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엔약세 日↑·긴축우려 中↓

입력 2011-02-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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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6일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41.46포인트(0.39%) 상승한 1만788.13으로, 토픽스 지수는 4.81포인트(0.50%) 오른 967.3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엔화가 약세를 보인데다 기업들의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자업체 도시바는 니코코디얼증권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자 2.3% 뛰었다.

유리업체 아사히글래스도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올려잡았다는 소식에 2.6% 올랐다.

엔 약세로 인해 일본 수출주들도 상승했다.

해외 매출이 80%를 차지하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파누크는 0.7% 올랐다.

경차 제조업체인 다이하츠자동차는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1.7% 뛰었다.

엔화는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인 엔화를 빌려 고금리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 상승한 83.77엔으로 마감했다.

니시 히로이치 니코코디얼증권 자산부문 매니저는 "시장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거일에 비해 7.45포인트(0.26%) 하락한 2891.79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밝혀졌지만 추가금리 인상 및 지준율 인상 가능성 크다는 관측이 여전히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7.42포인트(0.09%) 오른 8729.3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88.47포인트(0.39%) 내린 2만2811.31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066.43으로 14.23포인트(0.46%)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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