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과목도 탐구과목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국어 1등급 학생 중 71.4%, 영어 1등급 학생 중 72.2%가 이과 학생으로 추정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에서 수능 점수 기준으로는 문·이과 경쟁 시 이과생이 크게 유리하다"면서 "계열 구분없이 선발하는 무전공 선발 유형1에서 정시 선발시 이과생이 크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6월 모평 채점 결과영어 1등급 '1.47%'…“가장 어려웠다”
6월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영어가 난이도 조절을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9월 모평 때는 절대평가 취지에 맞게 난이도를 출제하겠다고 직접 입장을 내놨다.
1일 오 평가원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6월 모의평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평 채점 결과영어 1등급 비율 1.47%, 절대평가 이후 역대 최고 낮아
지난 6월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 수학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어 1등급 비율은 1.47%로 절대평가 이후 역대 최고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국어는 상대적으로 쉬운 것으로...
한양대는 평균등급만 공개하고 있지만, 3개년을 함께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경쟁률 확인 또한 필수다. 최소 3개년 추이를 확인해보며 경쟁률의 등락이 크다면 전형방법의 변경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며 올해 경쟁률을 예측해야 한다. 경희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최저 충족에 따른 ‘실질 경쟁률’도 발표하고 있다. 가령 경희대 영어영문학과의 경우...
메가스터디 측은 “올해는 지역 인재 전형이 대폭 확대돼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 수능 응시계열 제한을 폐지하면서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한 비율이 지난해 95.1%에서 올해 80.2%로 15%포인트(p) 가량 감소했다.
반면...
영어에서 좋은 등급을 확보하지 못하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 등급에서 타격을 받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준비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하지 않은 반수생까지 실제 수능에 유입되면 상위권 경쟁은 상당히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대거 휴학한 상태인데, 지방권 의대생도...
가령 연세대 수시요강에 담긴 ‘전형 요약 및 전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사항 내용을 보면 핵심적인 내용을 간략히 확인 가능하다.
대학에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개설됐는지, 어떤 전형으로 선발하고 모집인원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수시 전형을 강조하면서 수능 최저등급기준만을 맞추기 위해 공부하는 현상이 짙어졌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보면 전체 고3 중에서 수능 공부를 하는 아이들 중 70% 정도는 수능 최저등급기준만을 위해 공부한다”면서 “대학들이 수능 최저 기준에 탐구를 두 과목 반영하는 경우가 드물고, 보통 ‘2개 영역 등급합’으로 기준을...
1등급컷은 시험이 어려울수록 낮아지는데 이번 모평에서 국어 1등급컷은 지난 수능보다 1점 낮은 132점으로 조사됐다. 수학의 경우 최고점이 지난 수능(148점)보다 높은 151점을 기록해 수험생들이 더 어렵게 느낀 것으로 파악됐다. 1등급컷은 지난 수능과 이번 모평 모두 133점이었다.
EBS는 수험생 10명 중 9명은 “어려웠다”고 답한 설문조사가 결과도 내놨다....
출제됐다”며 “독해에 시간을 요구하는 다소 높은 난도 지문이 일부 출제됐고 ‘대의 파악 유형’이 특히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1등급이 4.7%에 불과했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쉬운 난이도였다”면서도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문제가 많고 지문의 내용 이해가 쉽지 않아 이번 시험 역시 변별력이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수능 1등급 구간내에서 최고점 150점, 최저점 133점 17점차가 날 정도로 상위권 변별력이 높았던 것에 비해서는 이번 6월 모평은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1등급내에서 표준점수 최고점 136점, 최저점 130점 6점차로, 지난해 6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n수생 응시 규모가 늘어날 경우 수능도 어려워질 수 있다.
한편, 성적 통지는 7월2일에 이뤄지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 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6월 모평 결과가 그대로 수능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면서 “시험 범위, 응시생, 시험 환경 등 차이로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 수능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보수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성적 통지는 다음 달 2일 예정이다.
'의대 지역인재전형'…수시모집 95%는 '수능 최저' 조건
이외에도 지방 26개 의대 지역인재전형에서 모집인원의 95%는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요구조건을 보면 3개 등급합 4를 요구하는 대학이 33.7%인 522명, 3개 등급합 5를 요구하는 대학이 25.8%인 13개 대학, 4개 등급합 6을 요구하는 대학이 14.1%인 219명, 3개 등급합 6을 요구하는...
활동우수형의 경우 전년도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동일하지만, 국제형(국내고)은 영어 1등급 필수를 2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은 고교 3학년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학교장추천전형이다. 올해는 단계별 선발에서 일괄 선발로 변경했으며, 면접 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교과 100%'로 선발한다. 다만 올해부터는 활동우수형(학생부종합)과 동일한 기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새로 도입한 이화여대의 수능최저는 ‘국, 수, 영, 탐(1)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면서 면접을 폐지했다는 점도 큰 변화 중 하나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한다. 고려대는 탐구영역 적용 시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변경했다. 서울시립대는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등급...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난도가 있었던 지난해 수능 결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속출해, 내신 등급이 다소 낮아도 수능 최저를 충족하고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에 합격한 사례가 있었다”면서 “올해 지역인재전형이 대폭 증가하면 합격선의 하락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수능 1등급은 응시자 4%, 2등급은 11%로 특정돼 있기에 중하위권 학생들이 사탐을 응시할 경우 1·2등급 인원이 줄어들어서다.
자연계 지원 시 사회탐구 선택을 허용해주는 대학이 늘어난 영향이 일부 있긴 하나 주요 대학은 예외적이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 등은 여전히 과학탐구와 미적분, 기하 과목에서 자연계 지원 시...
모평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3~4등급 이상의 학생들은 수능 기출 문제 등을 풀이하며 틀린 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해볼 수 있다. 잘 기억나지 않는 개념은 따로 정리해 복습할 필요가 있고, 이해가 부족한 단원은 자습서 등을 활용해 추가 학습을 계획할 것을 권한다.
5등급 이하 수험생들은 고득점이 가능한 영역을 더욱 공략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영어...
고려대 수능최저 완화·서강대 정시 성적 산출 방식 변경
고려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은 수능최저기준 적용시 탐구영역을 2개 과목 평균 등급을 활용하지 않고 상위 1과목 등급만 반영한다. 특히 경영학과 논술전형의 경우 종전에는 최저 기준이 ‘4개 영역 등급 합 5이내’로 매우 높았지만, ‘4개 영역 등급 합 8이내’로 크게 완화했다. 의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