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로 계산한 30대 여성의 미혼율은 2014년만 해도 20.8%에 불과했으나, 2017년 25.3%, 2020년 29.9%로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엔 35.7%까지 상승했다. 9년간 상승 폭은 14.9%P에 달한다. 미혼율이 오르면 휴직·이직 여성이 줄어 고용률이 오른다.
출산율 감소에는 여성 고용률보단 취업형태 변화와 취업비용 증가가 더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지난해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로 계산한 30대 여성의 미혼율은 35.7%로 2020년(29.9%)보다 5.8%P 올랐다.
단기적으로 비혼·만혼으로 30대 여성 고용률이 올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출생아 감소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고용률이 정체되거나 다시 하락할 우려가 크다.
본지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교육개발원의...
일본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개념인 생애미혼율(40대 후반~50대 초반)을 적용하면 해당 수치는 2013년 약 5%에서 2023년 14%로 10%포인트(p) 높아졌다.
연구팀은 미혼인구 증가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노동공급 영향이 상반된다는 현상을 파악했다. 남성의 경우 미혼인구 비중 증가는 노동공급 총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여성의 미혼인구 증가는...
고령자, 잠재력 큰 소비주체로 부상경험·지식 활용해 생산성 하락 막고부동산자산 유동화 방안 마련해야
11월 27일 통계청은 청년층(19~34세)의 미혼율이 80%을 넘어섰다고 발표하였다. 30대 초반(30~34세) 남녀의 미혼비율 또한 절반을 넘어 56.3%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미혼율의 증가는 저출산과...
본지가 지역별 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로 계산한 지난해 상반기 40대(40~49세) 남성의 혼인 미경험률(생애미혼율)은 대구, 대전,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0%를 넘었다. 부산은 26.4%로 서울보다 높았다. 반면, 같은 연령대 여성의 생애미혼율은 서울과 부산,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전남이 6.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미혼율이 오르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미혼율이 오른다. 결국, 40대 이상에선 고졸 이하 남성과 대졸 이상 여성이 미혼 상태로 남게 된다. 이런 교육수준 미스매치는 남녀 모두의 혼인 가능성을 낮춘다.
한국 사회에서 혼인은 출산의 전제로 여겨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출생아 중 97.0%는 혼인관계인 부모에게서...
교육 정도에 따른 미혼인구의 비율을 살펴본 결과, 고학력자들의 미혼비율이 높은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30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의 미혼율은 남성이 23.1% 여성이 20.0%에 달했는데, 이는 2015년에 비해 각각 2.9%포인트와 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고등학교 졸업 학력자의 미혼율은 남성 13.0%, 여성 19.0%로 5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지난해 기준으로 30대 후반(35~39세) 남성 3명 중 1명 이상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데이가 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후반 남성 미혼율은 38.5%로 집계됐다. 5년 전(2016년, 28.0%)과 비교하면 10.5%포인트(P) 올랐다. 반면, 30대 후반 여성 미혼율은 15.3%에서 19.8%로 4.5%P 증가했다. 미혼율은 이혼·사별을...
저출산 장기화에 따른 15~19세 미혼인구 급감으로 통계의 모수가 줄면서 미혼율이 소폭 내렸다.
연령대별로 30대에선 미혼율이 42.5%로 5년 전보다 6.2%P 급등했다. 2000년(13.4%)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올랐다. 성별로 남성 미혼율(50.8%)이 여성(33.6%)보다 17.2%P 높았다.
30세 이상 인구의 미혼율도 지난해 14.7%로 5년 전보다 1.5%P 올랐다. 남성의 상승률(2.1%P)이 여성...
지난해 장애인 미혼율이 3년 전보다 2.1%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의료 이용이 크게 줄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한 방문 면접조사(7025명) 방식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을...
시지역은 전반적으로 20·30대의 미혼율이 높다.
