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표단은 총 12명으로, 남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청와대 조한기 의전비서관, 신용욱 경호차장,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이 나섰다. 북측에서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수석대표로 김병호ㆍ김철규ㆍ마원춘ㆍ신원철ㆍ리현ㆍ로경철 대표 등 총 7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의 야영소 현지시찰에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중앙위 부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
1963년 창설된 만경대 소년단야영소는 평양시 만경대구역 룡악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보수공사를 통해 3개의 야영각과 식당, 회관, 동물사, 직원합숙소, 보트장, 야외수영장, 농구장, 운동장 등을 갖추게 됐다....
국정원은 “북한에선 최근 6개월 동안 현영철 외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마원춘, 총참모부 작전국장 변인선, 당 재정경리부장 한광상 등 김정은을 가까이 보좌했던 핵심 간부들이 사려져 버렸다”고 밝혔다.
현영철 숙청 사유에 대해서는 △김정은에 대한 불만 표출 △김정은 지시 수차례 불이행 혹은 태만 △김정은 주재 군 훈련일꾼대회(4.24~25)에서 줄고 있는 불충스러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측근이자 떠오르는 실세로 알려진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 홈페이지는 “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학교 도서관을 주중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현대적인 기계들을 더 많이 생산하자면 공장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장의 노농적위군 여성고사총(대공무기)중대를 찾아 민방위무력의 발전에 관한 지시를 했으며 중대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번 시찰에는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홍영칠 노동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함께 했다.
장성택 숙청 이후 첫 시찰지로 군 설계연구소를 택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마식령스키장을 찾은 것은 북한이 내부적으로 장성택의 숙청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으며 김정은 체제의 업적으로 내세우는 각종 시설물 건설에 대한 의지와 성과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마원춘 당 재정경리부 부부장이 함께 했다.
지난달 김정은의 백두산지구 삼지연 시찰에 동행한 노동당 부부장 박태성, 황병서, 김병호, 홍영칠, 마원춘 등 5인방도 실세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사형 당한 장성택과 같은 계파인 현영철, 김격식을 비롯해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도 주석단엔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낮다. 다만 일각에선 김경희의 경우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와 함께 가족의...
따라서 이번에 장성택이 처형됨에 따라 조직지도부가 행정부를 뛰어 넘게 된다는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
일례로 장성택 숙청이 공식화되기 직전인 지난달 말 김정은이 참석해 열린 백두산 삼지연 대책회의에서 김정은을 수행한 이는 박태성, 황병서, 마원춘 등이다.
이들은 모두 노동당 부부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노동당의 경우 김정일 시대의 원로들을 핵심 보직에 그대로 둔 채 최휘 제1부부장, 박태성 황병서 김병호 홍영칠 마원춘 부부장 등 차관급을 중심으로 현지 시찰에 데리고 다니면서 신진 세력구축에 공을 들였다.
국정원은 김 제1위원장이 1인 독재 체제 강화를 위한 세대교체 차원에서 40∼50대 젊은 간부를 등용, 당 부부장급에서 40여 명, 내각 30여 명, 군단장급 이상...
이날 현지지도에는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박태성·마원춘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제1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이 세워질 실내 물놀이장 중앙 홀, 상점, 체육실, 식당 등을 차례대로 둘러보고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까지 세계적인 문수물놀이장을 건설해 인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