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고용 흐름이 둔화하는 가운데, 30·40대 여성만 미혼 인구 증가 등 영향으로 고용률이 오르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수출액 증가, 카드승인액 증가, 해외여행객 입국자 수 증가 등을 근거로 향후 고용상황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건설업과 도·소매업 취업자가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취업 지원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본지가 통계청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취업자인 20~40대 기혼여성의 출산 자녀 변동요인을 분석(회귀분석)한 결과, 통근시간이 늘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평균 출산 자녀가 줄었다. 이는 통근시간이 늘수록 절대적인 육아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적절한 육아시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자녀를 양육하는 취업여성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7차 전원회의에서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광산이 속한 태백시는 전체 취업자의 절반에 가까운 노동자가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아무리 임금을 낮게 지급해도 오히려 해당 산업과 지역경제의 사양화를 가속할 뿐 경영난과 인력난의 개선으로 연결되진 않는다”고...
반면 여성 취업자는 분석 직무성향은 20대에 가장 높고 이후 지속해서 감소했다. 이는 여성 취업자의 경우 남성보다 이른 시기에 일자리의 질이 하락한다는 뜻으로, 출산 ·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 현상이 반영된 것이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실직, 퇴직 등의 이유로 기존 일자리를 떠나 새로운 일자리에서 일하게 될 때 직무 구성의 변화가 원인이다.
KDI는...
본지가 12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20년)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혼인 전 직업을 갖고 있었고 출산 경험이 있는 40~44세 기혼 여성 1만9749명의 취업상태를 분석한 결과, 혼인 전 취업자의 81.7%가 경력단절을 경험했으며, 61.4%가 현재 취업상태(간헐적 취업상태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취업상태를 종속변수로 한 회귀분석에서는 교육 정도가 높을수록...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성장세 지속과 워킹맘을 포함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여성 취업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인구 대비 취업자와 실업자 비율)과 고용률(생산가능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다만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이 때문에, 출산휴가를 사용한 모의 사용률은 80%를 넘지만, 모수를 출산한 전체 여성 취업자로 넓히면 사용률은 30%대에 머문다. 그만큼 육아휴직제도는 사각지대가 광범위하다.
둘째, 육아휴직 활용에는 제도만큼 문화·구조가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세·중소기업이나 지방 기업 등 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기업에선 휴직자의 업무를 동료 직원들이...
실제 수도권에서 취업자인 기혼여성의 출산자녀는 평균 1.42명으로 비수도권(1.63명)보다 2.1명 적었다.
수도권에선 타 시·도 통근자의 통근시간이 특히 길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타 시·도 통근자의 31.8%는 통근시간이 60분을 초과했다. 평균 통근시간도 59.57분으로 전체 평균(27.37분)의 2.2배에 달했다. 이로 인해 수도권 거주 타 시·도 통근자의 출산자녀는 평균...
본지가 23일 통계청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취업자인 20~40대 기혼여성의 출산자녀 변동요인을 분석(회귀분석)한 결과, 통근시간이 증가할수록 출산자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감소했다.
분석대상은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중 현재 통근 취업자인 20~40대 기혼여성 3만2489명이다. 평균 연령은 40.05세, 평균 출산자녀는 1....
국제통화기금(IMF)은 선진국에서 취업자 가운데 이민자 비율이 1%포인트(p) 오르면 5년 후 국내총생산(GDP)이 거의 1%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특히 IMF는 이민자 증가로 생산성이 향상될 경우 현지 출생 근로자의 평균 소득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짚었다.
다완 분석가는 “장기적으로 이민자 유입을 통한 노동력 확대는 사회보장, 미국의 공공 의료보험인...
여성은 ‘배우자 간 평등한 육아분담(21.0%)’을 2순위로 꼽았는데, 남성은 이 비율이 9.1%에 그쳤다.
이 밖에 응답자들은 일·가정 양립제도 활성화를 위한 우선 정책과제로 제도 사용으로 인한 급여삭감 최소화(25.1%), 업무대행자에 대한 보상 지원(21.9%), 제도 사용으로 인한 불이익 조치 사업장 처벌 강화(19.1%)를 답했다. 자녀가 있는 취업자들은 근로소득...
여성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늘어난 취업자 32만7000명 중 여성이 30만3000명으로 92.7%를 차지했다. 최근 3년 간(2021~2023년) 늘어난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 취업자 증가세는 30대 여성, 고학력 여성, 기혼...
여성은 매장판매종사자 94만 명(7.4%), 경영관련사무원 83만5000명(6.6%), 청소원 및 환경미화원 81만6000명(6.4%) 순이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음식점업이 164만2000명(5.7%)이 가장 많았고,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150만6000명(5.2%), 작물재배업 146만7000명(5.1%) 등이 뒤를 이었다.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9만8000명)와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4만7000명)...
이번 조사내용 중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는 올해 8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은 10월,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은 11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 선정된 표본 가구는 통계청에서 방문한 조사원을 통해 조사에 응답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 발송된 인터넷 참여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인터넷 조사(4월 23일~5월 1일)로도 참여할...
이메일 조사를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분석했다. 본 조사의 표본은 2023년 2분기 통계청의 20~64세 취업자 분포에 따라 층화 추출법을 활용해 성별, 연령, 지역, 직업의 모집단 구성비를 고려했다.
◇런치플레이션= 런치(Lunch)+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물가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을 의미
지난해 추진한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에서 5개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생 79명과 취업자 40명을 배출한 바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일자리 경향과 구민 수요에 맞춘 취업 교육훈련 과정을 마련했다”며 “수강생들이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게 양질의 교육과 세심한 관리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40대 취업자 626만 명 가운데 남성은 367만7000명(58.7%), 여성은 258만3000명(41.3%)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여성은 2022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40대 비경제활동인구는 158만2000명으로 2014년과 비교하면 8만5000명 감소했다.
40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조사 대상 기간에 ‘쉬었다’고 답변한 인구수는 26만5000명으로...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2028년부터 취업자 수가 감소로 전환될 전망이다. 2032년이면 수요를 고려한 추가 필요인력이 9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2~2032명)’을 발표했다.
먼저 경제활동인구는 2022년부터 2032년까지 31만6000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과거 10년간 증가 폭의...
구체적으로 돌봄수요 증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보건복지업·정보통신업·전문과학기술업 등 서비스업은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정부는 생산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청년ㆍ여성ㆍ중고령층 등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