반면, 사망자 수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만5100명으로 1만 명(3.4%) 늘었다. 최근 10년간 사망자가 전년보다 감소한 해는 2013년, 2019년뿐이다. 사망자 증가는 인구 고령화의 영향이다. 연령대별로 90세 이상(8.9%), 80대(6.4%)에서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인구 자연증가는 통계가...
더구나 견고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능히 이보다 나은 것이 없다.”
☆ 시사상식 / 생애미혼율(生涯未婚率)
50세까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실제로는 만 45~54세까지의 미혼율 평균을 내어 구한다. 요즘엔 45세 만혼(晩婚)도 흔해 기준이 언젠가는 바뀔지도 모른다. 이 비율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 2015년 우리나라 생애미혼율은 남성이 10....
201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현세대 청년 위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졸·고졸 이하의 미혼율은 각각 78.4%, 54.4%로 대졸(46.6%)을 크게 웃돌았다. 직업 역시 결혼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 임시·일용직의 미혼율은 60.3%, 실업자의 미혼율은 86.7%에 달했다. 중위소득 50% 이하의 미혼율 역시 86.7%로 높았다.
◇청년들 "결혼할 생각 없지만 누군가를...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30세에서 34세 여성의 미혼율을 보면 2000년에는 10.7% 수준이었는데, 2015년이 되면 37.5%로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아마 이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그래서 혼인을 하지 않고 미혼율이 늘어나는 게 출생아 수 감소하는 데에 있어서 더 크게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중졸·고졸 이하의 미혼율은 각각 78.4%, 54.4%로 대졸(46.6%)을 크게 웃돌았다. 중졸·고졸은 혼인율 자체가 낮을뿐더러, 혼인을 한 경우에도 출산 비율이 크게 떨어졌다. 경제활동 상태별로는 임시·일용직 등(60.3%)과 실업자(86.7%)의 미혼율이 높았다. 소득수준별로는 중위소득 50% 이하의 미혼율이 86.7%에 달했다.
상속 유무도 혼인에 영향을 미쳤다. 상속받은 적 없는...
게다가 미혼율도 1970~1980년대보다 3배나 높다.
출산율이 낮은 것도 한 이유다. 연구에 따르면 육아는 자가보유율을 6%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18~34세 중 아이도 있고 자가도 있는 비율은 1990년 37%에서 2015년 25%로 떨어졌다.
어반인스티튜트의 로리 굿맨 연구원은 “집을 갖는다는 것은 여생을 보낼 안정된 장소를 뜻한다”면서 “요즘 많은 사람은 집을 그렇게...
35세 이하 남자 두 명 중 한 명은 미혼이다. 50세까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 비율인 생애미혼율이 2010년 기준으로 남성은 20%, 여성은 11%나 된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의 저서 ‘세계가 일본된다’에서 언급한 일본의 모습이다.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를 겪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1인 가구...
혼인 건수가 감소한 것에 대해 통계청은 “혼인 적령기 인구가 감소했고 외국인과의 혼인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며 “미혼율이 증가하는 등 결혼에 대한 의식변화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300건으로 전년 대비 2600건(10.2%) 줄었다. 특히 외국인과의 혼인은 2011년부터 감소했는데, 이는...
50세까지 결혼을 한번도 안 한 사람의 비율을 말하는 생애미혼율이 1980년에는 남성 0.4%, 여성 0.3%이었는데 2010년에는 남성 5.8%, 여성 2.8%로 늘어났다. 일본의 경우에는 이 비율이 남성 20%, 여성은 11%나 된다(2010년). 나이가 들면 결국 이들은 싱글노인이 될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상의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앞으로 우리...
1956~1960년생 여성은 30~34세 무렵의 미혼율이 5.3%에 그쳤지만, 1976~1980년여성은 29.1%가 미혼이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는 줄어서 85세 이상은 평생 평균적으로 4.71명을 낳았지만 30~49세는 1.81명을 출산했다.
도시화에 따라 출생시기별로 출생지역의 변화도 두드러졌다. 1956~1960년생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고향인 비율이 21.3%에 불과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