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생명보험 시장은 글로벌 보험사가 이끌고 있다. 국영 보험사인 바오비엣(Bao Viet)을 제외하면 모두 외국계보험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빅5’의 시장점유율은 무려 80% 이상이다. 높은 장벽에도 국내 생보사들은 틈새시장을 활용해 점차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성공의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있다. 베트남 시장 상황에 맞게...
주력 상품 부문에서 신한생명은 종신보험과 정기, 암보험에 강점이 있고, 오렌지라이프는 변액보험 부문에서 두각을 보인다. 판매 채널도 신한생명은 전속설계사와 GA(법인대리점), TM(텔레마케팅) 에 고르게 분포된 반면 오렌지라이프는 설계사와 방카슈랑스에 집중돼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탄탄한 신한금융지주의 사업라인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업이...
금융지주들은 대부분 계열사로 생명보험사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KDB생명의 경우 설계사 조직(2월기준 4753명)이나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두드러지게 실적이 좋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즉 금융지주에서는 인수시 계열 생보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을 내기 위함인데 KDB생명에게는 이런 인수요건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자사 계열보험사 상품과 일부 외국계 상품을 제외하고, 판매수수료를 모두 3.15%로 동일하게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 상품의 경우 당초 2.87%였던 판매수수료가 4월 1일부로 동일하게 3.15%로 인상되었는데,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은행이 갖는 초우월적 지위를 감안하면, 시중은행들이 특정 시점에 맞춰 보험사측에 수수료 인상을 통보했다는 것 외에는...
2000년대 들어 막강한 자본력과 브랜드를 가진 외국계 거대 보험사가 국내시장에 진입해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90년 역사의 국내 보험산업이 자산 600조원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했지만 경영시스템과 영업 문화는 아직 미성숙돼 있다.
역사는 백세(百歲)를 바라보고 있지만 시장 성숙도는 지천명(知天命)을 못 넘은 듯 보인다.
국내 보험업계는 지난 90년간...
금감원은 지난 5일 신한생명이 씨티은행과 에스시(SC)은행 등 외국계 은행과 부산·대구은행 등 지방은행에 점포당 최대 1000만원의 불법 자금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금감원이 거래 내역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보험상품을 팔아주는 대가로 대리점(GA) 등에 돈을 건네는 일은 과거에도 종종 파악됐다”며 “아직 검사 결과가...
신한생명은 일부 은행원들에게 지난 2년 동안 2억원 가량의 상품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3일부터 상품권 등을 지급받은 외국계은행과 지방은행에 대한 긴급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보험상품을 팔아주는 대가로 대리점(GA) 등에 돈을 건네는 일은 과거에도 종종 파악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금감원은...
반면 외국계 생보사들은 변액연금 비중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급감했던 것도 희비의 교차를 더욱 뚜렷히 했다.
이와 관련,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방카슈랑스를 통해 판매된 보험계약의 월납초회보험료(일시납 제외)는 2635억원으로 전년대비 24.07% 증가했으며 보험사별로는 흥국생명이 전년대비 31.35% 증가한 387억원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보험시장에 진출한 첫번째 외국계보험사가 됐다. 앞서 한화생명은 중국에서 철저한 현지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 항저우에서 법인 설립을 위한 현지인력 채용, 제도 및 인프라 구축, 상품개발 등 영업 개시에 필요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중국 대형 국유은행과 방카슈랑스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사...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IBK기업은행에 이어, 외국계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NH농협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방카슈랑스 채널을 신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제공 및 접근편의성을 높여 고객중심 경영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생명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2011.4~2012.3) 1월말까지 10개월간 은행계 4개 생명보험사가 거둬들인 초회보험료 9687억여원 중 방카슈랑스(7976억원) 비중은 82.3%에 달했다. 특히 KB생명은 매출 중 95.6%를 은행 창구에서 판매했다. 그나마 2008년 이후 4년간 매년 두자리 수 이상의 대면채널 비중을 기록한 회사는 신한생명이 유일하다.
우선 KB금융지주는 ING생명...
등 외국계보험사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생명이 가장 적극적이다. 동양생명을 인수하면 자산이 75조원에 육박해 교보생명(62조원)을 제치고 삼성생명(150조원)에 이어 2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동양생명 인수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면서 “동양생명은 방카슈랑스가 우수하기...
금융지주사 한 관계자는 “외국계보험사와 달리 국내 은행지주회사들의 경우 동양생명을 인수하더라도 경쟁 은행에서의 방카슈랑스 영업 등이 일정부문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면서까지 인수를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생명은 대주주인 보고펀드가 지분 57.5%를 보유하고 있다.
또 KB금융 역시 KB금융지주가 KB생명보다 KB카드 분사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 M&A 설만 무성했던 외국계·중소형 보험사 =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보험사 중 M&A로 가장 많이 거론됐던 곳은 ING생명이다. 현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지만 최근까지 M&A설로 몸살을 앓았다.
ING생명은 지난해 ING그룹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보험과...
PCA생명이 내부적으로 AIA의 영업조직을 합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기존 AIA생명의 주력채널이었던 방카슈랑스와 텔레마케팅 등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 생보사들의 M&A가 활발해지면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생보사들도 그에 맞춰 영업조직 개편과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이처럼 외국계...
◆보험업계, 정부 개정안 끝까지 반대 할 것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업계는 정부의 농협법 개정안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향후 국회 논의시 적극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먼저, 보험업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협의 신경분리 등 농협개혁의 전반적인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협공제가 보험사로 전환하려면 보험업법에 따른 정식 허가절차를...
10일 생보사 사장단은 생명보험협회 임시총회에서 현재 추진중인 농협법 개정안은 농협공제를 보험사로 전환함에 있어 과다한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며 특례 없이 민영보험사와 동일한 규제로 경쟁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이처럼 생보사 사장단이 다시금 결의를 한 데에는 진동수 금융위원장의 "방카슈랑스 룰 유예해줘야 한다"는 발언 때문인...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대로 줄 수 있는지를 나타낸 재무지표다.
녹십자생명은 M&A를 조용히 진행시키고 있다. 현재 외국계 금융사인 SC제일은행과 에르고다음다이렉트가 녹십자생명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녹십자생명의 지분인수를 위해 한 달간 녹십자생명 본사에 실사 파견단을 파견시킨 SC제일은행은 약...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8회계연도 3분기(10~12월)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생보 상위 3사의 시장점유율은 55.2%로 전분기보다 1.1%P 증가했다.
2008년에도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던 대형 생보사들이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외국계 생보사들의 덕을 본 것이다.
실제로 변액보험 중심 방카슈랑스 판매를 주로 사용하는 외국사들의 초회 보험료...
이에 대해 우리아비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방카슈랑스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방카쪽에 지불한 수수료가 많아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생명 3.46%p, 신한생명 6.59%p, 녹십자생명 0.14%p 등으로 사업비차가 증가했다. 예정된 사업비보다 실제 지출한 사업비가 훨씬 많은 보험사도 있다.
금호생명, 동부생명, SH&C생명, KB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