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직원 또 자살동양그룹의 계열사 동양증권 소속 직원이 또 다시 목숨을 끊었다. 지난달 초 제주 여직원의 자살에 이어 두 번째다.
29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의 한 논길에 주차된 쏘렌토 승용차 안에서 동양증권 금융센터 인천본부 소속 직원 A(3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순찰하던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내가 죽으면 모든 게 해결된다고 하니 나 없어도 아이들 잘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회사가 점점 어려워져 A씨가 투자자들로부터 고소를 3차례 당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10월에는 동양증권 제주지점에 근무하던 40대 여직원도 자살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지휘 아래 그룹과 동양증권[003470]이 조직적으로 사전에 기획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불완전판매를 넘어선 사기"라며 "정부는 현 회장은 물론 이혜경 부회장,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등을 전원 구속 수사해 진상 규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자자 이모(50·여)씨는 "직원에게 분명 원금 보장형 상품에...
불완전판매 의혹을 받고 있는 동양증권 직원들이 줄소송 위기에 처했다.
법원이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를 허가할 경우 동양시멘트를 담보로 한 (주)동양 ABCP가 휴지조각이 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판매한 동양증권 임직원을 상대로 민사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9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도로 상에 주차된 아반떼 승용차에서 동양증권 제주지점 직원 K(42·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유서가 있는 것 등으로 미루어 K 씨가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증권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번 동양그룹...
동양그룹이 계열사 5곳에 대한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동양증권 지점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 모 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자신의 차 안에서 죽은채로 발견됐다.
아직 자살 이유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동양그룹은 유동성 위기를 이기지 못한채 (주)동양 등 3개 계열사에 대해 법정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