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양현종과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포스팅 금액이 제시, 이를 거절하면서 미국 구단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다. 이후 양현종은 일본 진출을 원했지만, 구단의 만류로 결국 KIA에 남아 올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양현종 연봉 4억원 계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현종 연봉 4억원, 이번에 메이저리그 진출 무산되면서 팀이 신경 많이 쓴...
소속팀인 SK가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기 때문에 한신의 조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에 대해서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좌완투수다. 150㎞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무기로 올 시즌 리그 2위에 해당하는 16승을 기록했다. 포스팅 금액이 적어 메이저리그 도전은 무산됐지만, 내년 이후에도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르빗슈 유(2011년 텍사스·5170만3411달러), 마쓰자카 다이스케(2006년 보스턴·5111만1111달러11센트), 이가와 게이(2006년 뉴욕 양키스·2600만194달러)에 이은 역대 4번째 금액이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이에 앞서 신청한 김광현(SK)과 양현종(KIA)보다 많은 액수다. 김광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200만 달러가 입찰돼 포스팅을 수용하고 한 달 동안 계약...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앞서 포스팅에 나선 김광현(SK), 양현종(KIA)보다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정호는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유격수다. 2006년 현대에 입단해 프로 통산 902경기서 타율 0.298 139홈런 545타점 470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7경기서 타율 0.356 40홈런 117타점으로 생애 최고의...
앞서 김광현과 양현종의 포스팅을 앞두고는 좋다 싫다 반응조차 없었다.
강정호는 올 시즌 유격수 첫 40홈런을 터뜨리며 한국 최고의 거포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내야수가 큰 성공을 거둔 사례는 없다. 때문에 현지에서도 강정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한국에서 올린 성적을 높게 평가하는 반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지에 대한...
실제 양현종은 낮은 포스팅 금액이 알려진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구단과 연봉 협상까지는 해 볼 수 있도록 구단이 도와달라"고 했다. 하지만 KIA는 뜻을 바꾸지 않았다.
이제 양현종은 KIA 유니폼을 입고 내년 시즌을 보내게 됐다. 그러나 빅리그 진출 실패로 인한 실망감으로 자칫 의욕상실에 빠질 수 있다. 윤석민(28)이 그랬다. 2011년 17승 5패 1세이브...
앞서 KBO는 17일 KIA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양현종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메이저리그 최고 응찰액이 나오자 KIA와 양현종은 수용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금액은 되어야 양현종을 보낼 수 있다. 적은 금액에 가면 선수도 팀에서 자리를 잡기 힘들다"던 KIA...
트윈스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양현종의 독점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계약 합의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있다. 입찰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70만~15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양현종은 올 시즌 16승 8패(평균 자책점 4.25)를 거뒀고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금액은 되어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양현종 포스팅 최고응찰액을 통보했다. KBO는 곧바로 KIA에 이를 전달했다.
KIA와 양현종의 에이전시 모두 금액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만족할 수 없는 금액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양현종은 미국 진출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이에 양현종은 KIA 관계자들과 23일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를 놓고...
양현종, 양현종 포스팅 금액
KIA타이거즈 소속 양현종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제시한 포스팅 최고 응찰액이 기대 이하인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종 선수의 에이전트 측은 22일 "포스팅 최고 금액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KIA 구단으로 통보가 됐다"며 "우리 측도 금액을 통보 받았다. 아쉽게도 포스팅 금액 자체는 만족시릅지...
해외진출 추진을 허용하면서 "구단과 선수가 이해할 수준의 포스팅 응찰액"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적정 수준의 포스팅 금액이 나와야 양현종이 연봉 협상도 수월하게 이끌 수 있다"는 설명도 더했다.
KIA와 양현종은 '포스팅 금액 하한선'을 정하지 않았다. 22일 나온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두고 KIA와 양현종이 깊은 고민을 시작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양현종이 1800만 달러 수준의 포스팅 금액에 4년 32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10일 전했다. 그러나 양현종의 통산 성적(62승 42패·평균자책점 4.33)이 김광현(83승 49패·평균자책점 3.30)에 비해 크게 뛰어난 건 아니기에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양현종이 1800만 달러 수준의 포스팅 금액에 4년 32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10일 전했다. 그러나 양현종의 통산 성적(62승 42패·평균자책점 4.33)이 김광현(83승 49패·평균자책점 3.30)에 비해 크게 뛰어난 건 아니기에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강정호는 올 시즌 유격수 최초로 한 시즌 40홈런을 때려내고...
이 매체는 양현종의 포스팅 금액이 김광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3선발급으로 예상되며 2선발의 잠재력까지 지녔다. 포스팅 금액은 김광현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투수의 투구를 모두 지켜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평가에 따르면 김광현의 거친 딜리버리는 부드러운 양현종보다 부상 위험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