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물가안정을 위해 제당업계에 설탕 가격 인하 협조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25일 대한제당 인천제당공장을 방문해 필수 식재료인 설탕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물가 안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원당의 국제가격이 2023년 11월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특히 소금·설탕값이 동시에 뛰면서 우려를 자아냅니다. 지난달 설탕과 소금의 물가 상승률은 1년 만에 동시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죠.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동월보다 16.9%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20.7%) 이후 1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지난달 설탕 물가 상승률은 전체 물가 상승률(3.7%)의...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지난해 10월 108.6으로 집계됐으나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5월 157.2로 증가했다. 7월까지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주춤 했지만, 8월과 지난달에는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업계는 원재료 가격이 계속 오르면 원가 부담에 제품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른 원룟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설탕값까지 오르면...
다만 설탕값이 올해 크게 오르며 슈거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이 가시화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설탕 주요 생산국인 인도와 태국 등이 이상기후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설탕 가격이 오르자, 식음료 기업들의 부담이 커져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설탕의 원료인 원당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먹거리도 천정부지, 이유는 설탕
설탕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슈거플레이션(슈거+인플레이션)’ 우려도 나오는데요. 블룸버그는 “미국·유럽의 식료품 가게에선 이미 설탕값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설탕 가격이 당분간 식품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죠.
앞서 설명했듯 설탕은 밀가루 등 곡물과 함께 식품의 주요...
아이스크림 역시 원재료는 탈지우유가 대부분으로 설탕 비중은 미미하다.
가격 오름폭도 밀가루와 식용유에 미치지 못한다. 올해 설탕값은 8.4% 뛰었지만, 작년 3월(117.9)에 비해선 7.7% 오른 데 불과하다. 또 작년 4월(121.5)과 비교하면 11개월 동안 4.5% 상승했을 뿐이다. 작년 상반기 소맥 선물 가격이 80% 뛰었고, 팜유 현물가는 150% 가량 치솟은 것과는 차이가 크다....
12년 만에 국제 설탕값이 최고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대한제당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대한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20.58%(565원) 상승한 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런던 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에서 백설탕 선물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9.1달러(4.3%) 상승한 t당 702.3달러에...
최근 설탕 값이 급등한 것도 보호무역주의와 무관하지 않다. 전세계 설탕 수출 1위 국가인 브라질이 이상기후로 작황이 악화돼 설탕 가격이 뛰는 가운데 설탕 2위 생산국인 인도가 지난달 말 설탕 수출을 1000만 톤으로 제한하면서 빗장을 걸어잠갔다.
특히 설탕 가격은 고유가 현상과도 관련이 깊다. 설탕을 만드는 사탕수수는 바이오에탄올의 원료로 사용된다. 실제...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바이오에탄올 등 대체연료 수요 증가도 설탕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설탕의 원재료인 사탕수수는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이기도 하다.
유지류 가격지수도 125.8P에서 131.2P로 4.3% 상승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팜유의 생산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곡물 가격 지수(168.1P)는 전달(167.8P)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같은 달(156.6P)...
주산국인 인도와 브라질의 통화 가치 하락으로 설탕 가격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반적인 식량가격지수는 하락세에서 벗어나 연초 수준을 회복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6일 발표한 '2018년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67.6포인트(P)로 지난달(167.6P)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5월부터 이어온 하락세에서 벗어나 올...
설탕값을 비롯해 곡물, 유지류 가격이 상승하며 세계식량가격지수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1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2.1% 상승한 173.8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72.2 포인트까지 치솟았던 식량가격지수가 같은 해 11월(171.9 포인트), 12월(170.2 포인트) 두 달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는가...
설탕값 일일 상승폭이 거의 2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엘니뇨현상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영향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인터컨티넨탈거래소(ICE)에서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날보다 8.9% 뛰어 파운드당 13.90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1993년 3월 이후 거의 23년 만에 최대다. 런던 ICE...
전 세계 설탕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탕값을 끌어내렸다. 글로벌 설탕 재고는 2014년에 4337만9000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설탕 수요가 공급을 밑돌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국의 설탕 생산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탕은 지난 4년 연속 과잉공급됐다.
커피와 면화 가격도 떨어졌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설탕 선물가격은 올들어 10% 하락했다. 이로써 설탕값은 3년 연속 연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21년 만의 최장 기간이다.
코코아와 면 가격도 내렸다.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64% 하락한 t당 2792.00달러를, 12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83% 떨어진 파운드당 75.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커피와 오렌지주스는...
설탕값은 지난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전 세계 설탕 매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설탕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집트의 국영 설탕업체 SII는 내년 1월 인도분 설탕 5만t을 브라질로부터 매입했다. 이라크는 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설탕을 생산하는 모든 국가로부터 5만t의 설탕을 구매할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
설탕값은 이날 브라질의 설탕 생산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다.
브라질 센터사우스의 설탕 생산은 2013~2014년에 3370만t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6월 전망치인 3420만t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커피와 오렌지주스, 면 가격도 올랐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파운드당 113....
설탕값은 이날 브라질의 설탕 생산이 늘면서 전 세계 설탕 과잉 공급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의 설탕 생산이 증가했다.
브라질 사탕수수 재배 기간은 4월1일부터 8월15일까지다.
브라질 센터사우스에서는 사탕수수 재배 기간 동안 3억1510만t의 설탕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8% 감소한 1억785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수요는 1억7500만t으로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탕 선물가는 2014년 3월까지 현재 가격보다 13% 상승한 파운드당 18.5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그러나 설탕값은 지난 2011년 브라질·호주·멕시코에서 생산을 늘린 이후 54% 추락, 예년 수준을 회복하려면 멀었다는 평가다.
마이클 스미스 T&K퓨처스앤드옵션스 대표는 “설탕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소식이 없다”면서 “설탕값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보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면과 오렌지주스, 커피 가격 역시 내렸다.
7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2.78% 떨어진 파운드당 85.00달러에,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31% 내린 t당 145.35달러에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