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항공기 기종은 보잉 777로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197명이 타고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쪽은 “비행을 하다가 엔진 쪽에서 연기 감지 알람(경보장치)이 작동해서 안전을 위해 인근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세한 정황은 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연기 감지 장치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사...
안전위 보고서는 조종사 교육이 불충분하다며 한국 교통당국에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 훈련과 항공규칙의 철저한 준수를 지키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사고는 지난해 4월 14일 오후 8시5분께 히로시마공항에서 발생했다. 당시 사고 여객기는 정상보다 낮은 고도로 공항에 진입하면서 기체가 공항의 무선 설비와 부딪치고 나서 지면에 착지한 후 활주로를...
이날 오후 6시34분께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162편(기종 A320)은 오후 8시5분께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사고기에는 승객 73명과 승무원 8명(기장·부기장·객실승무원 5명·정비사 1명) 등 총 81명이 탑승했으며, 탑승객들은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정지한 뒤 전원 비상탈출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 날개 등 기체 일부가 손상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홍콩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기가 제주항공기를 예약한 승객이 탄 사실을 이륙 1시간 뒤에 확인해 홍콩으로 회항했으며, 같은 날 인천발 밴쿠버행 대한항공기에서도 한국인 2명이 방콕행 항공편을 끊은 중국인 2명과 탑승권을 바꾸고 방콕행 여객기에 타는 일이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 214편 보잉777기는 지난해 7월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한 뒤 크게 파손, 화재가 발생하면서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중 중국인 승객 3명이 숨지고 182명이 부상했다. 미국에서 발생한 민간 항공기 사고는 2009년 이후 처음이었다. 사고 당일 날씨는 맑고 시계도 양호했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원고는 또한 사고기 승무원들이 비상 상황 시 90초 이내에 승객 전원을 대피시켜야 하는 미국 연방항공청 규정을 어겼다며 아시아나항공도 함께 고소했다.
이들은 아울러 안전벨트에 허리끈과 어깨끈이 함께 달린 비즈니스 이상급 좌석과 달리 이코노미석은 허리끈만 있어 이코노미석의 피해가 더 컸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잉과 아시아나에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아시아나항공 214편 착륙사고의 현장조사가 마무리됐다. 합동조사단은 기체 잔해를 활주로에서 치우고 보고서 작성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214편 사고와 관련 합동 조사단이 관제탑을 방문, '최저 안전고도 경보(MSAW·Minimum safe altitude warning) 기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기가 착륙할 때 적정 고도 아래로...
한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탔던 한국인 승무원 6명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임승무원 이윤혜 씨는 귀국 소감을 묻는 말에 승무원들을 대표해 “이번 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받으신 모든 분이 빨리 회복되시길 바라고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11일 아시아나에 따르면 시리팁 승무원은 현지 응급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고 의사소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사고 당시 여객기 뒷부분에 탑승하고 있던 시리팁 승무원은 여객기가 활주로와 충돌하는 순간 동체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당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현재 응급 수술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조종한 이강국 기장과 이정민 교관 기장은
충돌 직전 강한 불빛이 시야를 가렸다고 진술했다고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데버러 허스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사고기 기장이 착륙 직전 500피트 상공에 도달했을 때 지상에서 강한 불빛이 비춰 잠시 앞이...
동시에 GPS에 입력하고 있으며, 기내 조사와 함께 개인물품 등을 기내 밖으로 꺼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충돌 사고기에 탑승했던 307명 중 현재 22명이 8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한국인 탑승자와 객실 승무원은 각각 3명과 4명이다. 미국 국적 동포는 5명이 병원에 있다. 현재까지 사고항공기 탑승객 중 18명이 귀국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 당시 승무원들의 헌신이 알려지면서 여승무원도 바지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는 주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승무원들의 활약상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세상의 화제가 됐다. 기체가 불길에 휩싸여 폭발하기 직전 약 90초간 승무원들은 불 붙은 기체에서 승객을...
“그녀들은 사고 현장에서 맨발이었다.” “소녀같은 작은 체구에도 다친 승객을 업고 뛰었다.”
사고 현장에서 기억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의 모습이다. 이들은 180여명의 사상자를 낸 아시아나항공 OZ214편(B777-200ER) 착륙 사고 당시 307명의 승객을 탈출시키며 불 붙은 기체에서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였다.
5명의 승무원들은 일사불란하면서도 침착하게 움직여...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에서 이윤혜 최선임승무원을 비롯한 승무원들이 침착하고 신속하게 승객 대부분을 대피시킨 모습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공개된 아시아나기 사고현장에서 승객을 업고 대피시키는 헌신적인 승무원의 모습.
7일(한국시간)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당시 5명의 승무원들이 위험속에서도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여객기에 탑승한 승무원 12명중 이윤혜, 유태식, 이진희, 김지연, 한우리 등 5명은 침착하게 300여명의 승객들의 탈출을 도우며 가장 마지막에 기내에서 탈출했다. 이윤혜 캐빈 매니저는 풍부한 비행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14시간의 교대근무가 끝나갈 때쯤 갑자기 충돌사고가 났을 때 당신은 침착하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다른 모든 사람을 먼저 내보내야 하는데 아시아나의 승무원들은 오늘 그걸 해냈다”고 전했다.
외신 역시 탑승객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작은 소녀 같은 체구의 승무원이 기내를 돌아다니며 부상자들을 구하기...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보직 승무원이 김포·인천공항에서 전 기종별로 운항절차 및 해당 공항의 운항상 주의사항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한 후 항공기를 운항토록 지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나 사고와 관련 피해승객 지원, 사고원인 파악 및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원인에 따른 필요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