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는 위기로 치닫고 있고, 북러조약 체결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등 한반도 안보지형이 한층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치권은 정쟁만 일삼지 말고 대안 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이호선 국민대 법대학장·국민입법네트워크 상임대표는...
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이 학교의 규모와 수용 능력, 교육조건과 환경 등을 선진·현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일성고급당학교는 2020년 2월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 회의에서 관료주의·부정부패로 비판받으며 해산된 뒤 중앙간부학교로 개칭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022년 10월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기념 강의를 하고 “오늘 우리 당은...
리셴룽 시대이던 2015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당시 대만 총통이, 2018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곳에서 회담했다.
특히 리 현 총리는 2004년 3대 총리로 취임한 후 ‘리콴유 아들’이라는 높은 인지도와 강한 리더십을 토대로 국가 전략을 주도했다. 20년 통치 기간 싱가포르의 금융 허브 지위를 높인 것과...
회원국들은 차기 신임의장 임기 2년간 범죄와 부패 예방, 테러리스트의 국제 금융 시스템 악용 방지 및 지속 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경제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FATF가 주력해야 할 전략적 우선과제를 논의했다. FATF의 전략적 우선과제 △제5차 라운드 상호평가의 효과적 이행 △글로벌 네트워크의 효과성 및 결집 강화 △FATF 국제기준의 효과적 이행 지원 △금융...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년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백액관 홈페이지 성명서를 통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정복 전쟁과 용기 있는 반부패 활동가이자 푸틴의 가장 매서운 반대파였던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를 겨냥한 500개 이상의 신규 제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제재와 함께 바이든...
나발니의 옥중 사망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은 야당 지도자든 자신의 표적이든 원하면 누구든 죽인다”며 “푸틴은 부패와 폭력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안보회의 참석차 뮌헨에 있던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전날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무대에 올라 “푸틴과 그의 측근들이 우리나라와 내 가족, 내...
이어 “공정한 접근 기회, 부패 소지 방지 등을 고려한 일반적 절차를 전력 획득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뒤늦게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안보 무능”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군의 수요가 제기된 이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전 배치가 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하게 혁파하고 효율화해야 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12일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에 넘긴 지 나흘 만이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재직 중이자 자신의 ‘검사 사칭’ 관련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재판 진행 중이던 2018년 12월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주장하는 대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8일 이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위증 교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월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 자동 기각된 지 7개월 만이다.
검찰에...
이어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북한에 방문에서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부지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 사채업자 출신의 부패 기업가한테 100억 원이나 되는 거금을 북한에 대신 내주라고 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를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아무리 불러서 범죄자인 것처럼 만들어보려고 해도 없는 사실이...
이어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북한에 방문해서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부지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 사채업자 출신의 부패 기업가한테 100억 원이나 되는 거금을 북한에 대신 내주라고 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를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저를 아무리 불러서 범죄자인 것처럼 만들어보려고 해도 없는 사실이...
이들은 “김성태 전 쌍방울구릅 회장은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으로부터 50년 동안 지하자원 개발 협력사업과 관광지 및 도시개발 사업, 물류유통사업, 자연에네르기 조성사업, 철도건설관련 사업, 농축수산 협력사업 등 6개 사업권을 부여받는 경제협력 사업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김성태는 2019년경 쌍방울 임직원들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1일 박 전 원장을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감사원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10월 문 전 대통령과 박 전 원장, 서훈 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5일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 전 실장은 2015년 성남시 정책실장 시절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백현동 사업 관련 청탁을 받고 인허가를 제공한 혐의(배임 등)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 대표의...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022년 10월~2023년 5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운영실태에 대해 교육부와 합동점검을 벌여 총 97건, 282억 원의 위법‧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가 고정비율로 조성돼 세입 증가해 연동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41조1000억 원에서 올해는...
북한에 대해서는 자의적인 체포와 고문, 살인 물론 인신매매와 아동노동 등 비인도주의적 행위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 국가별 인권보고서’의 한국 편에서 주요 인권 문제로 명예훼손죄 적용을 포함한 표현의 자유 제한과 정부 부패, 젠더 폭력 조사의 부재와 군대 내 동성애 처벌 문제 등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대북송금 사건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북사업을 추진하며 북한에 수백만 달러를 건넸고, 그 대가로 당시 이재명 경지도지사가 있던 경기도로부터 각종 지원과 편의를 약속받았다는 의혹이다. 변호사비 대납 사건은 2018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쌍방울그룹이 변호사들에게 이 대표를 대신해 거액의 수임료를 내줬다는 것이 핵심이다....
부패한 관리들의 비자금이나 졸부들의 돈세탁이 주목적이었지만 부동산 브로커들은 모르는 척했다.
규제에 반대 목소리가 없는 건 아니다. 국적을 이유로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는 건 다양한 인종과 문화, 차별 없는 사회 구현이라는 미국의 핵심 가치에 어긋날 뿐 아니라 관련 법규에도 위배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소수에 불과하다. 외국인, 특히 중국이나 러시아...
개발은 북한식 표현대로라면 외부로부터의 압살 기도를 막아주는 국체·보검·최후의 보루가 된다. 다른 하나의 전선은 내부로부터의 도전이다. 국방력도 중요하지만 경제·민생 등 주민들의 기본적 수요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권위주의 정권이 위기를 겪은 주요 원인은 민생문제 파탄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 누적에 기인한다. 지도층의 부정부패도 한몫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