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16일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서울 강남을에 공천하기로 한 것을 취소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공관위가 의결한 공천 결정 내용을 당 최고위가 무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황교안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를 열고 공관위의 강남을 후보 공천 결정을...
최홍 전 대표의 공천 취소 결정은 금융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ING자산운용(맥쿼리투자자산운용의 전신) 대표 재직 당시 직원의 채권 파킹거래 등으로 2014년 12월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확정되자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최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현...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사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된 서울 강남을,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출신 김원성 통합당 최고위원이 단수추천된 부산 북·강서을,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전략공천된 부산 진구갑,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이 단수추천된 경남 거제는 기존 결정 그대로다.
이에 민 의원은 공천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쁜 소식이 있어...
서울 강남을은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사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된 곳이다.
인천 연수을은 현역 민경욱 의원이 공천 배제(컷오프)된 곳이다. 이 곳은 새로운보수당에서 합류한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대구 달서갑은 이두아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이 지역 현역인 곽대훈 의원은 컷오프됐다.
부산 북·강서을은 현역 김도읍 의원이...
강남을에는 최홍 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서울에서 정태근(성북을)ㆍ손영택(양천을)ㆍ구상찬(강서갑)ㆍ영등포을(박용찬)ㆍ김근식(송파병) 등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김용남(수원병)ㆍ김민수(성남 분당을)ㆍ이음재(부천 원미갑)ㆍ안병도(부천 오정)ㆍ박주원(안산 상록갑)ㆍ함경우(고양을)ㆍ김현아(고양정) 등이 단수 추천자 명단에...
그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공론화된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 출사표를 던진 최홍 전 ING운용(현 맥쿼리투신) 대표다.
우선, 일명 ‘여의도 돈키호테’, ‘여의도 이단아’로도 불리는 주진형 대표는 황대표의 대표적인 금투업계 인맥으로 꼽힌다.
1959년생인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지난 2002년부터 랜드마크자산운용 CEO를 역임하며 ING, 맥쿼리 등에 회사를 성공적으로 매각 시켜 인수합병(M&A)을 주도한 바 있다.
랜드마크운용 재직시절인 지난 2003년 ‘1억 만들기 펀드’를 출시해 국내 적립식펀드 붐을 일으킨 주인공도 바로 최 대표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그는 바쁜 운용사 CEO 재직 시절에도 지난 2011년 50대의 나이에 유명 남성지 맨즈헬스가...
맥쿼리투신운용은 신규 일임계약 체결이 3개월간 금지됐다. 최홍 대표이사도 정직 3개월 징계가 내려졌으며, 해당 펀드매니저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면직 요구 및 직무정지 3개월의 제재가 결정됐다. 또한 금융당국은 채권 파킹거래에 적극 가담해 주문기록을 고의 누락하는 행위를 한 7개 증권사도 제재를 받았다.
맥쿼리투신의 불법 채권거래로...
맥쿼리투신운용은 신규 일임계약 체결이 3개월간 금지됐다. 최홍 대표이사도 정직 3개월 징계가 내려졌으며, 해당 펀드매니저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면직 요구 및 직무정지 3개월의 제재가 결정됐다.
또한 금융당국은 채권 파킹거래에 적극 가담해 주문기록을 고의 누락하는 행위를 한 7개 증권사도 제재를 받았다. 맥쿼리투신운용의 불법 행위가...
운용업계 최장수 CEO로 꼽히는 최홍맥쿼리투신운용 대표도 이 달 초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맥쿼리투신은 올 초부터 금감원에서 채권파킹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자 지난 6월 맥쿼리 출신의 칼 자콥슨 리스크담당전무와 최 대표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최 대표가 지난 달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채권 파킹’ 거래를 통해 고객사에...
운용업계 장수CEO(최고경영자)로 손 꼽히는 최홍맥쿼리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업계에서는 최 대표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채권 파킹’ 거래를 통해 고객사에 투자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물러났다고 관측중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가 최근 사측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자콥슨 대표는 리스크관리 전문가로서 향후 맥쿼리자산운용의 신뢰 회복과 체계적인 시스템 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맥쿼리자산운용 초대 CEO를 지낸 최홍 대표는 지난 2002년 랜드마크투신 시절부터 CEO를 지냈다. 이후 랜드마크가 ING운용에서 지난해 맥쿼리로 대주주로 바뀌면서 12년간 단독체제로 CEO를 역임했다.
한편,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초대 신임 대표는 최홍 ING자산운용 대표가 이어받아 기존 팀 과 함께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인수 작업을 주도했던 맥쿼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월시가 감독기관의 승인 절차 후 이사진에 합류할 계획이다.
벤 브룩 맥쿼리 인베스트먼트 글로벌 헤드는 “ING자산운용의 임직원이 맥쿼리...
(본지 2013년 6월 3일자 참조)
이번 딜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당초 지난달 중순 최종우선협상자인 맥쿼리가 ING운용 인수를 마무리 짓고, 발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실사가 늦어져 이달 중 공식 발표를 앞둔 것으로 안다”며 “초대 사장은 최홍 현 ING자산운용이 그대로 이어받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인수 작업이 마무리 된 만큼 맥쿼리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