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시의 상승과 하락에 베팅(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금을 몰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다양한 상황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손실을 볼 투자자들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ㆍ서학개미 “변동성에 통 큰 베팅”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 하락장에 베팅하는 ‘코덱스200선물인버스2X’에 3조5560억 원이 몰렸다. 이른바...
◇반대매매 공포….“2020년 3월 악몽 떠올라”=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코덱스(KODEX)레버리지를 349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1조6702억 원), 삼성전자(9827억 원) 다음으로 많은 액수다. KODEX200도 703억 원어치 사들였다. 대신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와 KODEX인버스 ETF는 각각 3318억 원, 851억 원어치 처분했다. 최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까지 올해 들어 공모주 청약에 쏠린 돈만 150조9000억 원에 이른다.
‘한 방’을 노린 ‘도박 개미’, 카지노 등으로 갈 자금이 주식시장 고위험 상품으로 몰려
주가가 빠지면 2배 돈 버는 곱버스나 묻지마 우선주에 올라타는 개미들도 많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8월까지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펀드는 ‘삼성코덱스(KODEX)200...
추종하는 삼성코덱스200TR ETF에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이 ETF의 1개월 수익률은 1.14%로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TR지수의 수익률을 웃돈다.
코스피200 ETF들이 기초자산과 엇갈린 행보를 보이는 것은 분배금을 선반영하는 자산운용업계의 회계처리 방식 때문이다. 일종의 ‘착시 효과’ 인 셈이다. 분배금은 ETF가 투자하는 주식에서 지급하는 배당금으로...
한편, 상당수 자산운용사는 TR방식의 도입이 ETF 저변 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운용사 ETF팀장은 “저보수 방식의 새로운 코덱스200 ETF를 내놓은 것은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인 판단인 만큼 존중한다”면서 “오히려 이번 논쟁이 ETF시장의 법적 토대를 탄탄히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시장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어 ELS에 대비 변동성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증권사들이 ETF 수수료 인하 경쟁에 나서면서 ETF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초 삼성자산운용이 대표 상품인 ‘코덱스(KODEX)200’ ETF의 총보수를 연 0.26%에서 0.15%로 인하한 데 이어...
설정액 1조원 이상의 국내 대표 펀드인 ‘삼성코덱스200상장주식’(-5.71%), ‘미래에셋타이거200상장지수’(-5.55%),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14.42%) 등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
엇갈린 수익률 탓에 이들 펀드를 운용한 운용사들의 희비도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중소형주, 배당주 펀드를 주로 운용한 중소 운용사들은 함박웃음을 지은 반면...
업종별 대표 종목들을 모두 담고 있어 분산효과가 뛰어난데다 낮은 수수료로 주식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다는 매력이 고위공직자들을 끌어들였다.
유명희 전 청와대 미래전략기획관은 배우자 명의로 ‘타이거레버리지’를 지난해 2만5219주 추가 매수했고,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역시 지난해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코덱스200’을 513주 추가...
“코스피200과 삼성그룹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ETF전도사’로 불리는 삼성자산운용 배재규 상무의 조언이다. 코스피200ETF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기전자(IT), 금융업종 등에서 최선호주를 고루 담고 있는 삼성그룹주ETF를 통해 수익성을 노려야한다는 설명이다.
배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5일 공식 홈페이지 삼성펀드닷컴(samsungfund.com)과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홈페이지 코덱스닷컴(kodex.com)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인 삼성펀드닷컴은 상품정보를 통합해 고객들이 원하는 펀드상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은퇴설계와 연금펀드를 특화해서 은퇴설계에 필요한 펀드와 제도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메뉴를...
국내 최초로 상장돼 단일 펀드(13일 현재 순자산 7조 4000억원) 중 최대 규모인 ‘삼성KODEX 200 ETF’를 통해 ETF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운용사중 가장 먼저 ETF 전담 부서를 만들었고, 운용 조직 외에도 ETF전담 마케팅팀란 조직도 꾸리며 언론활동과 판매사 교육 등에 나서고 있다.
배 상무는 “ETF는 수수료도 일반 펀드의 4분의 1수준이고 특정 지수나...
2007년 9월 태국 최초로 상장된 ETF의 운용 자문을 시작해 2007년 11월엔 국내 최대 삼성KODEX200 ETF를 일본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켰다. 국내 최초로 금융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한 사례로 꼽힌다.
국내 ETF시장 선구자로서 앞으로 또 그가 어떤 상품으로 고객들의 맘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펀드는 특정 기간내에 환매할 경우 환매수수료도 내야하고 현금화하는데도 적게는 3일, 많게는 일주일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ETF는 주식처럼 추가비용 없이 3일이면 현금으로 찾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ETF는 총 22개(코덱스차이나H 포함)로 '코스피200'과 코스피와 코스닥 100 종목을 묶은 'KRX100'을 추종하는 ETF가 가장 많다.
이외에도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