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BS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 정보국은 시민단체와 언론, 그리고 여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서 정리한 내부 문건을 만들고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해당 문건에는 세월호 참사와 이번 사건을 비교ㆍ분석하는 내용, ‘정부 책임론’이 부각될 조짐이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내부 비공개 자료 유출 경위 조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 시장은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 무엇이 두려워서 저한테 묻지 못하시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건 반칙이다. 이렇게 하면 이후 시정 질문에 응하지 않겠다"며 시의회 본회의장을 나갔다.
김인호 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 시장을 향해 작심 비판했다. 김 의장은 "오 시장은...
이 특검은 “오히려 당시 수색 상황과 바지선 현황,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하면 세월호 내부로 잠수하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수중에서 세월호 3층 안내데스크를 찾아 DVR을 수거하고 해역을 빠져나가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CCTV 조작 의혹도 특검의 자체 검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봤다....
이 특검은 “오히려 당시 수색 상황과 바지선 현황,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하면 세월호 내부로 잠수하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수중에서 세월호 3층 안내데스크를 찾아 DVR을 수거하고 해역을 빠져나가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CCTV 조작 의혹도 특검의 자체 검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봤다....
세월호 폐쇄회로(CC)TV 영상저장장치인 DVR 하드디스크의 복원 가능성과 후속 조치를 위해 DVR 하드디스크 원본을 국과수에 감정의뢰했다. 영상복원데이터, DVR 수거 동영상, 선체 내부작업 동영상 등도 감정을 의뢰했다.
특히 특검은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해군(본부, 진해기지사령부, 해난구조전대), 해경(본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대한...
2014년 4월 16일 당시 박근혜 정부는 오전 9시 19분 뉴스 속보를 통해 사고를 최초로 인지하고 24분에 이를 청와대 내부에 전파한 후 대통령 보고 및 초동조치를 수행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특조위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는 참사 당일 오전 9시 19분에 이미 국가안보실, 정무ㆍ국정기획수석 등 153명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문자메시지를...
되게끔 내부규정을 바꿨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산업은행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산은이 2014년 말 여신지침을 개정해 담보 대상에서 연안 여객선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은 2014년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 당해 10월 보고서에서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위해 펀드를...
이와 함께 최승호 MBC 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일어난 사안을 제대로 조사해 밝히고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며 "내부 구성원 만으로 조사해서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과 시청자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런 형태의 조사위는 MBC 역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해수부는 특조위에 파견된 공무원의 세월호 유가족 고발사주, 세월호 참사 관련한 자료의 국가기록원 이관 적정성에 대해서는 협의 없음으로 확인했다.
류재형 감사관은 "해수부가 특조위 업무를 방해하기 위한 특조위 활동기간 축소와 현안 대응방안 문건 작성 건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9월 27일 국가위기관리센터 내의 캐비닛에서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으로 변경한 자료를 발견했다”며 “11일 안보실의 공유폴더 전산 파일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에 세월호 상황 보고 일지를 사후에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 자료도 발견됐다”고 공개했다.
임 비서실장은...
어쨌든 우리가 검찰에 자료를 넘길 것이다. 민정수석실이나 대변인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더이상 많지 않다.
- 5월 문건 발견됐다고 했는데 세월호 관련 문건 있나.
△말씀드린 것 외에 다른 문건은 알지 못한다.
- 문건은 검찰에 언제 넘기나.
△ 잠시 후 오늘 오후에 국가 대통령 기록관으로 원본을 넘기는데 영상과 스틸로 촬영해서 제공될 것이고 검찰도 이미...
세월호 참사 당일 피청구인이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였는지 여부는 탄핵심판절차의 판단대상이 되지 아니한다고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피청구인의 최서원에 대한 국정개입 허용과 권한남용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피청구인에게 보고되는 서류는 대부분 부속비서관 정호성이 피청구인에게 전달하였는데, 정호성은 2013년 1월경부터 2016년 4월경까지 각종 인사자료...
그는 영상에서 세월호의 레이더 영상, 사고 지점의 해도, 생존자의 증언, 사고 당시 내부 영상 등 방대한 자료를 증거로 공개했다.
자로는 영상 말미에서 "강력한 세월호 특조위(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이제 특조위가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에 모든 것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강력한 힘을 실어줘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관련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고 보복 인사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법무부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은 당시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수사 라인 간부들에 대한...
것”이라며 “내부 출입이 왜 없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이 통상 8~9시에 머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날은 왜 오후에 했느냐는 질문에 “공식일정이 나오면 그에 맞춰서 미용사가 들어오고 보통의 경우는 본인이 손질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을 지시하고 실제 경호상...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 물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로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맘으로 한 일인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사과’ 라는 표현을 쓴 것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 이후...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제출 자료와 국정감사 서면 답변 등을 분석한 결과,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각종 비리와 직무태만 사실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이 36명에 달했다.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2014년 8월 12일에는 임원인 상무이사 A씨는 물품대금을 과다계상한 후 정상적인...
문 의원은 “지난 7월 결산 당시 지적했던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기업에 현직 공무원이 민간근무휴직제도를 이용해 근무하는 것도 모자라 퇴직공무원들까지 공직자윤리법을 어겨가며 재취업 한 것은 미래부 내부에 도덕적 해이 현상이 만연한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눈물까지 흘려가며 발표한 ‘관피아’ 관련...
세월호 건조검사를 맡았던 전모 선임검사원 역시 정직 1개월에서 감봉 3개월로 감경됐다.
유 의원은 "내부 규정상 징계 시 포상감경 가능하고 성과급도 경영성과에 따라 지급하도록 돼 있다"면서도 "세월호 부실검사의 책임 있는 주체가 참사 수습이 끝나기도 전에 성과급 잔치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해 시작한 1차 사전조사를 마치고 미수습자 유실 방지망 설치 작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전조사는 선체 내부에 진입해 향후 인양 세부설계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잔존유 제거작업을 위한 기름탱크 위치 확인, 3차원 선체구조 모델링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총 인원 211명이 투입된 사전 조사는 작업잠수사 5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