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회사채 수요예측이 흥행하며 목표액 이상을 확보한 반면, 신세계건설은 대구 사업장 미분양 물량이 공매(공개매각)에서 전량 유찰되며 유동성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회사채 1년물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3440억 원의 주문을 받아내며 목표 수요를 초과했다....
하나금융은 약 두 달간 실사작업을 거친 뒤 “그룹의 보험업 강화 전략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발을 뺐다.
ABL생명은 지난 8월 예비입찰에서 다수의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협상 과정에서 벽에 부딪혔다. ABL생명은 한 사모펀드사가 BNK금융지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하려 했으나 BNK측이 인수를 철회하면서 매각이 물건너갔다.
업계...
김 사장은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적격 인수자가 없으면 유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매각 절차가 유효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유찰 가능성을 제가 언급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했다.
전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적격 인수자가 없다고...
그러나 HMM 매각을 두고 유찰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된다. 여기에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하면 인수 기업의 비용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HMM의 매각가격이 5조∼7조 원 정도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후보 세 곳 모두 자체 여력으로 HMM을 인수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인수 후보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이 LX그룹이 2조5000억 원, 하림그룹이...
결국 2021년 6월 공개입찰을 진행했는데 여기에 평창리츠와 KH강원개발이 참여, 최종적으로 KH강원개발이 인수자로 선정돼 알펜시아 리조트를 7115억 원에 매각했다.
평창리츠는 입찰 마감 하루 전 사명을 KH리츠에서 평창리츠로 바꾼 곳이며 KH의 계열사로 알려졌다. 검찰은 KH그룹이 단독 입찰로 유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열사를 동원해 입찰을 방해했다고 의심하고...
성남시청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해당 부지 매각이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몇 차례 유찰되자, 성남시가 기부채납을 받는 조건으로 용적률을 올려줬다”며 “허가받은 용적률을 사업자가 다 챙길 수 있게 설계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진 등의 재해가 일어날 경우 토압(토지의 압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옹벽 붕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올해도 홈플러스의 점포 정리 작업은 계속된다. 올해 2월 대전탄방점 영업을 종료했고, 대구 스타디움점도 연내 영업 종료가 예정돼 있다. 부산 가야동 점포는 내년 초 영업 종료가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노조는 운영업체인 MBK파트너스가 부실 점포 정리가 아닌 상위권 알짜 매장을 매각한다며 사측이 고용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마트도...
판교의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판교구청 부지’ 매각 작업이 또다시 불발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일대를 매입할 기업을 모집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6시까지 입찰 기업이 한 곳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이번 매각은 무산됐다.
대지 면적이 2만5719㎡에 이르는 이 땅은 판교구(區) 신설에 대비해 구청...
지금껏 MOU 체결도 없이 매각이 유찰된 이유 중 하나다.
성동조선 매각은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이번 턱을 넘지 못하면 청산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본계약 체결 기한을 올해 말까지로 법원이 못 박았기 때문이다. 인수업체에 대한 실사 작업과 자금 조달 방안 마련에 대한 시간을 고려하면 이번 4번째 매각이 현실적으로 마지막인 셈이다.
한편 성동조선은...
◇사업 다각화 기대…‘승자의 저주’ 우려도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HDC산업개발은 단숨에 국내 2위의 국적항공사를 품에 안게 된다. 현금성 자산만 1조5000억 원을 보유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진척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도 아시아나항공과 기존 면세점과...
◇사업 다각화 기대… ‘승자의 저주’ 우려도 =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HDC산업개발은 단숨에 국내 2위의 국적항공사를 품에 안게 된다. 현금성 자산만 1조5000억 원을 보유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진척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도 아시아나항공과 기존 면세점과...
항공업황 악화와 대기업 불참으로 유찰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가운데 분리매각 가능성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잘 안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는 지적에 "단기 시장이 악화돼 (매각 작업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분리매각에 대해 "대안으로 고민하고...
막바지까지 인수 후보들의 물밑 신경전이 치열한 반면 유찰 가능성도 제기된다.
매각주체인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3일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 31.05%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신주(제3자 배정 유상증자)까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주...
약 80억 원에 달했던 '송파 헬리오시티'(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단지) 보류지 매각 작업이 유찰없이 한 번에 성사됐다.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9일 오후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보류지 5가구 일괄 매각 입찰을 시행한 결과 78억600만 원에 낙찰됐다고 공지했다. 기준가 77억400만 원보다 1억200만 원 높게 책정된 것이다.
보류지는...
유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매각 시 신규 대주주에 의한 유사시 지원 수혜 가능성 , 추가 유상증자 여부 및 그 규모 등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이르면 이달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2018년 4월부터 회생법원을 찾은 온양관광호텔은 그해 11월 매각이 한 차례 유찰된 경험이 있다. 매각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
반대 의사를 밝힌 A사는 회생채권자 의결권 총액의 30.11%를 들고 있던 ‘경남기업’이다. 이곳 회생법원에선 경남기업은 채권자 자격으로 온양관광호텔을 마주했지만, 호텔의 100% 지분을 들고 있던 주인이자, 호텔을 회생법원까지 데리고 온...
하지만 이 기간 두 번의 유찰이 생기면서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캠코는 적당한 매수자가 나타날 경우 교육원 매각 작업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것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매각 예정가격은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761억9026만5000원이다. 해당 부동산은 농식품공무원교육원으로 사용되다가 지난 2013년 12월 교육원이 전라남도 나주로 이전, 그동안 캠코가...
그동안 경남기업의 매각 작업은 순탄치 않았다. 한때 시공능력평가 14위를 차지했던 중견 건설사였지만 2000년대 후반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부진을 겪었다. 2015년 회생절차에 들어간 후 지난해 2월 인수·합병(M&A)을 전제로 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첫 번째 매각 당시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가격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유찰됐고 지난해 9월 실시한 두 번째...
앞서 넥솔론은 지난해 4월과 올해 4월 본입찰이 잇달아 유찰 되는 등 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어 왔다.
넥솔론은 이수영 OCI회장의 두 아들인 이우현 OCI 사장과 이우정 넥솔론 대표가 각각 50억 원씩 출자해 2007년 설립한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전문기업이다. 2008년에서 2009년 태양광 시장 호황기를 타고 넥솔론은 2011년 유가증권시장 입성에 성공, 태양광 웨이퍼...
삼일회계법인은 이르면 오는 14일 재매각공고를 내고, 다음 달 중하순경 인수후보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는 등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본입찰은 내년 1월 중순경 진행하며,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초쯤 넥솔론에 대한 새 주인이 가려질 전망이다.
한편 넥솔론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본입찰이 유찰되는 등 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