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KB국민카드가 16년 만에 KB국민은행으로 합병됐고, 이듬해 외환카드가 외환은행에, 우리카드가 우리은행에 흡수합병됐다.
기업계 카드사인 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는 기업 자금으로 회생을 도모했고, LG카드는 2007년 신한카드와 통합했다.
최근 고금리로 조달비용이 증가하며 카드사의 연체율이 10년간 최고치를 찍는 등 업계 전반으로 실적 악화를 겪고...
외환은행의 2014년 순이익은 모뉴엘 대손비용 682억원과 외환파생 관련 손실이 전년 대비 912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7.8% 감소한 3651억원을 기록했다.
NIM의 경우 지난 9월 외환카드 분사로 인해 전년 대비 0.23%포인트 하락한 1.88%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대비 0.19%포인트 상승한 1.36%를 나타냈다. 이밖에 연체율은 전년 대비 0.03%포인트 개선된 0.44...
외환은행 NIM은 외환카드 분사 여파로 전 분기 대비 0.14%포인트 하락한 1.9%로 집계됐다. 외환카드를 포함할 경우 외환은행의 NIM은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2.05% 수준이다.
김 회장은 이런 점을 감안해 지난해 7월 조기통합 의사를 내비친 후 통합 하나카드, 하나·외환은행 중국 통합법인 등을 잇달아 출범시키는 등 통합작업을 속전속결로 진행했다....
김 행장은 취임식에서 수익성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외환은행의 실적은 다른 은행에 비해 크게 뒷걸음질쳤다. 외환은행은 3분기 1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보다 47% 급감한 수치다. NIM의 경우 지난 9월 1일 외환카드 분사로 인해 전분기 대비 0.14% 포인트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
외환은행의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5억 감소한 1315억원이며, 누적 기준으로는 755억 증가한 4510억원을 나타냈다.
NIM은 지난달 1일 외환카드 분사로 인해 전분기 대비 0.14%포인트 하락한 1.90% 기록했으나, 외환카드 포함 시에는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2.0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2...
8036명에서 7829명으로 207명 감소한 외환은행은 외환카드 분사로 587명(7.3%)이 더 줄어들게 됐다.
은행의 점포·인력 감소 추세는 스마트폰뱅킹 확산 등의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창구이용률은 지난 6월말 기준 11.2%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스마트폰뱅킹 등록 고객은 지난 3월말...
하나SK카드 관계자는“통상 하반기에 공채를 진행하는데, 올해 채용은 외환카드와의 통합 일정으로 미뤄졌다. 통합 후 채용일정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축은행업계도 신규 인력 채용이 활기하다. 자산규모 3조8000억원 국내 최대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은 내달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지역별로 4개로 나누어진 자회사 합병을 추진...
0%) 줄어든 수치로, 최근의 은행 점포 감축은 과거 외환위기 이후 가장 규모가 크다.
은행들은 인력도 조금씩 줄이고 있다. 씨티은행은 이 기간 4229명에서 3587명으로 642명(15.2%), SC은행은 5605명에서 5146명으로 459명(8.2%)의 직원이 각각 감소했다. 8036명에서 7829명으로 207명 감소한 외환은행은 외환카드 분사로 587명(7.3%)이 더 즐어들게 됐다.
외환카드가 1일 외환은행에서 분사돼 전업계 카드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2004년 3월 외환은행으로 통합된 지 10년만이다.
외환카드는 이날 중구 다동 본점에서 창립 주주총회를 열고 하나금융지주 100% 자회사 형태로 자기 자본 6400억원, 총자산 2조7000억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조직은 경영지원본부, 마케팅본부 등 2본부 20팀, 484명으로 구성됐다. 본점은 서울...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 27일 외환은행의 신용카드 분사 승인을 받아 연내 카드 통합의 청신호가 켜지면서 양행 통합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번에 김종준 행장이 통합을 위해 사실상 사퇴 의사까지 표면화시키면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이 한층 더 빨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과 김 행장은 금융위원회의 외환은행 카드분사 승인 이후 외환은행에 대한 노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김 회장은 전일‘드림 소사이어티’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조기통합에 반대해 소송 등을 제기하는 외환은행 노조를 겨냥해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노조가) 제기한 소송이 많다. 자기 보스를 이렇게 계속 칼로 찌르는...
"금융위원회의 카드사업 부문 분할과 하나SK카드와의 합병 추진은 '2.17합의서 위반'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감독당국의 최종 확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27일 대직원 메시지를 통해 "카드사업 부문의 분사를 추진한 지 8개월만에 금일 금융위로 부터 인허가를 승인받았다"며 "카드3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로...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조기 통합을 선언하면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열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예정대로 외환카드 분사에 대해 본인가를 받게 되면 외환카드는 다음달 1일 별도법인이 된다.
두 카드사 합병으로 시장점유율도 껑충 뛸 전망이다. 두 회사가 합치면 산술적인...
외환은행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외환카드 분사 본인가를 받아 연내 카드 합병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외환카드 분사 본인가 안건을 정례회의에 상정해 외환은행의 신용카드 부분을 분할하고 외환카드의 신용카드업을 허용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 5월21일 예비인가를 받은 지 3개월 여 만이다.
하나ㆍ외환은행...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외환은행의 신용카드부문 분할 및 외환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를 각각 인허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영업계획, 인력ㆍ조직 운영의 타당성 등 은행법과 여전법상 인허가요건을 충족했다"며 "2차에 걸친 금융감독원 현장점검을 통해 고객정보가 보관된 전산시스템이 물리적으로 분리된 것을 확인했다"고...
외환은행 카드사업 분사 승인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외환카드로 전직 신청 직원들이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하루빨리 카드업 허가를 승인해 달라"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12일 외환카드설립사무국은 외환은행에서 외환카드로 전적 신청을 한 직원 338명의 직원이 신 위원장에게 '외환카드 신용카드업 영위허가 승인 요청 호소문'을...
이에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두 은행 수뇌부는 외환은행 카드 분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은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은행·카드의 전산망의 물리적 분리 작업을 진행했다.
김한조 행장은 최근 한 행사에서 “카드 통합은 올해 안에 가능하다”며“외환은행과 카드의 고객전산망도 당연히 분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업계에 분사 바람이 불면서 은행들이 독자사업을 하겠다며 떨어져 나가자, 비씨카드의 입지가 위축된 모습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1년 ‘채움’이라는 카드 브랜드를 내놓으며 자체 망을 구축하고 있고, BC브랜드 카드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하나금융이 2012년 초 외환은행을 인수한 이후 하나SK카드도 외환카드의 가맹점망을 공동 사용하면서...
신제윤 위원장이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부분 통합은 노사정 합의서 위반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외환카드 분사는 분명 5년간 합병금지란 노사 합의사항 위반인데 금융위가 예비승인을 내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적에 대해 “합의서 내용에는 저촉되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