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회장과 짜고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윤씨 주치의인 박병우(55) 세브란스병원 교수도 함께 구속기소됐다. 박 교수는 이날 대법원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 원이 확정됐다.
류 회장은 2009∼2013년 영남제분과 계열사 법인자금을 직원 급여와 공사비 명목으로 과다 지급하고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총 15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았다.
대법원은 류...
이날 이채영은 한여진의 주치의가 된 김태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이채영은 김태현이 홀로 술을 마시는 술집에 등장해 술동무를 자청했다.
김태현은 “남자가 필요하면 호스트바나 가는 게 어떠냐”고 독설하면서도 이채영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 날 아침 호텔에서 눈을 떴다. 황급히 병원으로 돌아온 김태현은 이채영이 회장 사모님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치시든가" "사모님 억대 세금 소송 패소, 감옥에 있어도 할 건 다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씨는 2002년 여대생 하모(22)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자신의 주치의인 세브란스병원 박모 교수에게 유방암, 파킨슨병 등의 진단서를 발급받아 2007년 이후 5차례 형집행정지풀려났지만 허위 진단서를 제출한 정황이 드러나...
‘사모님 주치의 사건’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지 얼마나 됐다고, 가난한 자의 죄를 탕감하기 위한 노역장 유치(勞役場 留置)가 ‘일당 5억 황제 노역’으로 멋대로 둔갑하는 사법부의 불공정을 보면 참담하다.
일부에 국한하지만 “늙으면 죽어야 한다” “초등학교 나왔죠? 부인은 대학 나왔다면서요. 마약 먹여서 결혼한 것 아니에요?”라는 막말로 판사가 국민을...
윤 씨의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된 윤 씨의 주치의 박모(55)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에게는 징역 8월이 선고됐다.
류 회장은 지난 2010년 7월 윤 씨의 형 집행정지가 가능하도록 진단서 조작을 부탁하고 이듬해 8월 그 대가로 주치의 박모 씨에게 미화 1만 달러 상당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또 2009∼2013년 영남제분과 계열사...
사모님 주치의 자격정지 3년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의 주범 윤 모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진 의사가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어 "박 씨에 대해 3년 간의 회원 자격 정지와 행정처분 의뢰를 결정했다...
'여대생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씨에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주치의 세브란스 병원 박모 교수에게 대한의사협회가 회원 3년 자격정지 결정을 내렸다.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박씨에 대해 3년간의 자격정지와 행정처분 의뢰를 잠정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정지 3년은 의협이 회원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
사건의 피해자 고 하지혜 씨의 오빠 하진영 씨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모님' 윤 씨의 전남편으로 알려진 영남제분 회장과 그의 돈(미화 1만 달러)을 받고 허위진단서를 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주치의 박 모 교수의 최근 공판에서 나온 검찰의 발언을 인용해 두 사람이 여전히 "법적으로도 부부"라고 주장했다.
하 씨는...
그는 '사모님' 윤 씨의 전남편으로 알려진 영남제분 회장과 그의 돈(미화 1만 달러)을 받고 허위진단서를 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주치의 박 모 교수의 최근 공판에서 나온 검찰의 발언을 인용해 두 사람이 여전히 "법적으로도 부부"라고 주장했다.
하 씨는 "지난 18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다녀왔다"며 "기사에는 (영남제분 회장이) '전...
◇ 의사 100명, '여대생 청부 살해' 사모님 주치의 감형 호소 탄원서 제출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의 주범인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 모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의 제자 100여명이 박 씨의 감형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출신 의사...
'여대생 청부 살해' 사모님 주치의 감형 호소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의 주범인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 모 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의 제자 100여명이 박 씨의 감형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출신 의사 100여 명이 최근 박 교수의...
그러나 직위해제 이후에도 박 교수의 교원 신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학교 측은 박 교수에 대한 최종 선고가 나온 뒤 교원 신분에 대한 처분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사모님’ 윤길자씨의 주치의였던 박 교수는 3건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주고 윤씨의 남편인 류모(66) 영남제분 회장으로부터 미화 1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기소됐다.
물론 주치의와도 만났으나 문전박대를 당하는 것은 물론 의료법, 주거침입, 통신비밀 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소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윤 씨의 의료기록 등을 비교 분석해 방송에 공개하고, 몰래카메라로 당사자의 행동과 목소리 등을 녹음, 병실에 당사자의 동의 없이 들어왔다는 이유에서다.
임 씨는 자신의 소신있는 보도로 '영남제분 사모님' 관련자들은 모두...
이어 "내가 던진 밀가루는 국민의 마음이다. 영남제분은 역사상 있어서는 안 될 기업이며 류 회장도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다"며 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부인 윤씨가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주치의 박모(54) 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류 모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
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이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 윤길자(68)씨의 형집행정지 처분과 관련해 윤씨에게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세브란스병원 박모(54) 교수와, 이를 대가로 박 교수에게 돈을 건넨 윤씨의...
영남제분 회장 구속 영장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길자 씨에 대한 허위진단서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씨의 주치의와 전 남편인 영남제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윤길자 씨에게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주치의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와 이를 대가로 박 교수에게 돈을 건넨 윤길자...
그러나 자신의 주치의인 세브란스병원 박모 교수에게 유방암, 파킨슨병 등의 진단서를 발급받아 2007년 이후 5차례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
특히 이렇게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은 ‘사모님’이 병실에서 호화생활을 하는 모습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카메라에 잡혀 공분을 사기도 했다. SBS는 진단서와는 달리 윤씨의 건강이 수감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혹도...
검찰은 영남제분 측이 윤씨의 주치의 세브란스 병원 박모 교수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제분은 지난 5월 윤모씨가 2002년 여대생 청부살인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모님 리스크’가 부각되며 영남제분의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후 영남제분은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지난달 25일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이 방송된 직후 사건의 가해자 윤모 씨의 주치의가 속한 세브란스 병원이 공식 사과와 함께 교원윤리위원회를 열고, 검찰이 병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윤 씨가 형집행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의사와 검사, 변호사 등 이 사건의 '공모자'들에 대한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