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하이자산운용을 인수하면 그룹 물량을 업고 단숨에 탑텐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안방보험이 경영권을 가진 동양자산운용, ABL글로벌 자산운용도 M&A 시장에서 매각 대상으로 떠올랐다. 인수 작업이 중단된 칸서스자산운용도 다시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동양자산운용은 업계 12위...
앞서 동양종금증권(현 유안타증권)은 동양그룹 사태로 2015년 사채권 또는 기업어음 증권이 편입되는 특정금전신탁 신규계약 체결과 사채권 모집 신규주선 업무에 대해 1개월 정지 제재를 받았다. 당시 금융당국은 현재현 전 동양증권 회장과 정진석·이승국 전 대표에 대해 해임요구 상당의 제재 조치도 함께 내렸다. 따라서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도 금융당국의 칼날을...
옐로모바일 측은 “기존 사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철회하고 공모 절차를 다시 밟을 예정”이라며 “공모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동양네특웍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전했다.
이 기간 SK증권은 주가가 17.65% 하락했다. 매각 절차를 추진 중인 SK증권은 25일 케이프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단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SK그룹은 금융지주가...
이렇게 되면 이재용 부회장은 물론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특별검사팀의 수사 선상에 올라와 있는 10대 그룹 총수 상당수가 올해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된다.
또 다른 구멍도 있다. 정신 건강상 문제가 있을 경우 의사 결정을 대신 해 줄 수 있는 후견인이 지정되면 적격성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 같은 지적이 지속되자...
위한 특별법(기활법) 시행 첫날인 16일 한화케미칼 등 4곳이 산업재편 승인 심사를 신청하면서 과잉공급 업종의 자발적ㆍ선제적 구조개혁의 물꼬가 터졌다. 이제 관심은 원샷법 수혜기업 1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적용 대상은 다음 달 말쯤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원샷법 신청기업 어디? =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케미칼 등 국내 4개...
2011년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전 가신들의 잇따른 폭로로 또 다시 불법ㆍ비리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자신의 죄를 감추려고 위증을 교사했다는 주장까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오리온에서 수십년간 일하면서 담 회장의 범죄에도 깊이 관여한 인사 등은 담 회장의 사면을...
그에 앞서 동양사태가 터진 직후에도 계열사 회사채를 편법 인수한 증권사들이 적발돼 금융업권 전반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었다.
동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2013년 10월 동부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동부CNI 회사채를 각각 150억원어치 인수했다. 이후 유진투자증권은 인수한 회사채를 모두 동부증권에 매각해 결과적으로 동부증권이 동부CNI의 회사채...
1그룹 1운용사 원칙을 완전 폐지하고 공모운용사에 대해서는 업무 특화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업무 특화 범위를 인가 단위별로 한정하지 않고 인가 단위 내에서도 인정해 운용사 신설과 분사, 인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같은 증권펀드 인가 단위 내에서 액티브펀드와 패시브펀드로의 분사, 특별자산펀드 인가단위 내...
등 실적 부진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의 가치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휘닉스소재는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광그룹 계열사와 자산 등을 오너 형제들에게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과 M&A를 추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양3우B가 전 거래일 대비 29.98%(8200원) 오른 3만5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동양그룹, 개인정보 유출 사태처럼 금융사고로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면 화살은 금융당국을 향한다. 그러다 보니, 금융사고 때마다 내놓은 대책이 바로 ‘규제’였다.
또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핀테크를 보자. 핀테크가 활성화되려면 관련 규제를 풀어야 하지만, 자칫 과도한 규제 완화로 금융사고가 발생한다면 금융당국이 독박을 써야 한다....
CJ그룹과 마찬가지로 현재 사법부에 오너의 명운이 걸린 효성그룹, 웅진그룹, 동양그룹, 태광그룹 등도 이번 기업인 가석방 추진 논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문제는 기업인 가석방이 ‘특별사면’으로 비쳐지면서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는 점이다. 가석방과 특별사면은 엄연히 다르다. 특별사면은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 개인의 고유 권한이지만 가석방은 형법에...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새는 것이 발견됐다. 균열은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발생했으며,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나타났다. 6일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 전문가를 불러 보수, 수중터널 일부 구간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금융위는 STX그룹과 동양그룹 등에서 회계 부정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분식회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감사인 지정제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재무상태가 부실한 상장사에도 외부 감사인이 강제 지정될 전망이다.
◇ 한국은행, 발권력까지 동원해 기술금융 지원 '총력'
기술형창업지원 대상에 포함… 대출금리 1.5%P 인하 혜택
한국은행이...
동양생명은 계열분리 신청 후에도 (주)동양의 주식 1.67% 전량을 매각하는 등 동양그룹과의 선 긋기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 동양생명의 지분은 보고펀드가 57.6%, 타이요생명 4.9%, 우리사주 3%, 동양증권 3% 등이다.
동양생명은 계열분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명변경도 검토하는 중이다.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는 보고펀드이지만 동양계열사의 지분 소유로 동양계열사...
최근 국민은행의 도쿄 지점 부당 대출에 이어 하나은행의 과도한 미술품 구매로 인한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4대 금융그룹의 문제점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임직원 특별 조회에서 동양 사태를 계기로 금융법 질서에 도전하는 행위는 엄단하겠다고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4대...
게다가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과 남편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이 이번 동양그룹 사태를 초래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여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한편, 동양증권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특별검사가 최소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5만여명에 달하는 동양그룹 투자 피해자 구제도 내년 상반기 이후로 넘어갈 전망이다.
최 원장은 7일 금감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조회를 열고 “이번 동양그룹사태는 대주주의 탐욕과 금융회사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금융법질서 훼손 및 금융윤리 결여의 단면을 보여준 대표적 사건”이라며 “법규위반 등 금융법 질서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 규제의 관용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시장에서 금융윤리가 철저히 재정립되도록 부단히...
불완전판매 전담 특별검사팀과 동양그룹 계열사 부당 지원 등 불법행위 검사팀에 50여명의 검사인력이 배치되는 등 총원 80명 규모다. 금감원은 23일 수석부원장을 반장으로 하는 국민검사청구 특별검사반을 구성하고, 인력을 기존 23명에서 2배 이상 확대·개편키로 했다.
무엇보다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실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정치권에서도 금융위와...