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2월만 해도 1000억 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620억 원의 미매각이 발생했었다.
흥행에 성공한 회사채 중 증액 발행을 확정한 경우도 많다. 최근 SBS(AA)는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25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는 1300억 원이, 3년물 700억 원에는 1200억 원의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이에 SBS는 총 1100억 원으로...
한국토지신탁은 앞서 2월 회사채 시장 연초효과가 활발한 가운데 미매각이라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침체했던 부동산 경기가 최근 반등을 보이는 가운데 수요예측이 하반기 추세적 반등을 확인할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기대다.
지난해 2월에 발행했던 공모채 1년 6개월물의 500억 원 규모 만기가 이달 28일 도래해 이번 발행은 만기 상환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H는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리턴제, 거치식 할부판매, 고객선택형 판촉방안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토지공급계획 및 자세한 공급공고는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3기 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진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통해 주택공급...
핵심지 물건만 일부 거래가 이뤄지는 등 매수자를 찾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고금리 및 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부동산 경기 악화로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판촉전략을 통해 미매각 토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양한 판촉전략을 통해 미매각토지를 해소해 하반기부터 주택공급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이 발생한 효성화학은 지난달 진행한 500억 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매수주문 0건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1.5년 단일물, 희망 금리밴드 6.5~7.5%를 제시했으나 투심을 끌어내지 못했다. 공동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인수단인 신영증권·미래에셋증권이 남은 물량을 인수했다. 효성화학은 지난해...
반면 HL디앤아이한라는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단 한 건의 매수주문도 받지 못해 전액 미매각됐다. 미매각분은 총액 인수 계약에 따라 공동주관을 맡은 증권사 6곳이 금액을 나눠서 인수했다. 하지만 입찰기관이 없었던 탓에 희망금리 밴드(연 7.5~8.5%) 최상단인 8.5%에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두 건설사가 회사채 시장에서 극명하게 다른 성적표를...
국내 부동산 신탁사 중 가장 우수한 자본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토지신탁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대거 미매각 사태를 빚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수익성 하락과 더불어 신탁사의 책임준공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최근 건설채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신탁사까지 옮겨가는 흐름이 감지되면서, 연내 자금조달에 나선 기업들의 부동산 PF...
LH는 미매각 토지 규모도 2조 원 규모로 파악되는 등 LH의 자금 사정이 크게 악화하고 있어 부실사업장 인수 등 공적기능 확대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LH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건설사의 공동주택용지 분양대금 연체 규모는 전체 45개 필지, 약 1조5190억 원에 달한다. LH 공동주택용지 연체대금은 지난해 7월 초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미매각 토지와 민간 매각 토지 중 반환용지를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해 5000가구 이상의 공공택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공공주택 사업의 민간 참여 비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간 물량의 최대 30%(인허가 기준)까지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중 공공주택특별법을 개정해 민간 단독사업시행 근거를 만들고 경쟁도입을 위한 택지공급 기준과 평가제도 등도 마련할...
이렇듯 최근 시장 분위기 선회 이유는 LH의 미매각 토지 판매를 위한 자구책 시행과 정부의 공동주택용지 전매 완화, PF지원 정책 시행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LH 관계자는 “부천원종은 가격을 재산정했고, 남양주왕숙은 지난달 18일 두 번째 공급에선 기존 ‘임대주택 건설형’에서 ‘일반분양’으로 토지 용도를 전환해 공급했다”며 “상품성을...
업계와 LH는 이 경우 자금 여력이 있는 건설사가 전매를 통해 택지를 양도받아 주택 공급을 앞당기고, LH 미매각 토지의 분양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무분별한 전매를 막기 위해 전매 시 금액은 공급가격 이하로 하고, 계약 후 일정 기간 이후 전매를 허용하는 등 전매 가능 가격과 시기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보증부 PF의 보증...
한국토지신탁(A-), 한신공영(BBB), 현대차증권(AA-), 콘텐트리중앙(BBB)도 미매각을 기록했다.
문제는 경기 침체 우려에 회사채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는 점이다. 실적이 좋지 않거나 비우량 신용등급 기업들의 자금줄은 더 마를 것으로 우려된다. 회사채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크레딧 스프레드(신용등급 AA- 기준 회사채 3년물 금리-국고채 3년물 금리)...
지난달 한신공영(BBB)과 한국토지신탁(A-), HL D&I(BBB+)는 높은 발행금리를 제시했지만 회사채 미매각이 발생하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가적 차원에서 시스템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사의 유동성 악화와 사업지 부실에 대한 대대적인 금융 지원을 나서면서 건설사들의 PF 우발채무 리스크는 일단락 되는...
한국토지신탁(A-), 한신공영(BBB+) 등 건설업 관련 기업들이 지난달 열린 회사채 시장에서 미매각을 피하지 못했다.
공모발행이 어렵자 사모시장을 찾는 곳도 있다. LG디스플레이, 두산에너빌리티, SK어드밴스드, CJ푸드빌, 코오롱, 아이에스동서 등이 사모로 자금을 조달했다.
반면 대기업 회사채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LG전자는 물론 LG이노텍(2조7900억 원)...
실제 현대차증권의 미매각 사례는 건설사들의 미매각 사례와 비슷하다. 최근 비우량 건설채들인 한국토지신탁(A-)과 HL D&I(BBB+), 한신공영(BBB) 등이 비교적 높은 발행금리에도 미매각돼서다. 이에 업계에서는 건설채처럼 증권가에서도 중소형 증권사인 현대차증권을 시작으로 미매각 사태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앞서 한신공영(BBB), 한국토지신탁(A-), HL D&I(BBB+)는 높은 발행금리에도 미매각이 발생했다.
한신공영은 21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발행 예정액(500억 원)에 한참 못 미친 50억 원의 주문만 들어왔다. 높은 희망금리(7.5~9.5%)를 제시했음에도 미매각 금액만 450억 원(90%)에 달하는 것이다. 다행히 인수단으로 참여한 산업은행이...
금투협은 “수요예측 전체 참여 금액은 10조15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조4150억 원 감소했다”며 “참여율은 179%로 전년 동월 대비 284.9%포인트(P)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미매각은 CJ프레시웨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여천NCC, 코리아에너지터미널, 한국토지신탁, SK어드밴스드, 울산GPS, SK에코플랜트 등에서 발생했다.
씨제이프레시웨이(신용등급 A0)·LS전선(A+) 등 1월에 2건, 미래에셋자산운용(AA0)·여천NCC(A+)·한국토지신탁(A0/A-) 등 2월에 3건의 미매각이 발생했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긴축으로 인해 금리의 방향성은 상승 추세이지만,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크레딧 투자 심리는 위축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주택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민간사업자는 미매각·미분양 위험을 해소하고, LH에서 지급하는 약정금으로 자금조달 부담금을 줄일 수 있다.
LH는 이번 공고 이후 매입제외 주택 등 구체적인 주택매입 기준을 담은 매입약정 공고를 지역본부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매입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매입대상은 가구별...
보유토지 전수조사로 사업추진이 보류된 블록에 대해 현안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공급시기 단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사업승인 등이 진행되고 있는 블록은 조기 착공여건을 마련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앞당겨 조기공급하기로 했다.
장기간 미매각된 학교용지 등을 수요에 맞게 주택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자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