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방공무원 안전수칙 위반 벌점제와 관련, 긍정적인 방향으로 제도를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운영 경민대학교 소방행정과 교수는 “정확한 내용을 봐야 짚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부정적인 부분에서 정책을 만들기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년째 소방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한 수험생은 “소방관이 되기를 원하는 입장에선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는 소식”이라며 “개선되지는 못할 망정 더 열악해 진다니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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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년째 소방공무원을 준비하고...
이것은 현재 소방사무가 광역 사무로 돼 있기 때문이며 소방공무원 인력 확충, 노후소방차 교체 및 직원의 초과근무수당 등 후생복리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에 한계가 있다.
이원희 한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논문을 통해 “지방 소방공무원에 대해 국가적 업무가 강한 업무에 대해서는 국가직으로의 전환이...
소방활동 중 안전수칙 위반자에 벌점을 부과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방공무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소재 소방서의 한 소방공무원은 “센터에 재직하는 소방공무원 대부분이 벌점제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다친 대원분이 징계를 받았다 ”며 “일단 한 센터 당 인원이 매우 적은 상태다. 9~10명이서 3교대를 하고 있는데...
소방공무원 보건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안전수칙 위반자에 대한 벌점제를 시행 중이다.
벌점제는 사고가 반복될수록 징계수위는 높아진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위반 여부의 판단기준이 되는 안전수칙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선 소방관계자들과 시민들은 “급박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벌점이 신경쓰여 제대로 불을 끌 수 있겠냐”라며...
소방공무원 벌점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Dee**인 네티즌은 “몸 사리지 않고 구조활동 했는데 상을 줘도 모자를 판에 다쳤다고 벌점이라뇨.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장비나 제대로 주고 이런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 아이디 루디*인 네티즌은 “정말 어이없네요. 제일 좋은...
지난 2일 순직한 고 김영수 소방경을 비롯해 소방공무원들의 순직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안전관리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소방대원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원 위치추적 시스템’ ‘안전수칙 위반자 벌점제’ 등의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