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0주년' 일본 호시노리조트 "한국 관광객 유치 활동 강화할 것"

입력 2024-10-07 11:42 수정 2024-10-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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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징에 호시노 리조트만의 색을 더해 차별화된 경험 제공
다양한 브랜드와 체험 프로그램 통해 한국 내 인식 제고 기대

▲일본 최대 호텔&리조트 브랜드 호시노 리조트 그룹의 호시노 요시하루 대표이사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방한해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프레스 데이를 열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호시노리조트그룹)
▲일본 최대 호텔&리조트 브랜드 호시노 리조트 그룹의 호시노 요시하루 대표이사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방한해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프레스 데이를 열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호시노리조트그룹)

일본 최대 호텔&리조트 호시노리조트가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호시노 리조트 ‘프레스 데이’에서는 ‘호시노 요시하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한국 관광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시노 요시하루 대표이사는 “한국 여행객들은 여행에 대한 수요와 애정이 매우 높고 새로운 여행에 대해 열려있어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설을 지향하는 호시노 리조트와 연결되는 부분이 많다”면서 “한국 여행객들이 숙박시설에 대한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호시노 리조트를 여행 전반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진화시키고 규모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시노 리조트는 '여행을 즐겁게 하다'를 핵심가치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리조트 그룹으로 현재 일본 및 해외에서 68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호시노 리조트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문으로 보고, 목적, 연령, 동반자 등 다양한 유형에 맞게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5개의 다른 컨셉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호시노리조트 브랜드 인지도는 아직 높지 않다. 이에대해 호시노 리조트는 한국에서 일본에 오는 여행객 대부분이 3~4박 정도로 짧게 여행하는 패턴이 많아 잠을 자기 위한 숙소로 사용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 내 여행 트렌드가 가성비를 넘어 휴식을 위한 럭셔리한 여행, 특별한 경험을 위한 소도시 여행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호시노 리조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호시노 리조트는 도시 관광 호텔인 OMO(오모)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홋카이도, 도쿄, 오사카 등에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공항과 나가사키 시내에서 거리가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카이 운젠은 공항과 이사하야 역을 연결하는 송영서비스를 추가해 편리함을 높였다. 17일부터는 호시노 리조트와 일본항공(JAL)이 공동으로 일본 지방으로 여행하는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과 숙박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나믹패키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올 연말 국내에서 홋카이도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운해 테라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호시노 요시하루 대표는 "한국은 일본 관광산업에서 2019년에 이미 두 번째로 큰 시장이었고 코로나 이후에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4분의 1(28%) 한국인"라면서 "한국은 호시노 리조트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시장이다. 꼭 한 번 저희 시설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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