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네티즌 “사필귀정, 간만에 속시원하다”

입력 2013-08-30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이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 윤길자(68)씨의 형집행정지 처분과 관련해 윤씨에게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세브란스병원 박모(54) 교수와, 이를 대가로 박 교수에게 돈을 건넨 윤씨의 전 남편 류모(66) 영남제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여대생 하모(당시 22)씨가 자신의 사위와 불륜관계라고 의심해 납치·살해를 지시한 혐의로 지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2007년부터 유방암, 파킨슨병, 안과질환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호화 병원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검찰은 박 교수와 함께 윤씨를 진료한 세브란스병원 관계자 2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고, 부산에 있는 영남제분 본사 및 류 회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윤씨의 병원진료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이번에 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사필귀정. 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이라니 간만에 속시원한 뉴스다”, “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검찰 잘한다. 청부살해 사모님 전남편 구속 반드시 합당한 처벌 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00,000
    • -4.43%
    • 이더리움
    • 4,107,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439,600
    • -8.17%
    • 리플
    • 590
    • -6.79%
    • 솔라나
    • 186,000
    • -7.42%
    • 에이다
    • 488
    • -6.69%
    • 이오스
    • 692
    • -6.49%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8
    • -7.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940
    • -6.87%
    • 체인링크
    • 17,470
    • -5.82%
    • 샌드박스
    • 397
    • -7.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