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은 해단식을 마친 문 후보가 당사를 나서려고 하자 둘러싸 “사랑해요”, “당신은 우리에게 최고였어요” 등의 응원을 던졌다. 선대위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그를 놓아주지 않아 문 후보는 당사를 나서기 어려울 정도였다. 김 현 의원을 비롯해 중앙선대위 관계자들도 눈물을 보였다.
한편, 문 후보는 차기 대권 불출마 의지를...
그는 “오늘 ‘국민연대’가 안철수 캠프를 제외한 저희와 시민사회세력 전체가 함께 모여 출범하지만 안 전 후보측에서는 별도로 대선 승리를 위해 도와준다는 전제가 있다”고도 했다.
한편, 안 전 후보는 지난 3일 캠프 해단식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단일후보인 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말씀드렸다. 저와 함께 새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안 전 후보는 지난 3일 대선캠프 해단식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고 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씀드렸다. 이제 큰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긴 했지만 적극적인 태도는 밝히지 않은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당초 문 후보와의 만남을 제안하거나 지원유세 방안 등을 언급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