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임기 반환점을 도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지표에는 반등이 없었다. 경기는 반도체 호황에 고무됐던 2017년 3분기 정점을 찍고 하강국면에 머물고 있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017년 3.2%에서 지난해 2.7%로 둔화했다. 올해엔 정부 목표치가 2.4~2.5%에서 2.0~2.1%로 사실상 하향 조정됐다. 대외여건 악화로 이마저도 달성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문별론...
더 큰 위기는 위기를 위기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돌고 있다. 등산으로 치면 하산을 시작하는 시점이다. 안정적인 국정 관리가 절실하다. 더 이상의 시행착오는 곤란하다. 경제 인사 등 실패한 정책은 과감히 버려고 정책기조를 바꿔야 한다. 그게 다수 국민의 목소리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집권 반환점을 눈앞에 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 국정 지지율이 90%에 육박했지만 경기침체와 잇딴 인사 논란으로 40% 초반대로 하락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역전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실세 등 세력 분포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른바 ‘신파워엘리트그룹’이 형성된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초반 ‘신문재인계(신문)...
관가뿐 아니라, 관련 업계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인사라는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법. 인사 전 수많은 말들이 오가는 것도 결국 인사의 속성인 불확실성 때문이다. 미래부는 창조경제 정책과 맞물리며 박 대통령이 집권 초기부터 가장 역점을 두고 운영한 부처다. 임기 반환점을 돈 지금, 어떤 인사 정책이 나올 것인지 주목된다.
이덕훈 행장 역시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지만 각종 국내외 대기업, 정부기관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만 전할 뿐 구조조정 시장에서 그의 목소리는 전혀 없다.
◇정책금융, 정권과 대리인의 공생 = 홍기택 회장은 취임 초기 “나 낙하산 맞다.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임기 만료인 내년 4월까지 불과 7개월 남은 상황에서 그가 내뱉은 말이 어떠한...
여당인 새누리당은 임기 반환점을 돈 박근혜 정부의 올 하반기 최대 국정과제인 노동개혁 실현을 위한 법안처리에 앞서 개혁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임금피크제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법안 처리를 적극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재벌개혁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을...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해 첫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달 25일 임기반환점을 돈 이후에는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6번째 정상회담에서...
◆ 朴대통령, 中전승절 참석차 출국…오늘 한중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2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달 25일 임기반환점을 돈 이후에는 처음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방문은 후반기 정상외교의...
◆ 朴대통령, 내일 방중…시진핑과 6번째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중국을 방문해 같은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임기 반환점을 돈 이후 '국정 2기'를 맞아 첫 해외출장이자 집권 3년차 하반기 정상외교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 유엔 "반기문...
하나로 모인 국민에너지를 국정운영의 추동으로 삼아 성공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임기반환점을 넘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나라와 국민을 위한 국정에는 전반기, 후반기가 있을 수 없다”면서 “하루를 1년처럼, 1분을 한 시간처럼 쓰는 그런 치열함으로 매일 최선을 다하고 그 평가는 오로지 국민에 맡긴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전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임기 반환점을 맞이해 남북협상이 타결된 직후 열린 오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1시간15분 가량 진행됐다.
이날 오찬은 김 대표가 “오늘 기분 좋은 날”이라고 운을 띠우며 시작했다. 그는 “어제는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도는 날이었는데 의원들 모두...
이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우리 새누리당의 성공이고, 국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우리 모두 대통령이 성공적인 국정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대표는 “어제는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도는 날이었는데 의원들 모두 모여서 대통령의 전반기의 성공적인 국정 수행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남북고위급 협상이 타결된 날은 공교롭게도 박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 당일이다. 후반기 국정운영의 시작과 맞물린 만큼 국정의 추진동력을 상당 부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대통령은 20대 총선을 앞둔 올 하반기를 노동개혁을 추진할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올해 반드시 노동개혁을 완료해야 금융 등 나머지 개혁과제들의...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반환점을 앞두고 지지율 4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의 8월 3주차(17~21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30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1.1%포인트 오른 41.0%(매우 잘함 11.2%, 잘하는 편 29.8%)로 3주 연속 상승했다. 메르스 사태로 6월 2주차(34.6%)부터 약 3개월 동안 계속 이어졌던 30% 벽을 넘어선...
원내대표도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학계 인사들과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새정치연합은 당초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하루 앞두고 박근혜 정부 평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대신 당내에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 위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대북통'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임명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맞아 중국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국정 2기’ 정상회교에 시동을 건 셈이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2∼4일 중국을 방문한다. 방중기간 여섯 번 째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3일에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 기념식에도 들른다....
박근혜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맞았다. 정부는 임기 초반에 과감한 재정 확대 등 부양책을 동원해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성장률이 0.3%에 그치는 가운데 청년실업률도 10%에 육박하는 등 각종 지표들에서 경고음이 들려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임기 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에...
박근혜 대통령은오는 6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 대국민담화를 통해 4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 등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박 대통령은 또한 오는 6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