선주들에게 제시한 데드라인은 7월 29일이었지만, 선주들은 27일까지도 용선료 인하 관련 최종 사인을 하지 않았다”며 “용선료...
한편, 산은 등 한진해운 채권단은 25일 채권단회의를 열고 한진해운 지원방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이 자리에서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현재 진행 중인 선박금융 유예 협상과 용선료 인하 협상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다만 채권단은 자율협약 연장에 대해선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자율협약이라는 살얼음판의 환경에서 용선료 인하, 국제 해운동맹 가입, 사채권자 채무조정 등 험난한 과제를 해결했거나, 해결 중에 있다.
2015년 우리나라 해운의 운임수입은 346억 달러에 달했다. 해운업이 활황이던 2008년과 비교해 다소 줄었지만, 외화가득액을 기준으로 반도체, 유화, 철강, 자동차, 조선 다음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했다. 유사시 전략물자...
용선료 인하, 사채권자 채무 재조정, 해운동맹 가입 등을 전제조건으로 자율협약에 돌입한 한진해운은 현재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협상 중이다. 만약 현재 진행 중인 용선료 협상에 성공하면 채권단 출자전환 후 경영권이 산업은행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만약 실패하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 두 경우 모두 한진해운과 그 자회사는 한진그룹 지배구조에서...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향후 3년6개월간 지급해야 할 용선료 2조6000억 원의 27~28% 수준 인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동시 진행 중인 선박금융부채 상환 협상(선박금융부채 2조5000억 원 만기 3년 연장)도 성공하게 되면 대한항공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주가는 그 동안...
앞서 채권단은 한진해운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체결할 당시 전제 조건으로 △용선료 인하 △사채권자 채무 재조정 △해운동맹 가입 등을 내세운 바 있다.
한진해운은 해운동맹 가입은 완료한 상황이지만, 용선료 인하와 채무재조정의 경우 아직 가시화된 성과 없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한진해운은 자율협약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 재조정에...
시스팬은 한진해운 용선료 인하 협상 요구에 대해 그동안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용선료를 인하할 바엔 한진해운에 댕한 컨테이너선을 모두 거둬들일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도 내보였다. 용선료 인하가 적법한 것인 것처럼 거론한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게 왕 회장의 입장이다.
앞서 조 회장과 양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대한항공 사옥에서 만나 용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