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시작과 함께 1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한 벤처기업, 폐업위기를 이겨낸 영철버거 등 의미있는 성과들이 쌓이기 시작하며 입소문을타고 있다.
특히 투자한 보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리워드형을 비롯해, 주식이나 채권을 받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되면서 이제는 크라우드펀딩이 금융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 고대 명물 '영철버거' 크라우드펀딩으로 되살아난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고려대 앞 '영철버거'가 학생들의 힘으로 다시 살아나게 됐습니다. 고려대 정경대 학생회는 13일 영철버거를 되살리기 위한 '영철버거 크라우드펀딩'에 총 2579명이 참가, 6811만5000원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영철버거는 다음 달 초 재개업을 해 '고려대 명물' 지위를 되찾게...
영철버거 폐점 이후 장학금을 전달했던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들 대부분이 도움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고려대학교의 명물이었던 영철버거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철버거는 고려대학교 명물이었다. 1개에 단돈 1000원이었던, 그리고 학생들의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해결해주었던...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가 아닌 고려대만의 명물, ‘영철버거’가 그 주인공이다.
15년 전, ‘영철버거’의 이영철 사장은 작은 리어카에서 천 원짜리 ‘스트릿버거’를 팔기 시작했다. 값은 싸지만 푸짐한 양의 ‘스트릿버거’는 학생들의 배를 든든히 채워줄 수 있는 근사한 한 끼 식사가 됐다.
학생들 사이에서 점점 소문이 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