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 벤투라 카운티 사우전드오크스의 술집에서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전투 임무에 투입됐던 전 해병대원 이언 데이비드 롱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CNN에 따르면 술집에서 글록 21 45구경 권총을 난사해 경찰관 한 명을 포함, 12명을 숨지게 한 롱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앞서 14일에는 프랑스 남부의 니스에서는 튀니지 국적의 남성이 트럭을 폭주시켜 84명을 살해했고, 18일에는 독일 남부에서 아프간 난민 소년이 도끼를 휘둘러 승객에 상해를 입혔다.
이번 뮌헨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은 작지만 최근 들어 유럽에서 테러를 비롯한 잇단 흉악 범죄가 난민이나 이민자 후손이 저지른 것이란 점이 문제다.
시리아 등 중동에서 밀려드는...
독일에서 도끼만행 사건이 일어난 지 나흘 만에 총기난사 사건이 또 발생했다.
독일 남부 뮌헨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2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10명 가량이 부상했다고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은 자살했으며, 독일 정부는 테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바이에른 주에서 이슬람국가(IS)에 물든 17세 아프가니스탄...
18일에는 남부 독일을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아프간 난민 소년이 도끼와 칼을 휘둘러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모두 이슬람 과격 사상에 물들어 있던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었다.
이번 독일 쇼핑센터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도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흉악 범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진 독일에서도 이같은...
아프간 군사훈련소 총기난사아프간 군사훈련소 총기난사 사건으로 미군 장성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외곽에 위치한 한 군사훈련소에서 아프간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미군 장군 1명이 사망하고 14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군사훈련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미군 해롤드 그린(Harold Greene) 소장이 사망했다.
이날 총기 사건으로 그린 소장 외 15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아프간 주둔 외국 군인과 아프간 군인들로 절반 정도가 미국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에는 독일군 준장도 포함됐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사망한 미국 장성의 계급과...
아프가니스탄에서 총기를 난사해 주민 16명을 살해한 로버트 베일즈 하사가 1주일 안에 기소돼 미국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미국 군사법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베일즈 하사는 캔자스주 포트 리번워스 기지의 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사건의 민감성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이 군사법 전문가는 “미국 정부는 아프간...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아프간 주둔 미군의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미군 조기 철군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CBS 제휴사인 KDK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 희생자가 주로 여성과 아이들이었다는 점에서 정말 가슴 아프고 비극적”이라면서도 “우리는 서둘러 (아프간에서) 빠져나가는 식으로 일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카니 대변인은 또 “총기난사 사건으로 미군의 아프간 철수 일정이 변경될 것으로 생각치 않는다”면서 “현재 미군 주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철수 일정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나토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오는 2014년까지 13만명의 미군 주도 나토군을 철수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코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군의 총기난사 사태가 발생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습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입장이 더욱 난처하게 됐다.
미군 병사 1명이 11일(현지시간)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주에서 민간인을 향해 총을 난사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 9명과 여성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미군의 민간인 총기난사 사태수습에 부심하고 있다.
미군 병사 1명이 11일(현지시간)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주에서 민간인을 향해 총을 난사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아프간 현지 언론은 최소 17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희생자에는 어린이 9명과 여성 3명도 포함된...
서방의 군 관리들은 이 미군이 야간에 피해자들의 집안으로 들어가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반면 톨리알라이 위사 칸다하르 주지사는 문제의 미군 병사가 판지와에 구역 소재 ISAF 기지 주변에서 민간인들에게 난사했다고 전했다.
ISAF와 아프간 당국은 사건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 서방 관리는 “군인 1명이 (오전 이른 시각에) 기지를 빠져나가 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