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오 팀장은 엔-달러가 기존 고점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엔약세 피해주에 대한 역발상 투자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 팀장은 "엔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시 수혜주(내수,서비스등 기존주도주)에 대한 보유와 피해주(수출주)에 대한 역투자전략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2차 엔저시기(2013년말) 엔달러가 정점에 이르는 약...
이미 이날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달러당 엔 가치는 올들어 16%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지속하고 연준이 출구전략을 시작하면서 강달러 엔약세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톱 펀드매니저들은 엔을 낮은 금리로 빌려 다른 나라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트레이드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자산으로 눈을...
대신증권은 엔화약세가 국내증시에 큰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승현 연구원은 “상반기에 엔약세 정책이 후퇴한 배경에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신뢰부족이 자리잡고 있다”며 “양적완화와 재정지출 확대 이후 성장전략이 부족하다는 것이 실망감의 주된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정부가 소비세 인상 충격 완화를 위해 제시하고 있는...
신흥국들은 아베노믹스로 인해 엔화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 그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반면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아베노믹스가 성공하여 일본 경제가 회생하면 세계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베노믹스의 성공은 양적완화의 긍정적 실물경제 파급효과가 본격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전제로 하는 시나리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성장 전략이 자국 내 제조업의 ‘엑소더스(탈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나카 다쿠미 우치다 이사는 현재 상황이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이라고 표현했다.
우치다는 혼다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우치다는 엔화 가치가 지난 9개월 동안 달러 대비 18% 하락한 후 비용이 증가하면서...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닛산의 주가는 올들어 엔화 약세에 힘입어 도쿄증권거래소에서 14%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외환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0.09% 오른 91.8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곤 CEO는 “지난해 중국과의 영토분쟁으로 인해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중국 수요가 감소세를 보인 이후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닛산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미즈노 대표는 “아베정권의 엔약세 정책과 원자력발전소 재가동 용인은 향후 2∼3년내 순수출 기여도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즈노 다카히데 대표는 1975년 노무라증권의 해외투자담당으로 입사해 지난 2010년 4월 노무라자산운용사 고문으로 은퇴하기 직전까지 35여년간 노무라의 주식종목선정위원회 위원장 등 저금리시대를...
달러약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그는 원·달러 보단 원·엔 환율이 향후 증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무는 “1400원대에서 4년간 자리를 지키던 엔이 벌써 1000원대 초반으로 25%나 절상되면서 자동차, IT 등 한국의 수출 주도형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연말을 포함해 당분간 원화강세, 엔약세 현상은 지속 될 가능성이...
일본증시는 글로벌 상품 가격이 반등한데다 엔화 약세로 수출 업체들의 실적전망이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관측에 상승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는 골드만삭스가 지난 3월 대지진에 따른 부품 공급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히자 1.23% 올랐다.
일본 1위 컴퓨터 제조업체인 NEC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에 4.7% 급등했다....
엔 약세로 인해 일본 수출주들도 상승했다.
해외 매출이 80%를 차지하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파누크는 0.7% 올랐다.
경차 제조업체인 다이하츠자동차는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1.7% 뛰었다.
엔화는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인 엔화를 빌려 고금리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뉴욕...
일본증시는 미국 2위 은행 JP모간체이스의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엔화 약세로 어닝시즌 기대가 고조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1개월 만에 최고인 111.12엔으로 거래되며 수출주들에게 도움을 줬다.
해외 매출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0.6% 올랐다.
일본 2위 자동차메이커인 혼다는 0.5...
다만 전일과 마찬가지로 930원대 후반에는 여전히 네고 물량 공급이 이어지겠으나 엔약세에 기대어 장중 한 번쯤 940원 터치도 예상해볼 수 있다.
또한 영국 BBC방송이 공개한 미국의 ‘이란 핵시설 및 군사시설에 대한 폭격계획’ 보도는 일시적으로나마 달러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21일 원/달러 예상범위를 936~940원으로 전망했다.
영국의 소매판매가 6개월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영란은행(BOE)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제기됐고, 핸리폴슨 미 재무장관의 엔약세 용인 발언 역시 유로강세에 일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14달러 오른 배럴당 58.88달러로 마감했다.
엔화 약세를 논의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엔을 따라 하락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5일 발표된 중공업체들의 대규모 수주소식도 하락심리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원화가 달러/엔과 디커플링화 되며 박스권에 갇히는 모습이고, G7회의결과도 엔약세를 반전시킬만한 특별한 결과를...
엔캐리트레이드란 제로금리(현재는 0.25%)인 일본에서 자금을 차입해 금리가 훨씬 높은 국가에 투자해 금리차이(스프레드)만큼 이득을 취하는 전략으로 일본은행의 엔약세정책과 맞물려 환차익도 아울러 노리는 고도의 투기적인 행동이다.
일본의 금리인상은 금리격차를 축소시킴과 동시에 환율의 반전으로 엔캐리트레이드가 청산되는 과정을 가져올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